엄마의 영화관 (내 아이와 함께하는 영화 보기, 세상 읽기)

엄마의 영화관 (내 아이와 함께하는 영화 보기, 세상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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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엄마의 마음으로 자녀와 부모인 자신을 생각하며 선별한 서른한 편의 영화를 소개하는 『엄마의 영화관』. 영화는 ‘재미’와 ‘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매체다. 영상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매체인 데다 영화를 보는 것은 심리적 부담 없이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이다. 또한 아이들이 세상을 열어가는 데 영화만 한 유용한 매체도 없다. 영화는 인간의 삶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현장이다. 영화를 보다보면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너그럽게 바라보는 눈을 틔우게 된다. 영화는 짧은 시간 동안 다각적인 생각과 총체적 성찰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을 위한 좋은 텍스트가 될 수 있다.
저자

강안

저자강안은고려대학교대학원에서현대문학박사과정을마쳤다.안양대학교국문과에서아동문학창작강의를했으며,동화집필과영화칼럼연재,부모와청소년을위한영화인문학강연등의활동을하고있다.두아이를독서와영화,여행을통해방목하며키웠다.그덕에길찾기가쉬웠다는아이들의말에흐뭇해한다.어려서부터동네구석구석,지구곳곳을헤집고다니며,아이들이타인의삶을이해하고너그럽게바라보는눈을틔우기를바랐다.특히영화라는매체가‘재미’와‘교육’이라는두마리토끼를잡을수있다는생각에아이들을위한체계적인영화프로그램을만들기도했다.성인이된자녀들과는지금도영화관에드나들며소소한일상을나누고있다.『아기구름하양이』,『참나무숲이된교실』,『이상한나라』등동화책몇권과『청소년을위한추천영화77편1,2』(공저),『엄마의영화관』을썼다.

목차

|프롤로그|부모를위한영화,아이를위한영화…영화가우리에게말을걸어왔다!

1부우리가놓치고있는것들:아주가까운타인,가족을보다
함께산다는것은_이별까지7일
가족이란무엇일까_동경가족
먼저,나에게말걸기_윈터슬립
음식이주는위로_바베트의만찬
사흘만살수있다면?_앵그리스트맨
여기,한가족이있었습니다_아무도모른다

2부사랑일까?:사랑혹은그무엇에관하여
엄마의자리를묻다_아들의자리
시간이만드는아버지라는이름_그렇게아버지가된다
남들과다른삶을산다고나쁜건아니야_초콜릿도넛
타인과의관계속에서우리는성장한다_소중한사람
엄마가된다는것_케빈에대하여
노년의사랑_라벤더의연인들

3부나는당신의삶을응원한다:내아이와함께하는세상읽기
왕따,시켜보라지뭐!왕따들의연대_우리들
거짓말과양심에대하여_씨민과나데르의별거
우리안의편견이만든비극_더헌트
폭력에맞서는우리들의자세_인어베러월드
그가내가족이라면?_콰이어트맨
나는왜자전거를타면안돼?_와즈다
성정체성은타고나는것일까,만들어지는것일까?_앨버트놉스

4부이세상누군가울고있다:더큰공존,함께하는삶을위하여
난민소년,이드리사의꿈_르아브르
사막에핀꽃,와리스디리!_데저트플라워
행복은남녀를가르지않는다_천상의소녀
누가이아이들에게전쟁을가르치는가?_학교가는길
증오를다른마음으로바꿀수있을까?_아들
위로하는마음,위로하는카메라_자전거탄소년

5부삶의강을건너다보면:전반전이든후반전이든,삶은아름다운것
새로시작하는용기_퍼스트그레이더
기억은삶의모든것이다_여름의조각들
죽음이삶에게묻는것_아무르
노년의삶,함께고민하다_마마고고
은퇴이후,이제또다른시작이에요_어바웃슈미트
삶은늘겨울같지않아_세상의모든계절

|에필로그|영화그너머이야기

출판사 서평

아이와부모의마음을잇는2시간의기적!
가깝고도먼가족,한편의영화로공감하고감동하다!
부모가되어아이를키우며소통과관계문제로힘이들때,가족에게말을걸어오는서른한편의영화이야기!자식을온전히사랑하는법은무엇일까,부모가된다는것은무엇인가,질문을던지는영화부터세상에눈떠가는자녀들과함께볼만한영화까지!이번주말,온가족이영화한편보면어떨까?익숙하고도낯선부모와자녀사이가영화라는매개체로조금씩가까워진다!

“아이를키우는동안영화는저희가족에게큰힘이되었습니다.영화를함께보는동안영화속인물들은부모로서쉽게할수없는말을아이들에게대신해주었지요.아이들또한그랬겠지요.그덕에아이들과좋은관계를맺고끊임없이소통할수있게되었습니다.영화란인간의삶을총체적으로보여주는현장이기도하니까요.한편한편우리삶의일부로이해하니관계와소통이쉬워진것입니다.그렇게마음을추스르게하는영화,관계를새롭게열어가고마음에여유를주는영화를모았습니다.”-<프롤로그>중에서

이번주말,자녀와함께영화한편보면어떨까?
우리가족은영화를보며그렇게조금씩성장했다!
동화작가강안이영화광남편과함께쓴전작『청소년을위한추천영화77편1,2』.이책의출간이후,저자강안은책에소개된영화를골라보며가족간대화의시간이많아졌다는얘기를자주들었다.서로말이터지면서관계가좋아졌다는얘기는큰감동을주었다.이번에새롭게펴내는『엄마의영화관』은엄마의마음으로자녀와부모인자신을생각하며선별한서른한편의영화를소개하는책이다.
우리모두스마트폰,인터넷등다양한매체속으로숨기쉬운세상이다.1인가구가늘어가고부모와자식,형제자매간얼굴보기도어렵다.가족이뭐이래?하면서하루하루지나간다.각자생활패턴이다르니어쩌다마주하면어색하고,보자니껄끄러운관계가되어간다.그렇다고함께묶어줄어떤장치또한마땅치않다.저자는그자리를메워서로의마음을들여다보게하는도구로‘영화’만한것도없다며주말에가족과함께‘영화보기’를권한다.
그에게영화는부부간,부모자식간소통을이어주는유용한매개체가되어왔다.대놓고할수없는얘기도영화를보며서로의마음을읽어내곤했다.우리가족의마음지도는어떠한지,아이는어떤성장통을앓고있는지,엄마아빠는마음의상처가없는지물어오는영화속이야기들은그들가족에게서로의마음을읽고갈등을해소해주는청량제가되어주었다.이책『엄마의영화관』은그렇게영화를함께보며서로를이해하고관계를새롭게열어간한가족의성장기이기도하다.

“인간이란본능적으로이기적인동물입니다.모든것이나를향해있어야하고,당연히보호받고사랑받아야한다는자기중심적착각속에사는경우가많지요.대부분그렇다보니모두가상대를이해하기보다는이해받기바라고,사랑하기보다사랑받기원합니다.인간의속성이기도하지요.가족이란특히그렇습니다.핏줄로얽힌일차적공동체집단으로가장가까운관계이니만큼아주편합니다.(…)그과정엔상처주는말과무례한행동이자연스럽습니다.가족이니까,사랑하니까이해가능하다고생각합니다.”-<앵그리스트맨>편중에서

왜‘영화+교육’일까?
부모와자녀사이,영화로통하다!
저자강안은두아이를독서와영화,여행을통해방목하며키웠다.아이들에게이것해라,저것해라,라고지시하고감시하는잔소리꾼부모가되고싶지않았다.그는그저주말에두어시간아이들과영화를보거나책을읽으며시간을함께보냈고아이의마음을들여다보려고애썼다.그덕에아이들과좋은관계를맺고끊임없이소통할수있게되었다.
특히영화는‘재미’와‘교육’이라는두마리토끼를잡을수있는매체다.영상은아이들에게친숙한매체인데다영화를보는것은심리적부담없이함께할수있는활동이다.또한아이들이세상을열어가는데영화만한유용한매체도없다.영화는인간의삶을총체적으로이해할수있는현장이다.영화를보다보면타인의삶을이해하고너그럽게바라보는눈을틔우게된다.영화는짧은시간동안다각적인생각과총체적성찰의시간을가져볼수있다는점에서아이들을위한좋은텍스트가될수있다.
저자는일찍이영화의이러한특성을살려아이들을위한체계적인영화프로그램을만들었으며,부모와청소년을위한영화인문학강연을통해영화교육의장점을널리알려왔다.책은가족이함께보면좋은영화를소개하며,각영화마다토론하고의논해볼거리를실어서부모와자녀가서로의생각과마음을나누는시간을제공한다.

“청소년기는그어느때보다예민해친구관계가원만하지않으면모든게뒤얽힌실타래처럼복잡해지지요.당연히공부에전념할수없습니다.극단적인생각을하기쉽겠지요.그러니내아이가집단으로부터소외당하고있는지,친구를괴롭히는건아닌지성적을확인하기보다는시간과마음을들여아이를보살펴야겠습니다.청소년기의나쁜경험은트라우마가되어오랜기간아이의전삶을지배할수도있기때문입니다.”-<우리들>편중에서

시험은잘봤니?숙제는했니?잔소리꾼이되어종흔들듯아이들을흔들어대지말고,이번주말아이와영화한편보며도란도란이야기를나눠보면어떨까?주말엔몸과마음을쉬게해줘야한단다.어떤삶이행복한것일까?너는지금행복하니?영화를길잡이삼아부모와자녀사이에나누는대화의내용을달리해보는것은어떨까?

부모를위한영화,아이를위한영화…
아주특별한서른한편의가족시네마
부모로살아가며흔들리고힘이들때,저자에게성찰의시간을마련해준것은영화덕이컸다.가족이란무엇일까?부모는어떻게되는가?영화속다양한인물과상황이부모인그에게따듯한위로의손길을건네줄때가많았다.아이들도영화속에그려지는더넓은세상이야기를통해세상을보는시각을키워갔다.
이책『엄마의영화관』에는부모와자녀가“따로또같이”볼만한영화가소개되어있다.책에담긴영화는내옆의부모,자녀뿐만아니라이웃,세상문제까지아울러성찰해보게하는시간을선사한다.그주제는삶과죽음,관계와소통,전통과현대,전쟁과인권,성과문화등다양하다.
1부‘우리가놓치고있는것들’에서는아주가까운타인,가족을새롭게보게하는영화를소개한다.<동경가족>에서<앵그리스트맨>까지익숙하고도낯선가족을다시마주보게하는영화를모았다.
2부‘사랑일까?’에서는가족이라는울타리안팎에서주고받는다양한빛깔의사랑에대해서살펴본다.부모가된다는것은무엇인지,부모의역할은어디까지인지부모로서의삶에대해질문하는영화<아들의자리>,<그렇게아버지가된다>등을소개한다.
3부‘나는당신의삶을응원한다’에는가정을넘어더큰세상으로나아가는자녀들과함께볼만한영화를담았다.왕따와관계에대한이야기<아이들>부터강자의힘에무너지는사회적약자이야기를담은여러영화를통해타인의삶을이해하는눈을기른다.4부‘이세상누군가울고있다’에서는시선을더넓게돌려연대와관심을필요로하는지구곳곳의사람들에게눈길을둔다.
5부‘삶의강을건너다보면’에서는이제함께나이들어가는부모를생각하며꺼내어볼만한영화를소개한다.아이를낳고부모가되면,부모를이해하게된다.아이를키우며부모의마음이이런것이구나,나의부모를떠올리는순간은자주찾아온다.마지막장에서는나와부모님의인생후반전을생각해보게하는영화이야기를통해노후의삶을함께고민한다.
영화를길잡이삼아부모가자녀를,그리고자녀가부모를이해하는세대간소통을권하는책이다.부모는아이의마음을살피는데소홀하지않았는지돌아보고,자녀들은부모가어떤고민과어려움이있는지이해할필요가있다.이해와소통은한방향으로만이루어질수없기때문이다.부모와자녀사이의거리를좁히고서로의마음을읽게해주는서른한편의영화이야기가반갑고따듯하다.

“영화의제목처럼‘아들의자리’는‘아들이만드는자리’이기도하지만,‘엄마의자리’가어디쯤이어야하는지를분명히말하고있습니다.‘지나치면부족한것만못하다’고했던가요.사랑이라는미명하에부모가자식의삶을망치는일,자식이자신의발로땅을딛고설수없게하는일만큼무서운게어디있을까요?”-<아들의자리>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