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과학도를 위한 한 줄 질문 2 (탁월한 질문 하나가 세상을 바꾼다)

젊은 과학도를 위한 한 줄 질문 2 (탁월한 질문 하나가 세상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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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혁신과 잡종의 과학사’를 3부작 시리즈(첫책 『태양을 멈춘 사람들』)로 출간중인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남 영 교수가 이번에는 이 강의의 중요한 코너인 ‘한 줄 질문’ 시리즈를 책으로 엮었다. 『태양을 멈춘 사람들』이 ‘혁신과 잡종의 과학사’ 수업의 ‘내용’을 담고 있다면, 『젊은 과학도를 위한 한 줄 질문2』는 수업시간에 학생들과 나눈 ‘대화’를 담고 있는 셈이다.
저자

남영

저자남영은한양대학교창의융합교육원교수이며그가설계하고강의하고있는‘혁신과잡종의과학사’는한양대학교학생들사이에서입소문난인기강좌다.이책은이수업만의독특한행사인‘한줄질문’시간에다룬내용을엮은것이다.
그에게‘잡종’은다양성의‘근본적이고,올바르며,절묘한’조합을의미한다.그러기에잡종은단순한학문적융합이상의것이며,결국모든혁신은잡종의출현에의해이루어진다는것이그의지론이다.그의대표강의인‘혁신과잡종의과학사’는그렇게작명되어졌다.
1990년대컴퓨터프로그래머에서2000년대엔과학사전공자로,또이후대학에서학생들을가르치는직업에이르기까지의본인의독특한인생경험속에서그잡종에의확신은강화되었다.
그래서뛰어난학생들이자기역량의다양성을보지못하고자기역량중하나에집중한나머지스스로의한계를너무낮게설정하는현실을안타까워하며,직업으로꿈을분할하는것을특히경계한다.
“천리마는언제나있지만,천리마를알아보지못하는사회와자신이천리마임을모르는천리마들이있어천리마가나타나지못할뿐이다.”그는현재대학에서과학자들의인생이야기를학생들에게들려주는일로업을삼고서이메시지를반복중이다.
지은책으로『태양을멈춘사람들-혁신과잡종의과학사1』『젊은과학도를위한한줄질문』이있다.

목차

들어가며
한줄질문에대한조언

1부.과학에대한사회적논쟁과오해들
2부.과학기술에대처하는우리의자세
3부.과학에대한역사적오해와의문들
4부.독서법과학습법에대하여

|에필로그|중요한질문들

출판사 서평

과학은물론이세상을알기위해물어야할아주중요한질문들!

한양대명강의로불리는남영교수의‘혁신과잡종의과학사’
이수업만의독특한행사,‘한줄질문’이책으로태어나다!


“계속배워야한다는것을당연하게인식하기바랍니다.배움이끝나는시점이있다는생각을지우세요.최소한여러분의머릿속에서과거제와고시제의시대를끝내세요.그단하나의사고법과질문법차이가인생의가치를바꿔놓을겁니다.공부는평생하는것이라고생각하는사람과공부는성공하기위해하는것이라고생각하는사람이60살이되어만나면,여러분이보아도뚜렷이구분되는모습일겁니다.
과학에대한이야기는학문에어떻게접근해가야하는지에대한맥락으로연결되고,결국은우리인생에대한이야기로통하는것을느끼게될것입니다.‘한줄질문’의목표는자신이궁금한것을알아보자는의미도있지만,자신과같은세대인다른학생들의생각을알수있는좋은기회이기도합니다.“
-저자의말

*미래에로보캅처럼전신이기계로된사람이나타날수있습니다.이경우로봇이라해야할까요,인간이라봐야할까요?
*딥러닝의선두주자인구글같은경우자신들이마음만먹으면전세계의엄청난빅데이터를얻을수있습니다.그렇다면이들이전세계인의사생활을침범할가능성이있는데,이를규제할수있는방안은없을까요?
*광속은돌파불가능하다고하셨는데,[스타워즈]같은SF영화속광속의몇배속도로이동하는것은철저한허구인가요?
*다빈치는예술과과학을융합한사람입니다.다빈치는과학자에가깝습니까?예술가에가깝습니까?
*거대자본과권력의존재가없었다면현대과학과과학혁명은이루어질수있었을까요?
*대학에입학하기전까지입시만을위한공부를했었습니다.그래서그런지깊게사고하고자신의생각을말하는능력이많이부족함을느낍니다.앞으로어떻게공부를하면좋을까요?
*책을읽는능력도중요하지만좋은책을선별하는능력도중요하다고생각합니다.좋은책을어떻게알아보고찾아낼수있을까요?
*10년,20년이지난후지금을되돌아봤을때“그래도꽤괜찮게보낸20대였어”라는생각이들려면어떻게해야할까요?

만약문제를푸는데한시간이주어진다면,아인슈타인은문제가제대로되었는지점검하는데55분을쓰고,나머지5분동안그해답을찾는데쓰겠다고한이야기가있다.짧은이일화에서‘질문’의중요성을절실히느끼게되는데,평소해답을찾는데만급급해왔던우리의모습과묘하게대비가된다.

인기강의인‘혁신과잡종의과학사’를3부작시리즈(첫책『태양을멈춘사람들』)로출간중인한양대창의융합교육원남영교수가이번에는이강의의중요한코너인‘한줄질문’시리즈를책으로엮었다.『태양을멈춘사람들』이‘혁신과잡종의과학사’수업의‘내용’을담고있다면,『젊은과학도를위한한줄질문2』는수업시간에학생들과나눈‘대화’를담고있는셈이다.

‘한줄질문’은일방적인주입식강의를보완하기위한저자나름의해법으로,수업을듣고궁금한것이있으면학생들이무엇이건질문을하고답을해주는방식이다.

단그방법론을찾는과정에서수줍음이많은편인우리나라학생들이편하게질문할수있도록간단히질문을써내는‘한줄질문’이라는행사를착상하게되었다.모든학생에게질문을받는것이라수업의전반적분위기도확인할수있고,전체학생에게질문을받고한주정도저자가충분히답을생각해본뒤다음주에대답을해주면어느정도충실한답도전달해줄수있다.

남영교수는학생들에게궁금한것은‘무엇이건’질문해보라고조언하는편이다.그래서수업내용에관한질문도있지만과학,학문,대학,인생전반에대한질문등다양하다.그래서그런지첫한줄질문시간이지나고나면이후수업에서는분명히학생들과거리가줄어든것을느낀다고한다.그래서이제는저자수업의필수적방법론중하나가되었다.

이번에출간한『젊은과학도를위한한줄질문2』는과학,과학자,과학사,교육과연구등많은이들이궁금해할만한보편적질문에대한답들을모았던『젊은과학도를위한한줄질문1』보다좀더구체적으로주제를파고들어,‘과학에대한사회적논쟁과오해들’‘과학기술에대처하는우리의자세’‘과학에대한역사적오해와질문들’‘독서법과학습법에대하여’등으로구성했다.질문에서젊은이들의현실적고민이나학문에대한열정도함께느껴볼수있을것이기에,학생,교육자,과학자를꿈꾸는모든사람들에게작은도움이될수있을것이다.

스스로던진질문의진정한힘은무엇인가!

한줄질문을받기전남영교수는학생들에게언제나질문이답을만든다는점을강조하면서구체적이고답을얻을수있는형태로질문하라고당부한다.사실한줄질문은궁금한것에대한답을알려주는목적도있지만,더중요한것은학생들이스스로질문해보고동료학생들의질문을들어보며질문을제대로던지는연습을할수있다는점이큰장점이다.그래서학생들에게는최대한엄밀한용어를사용해서구체적인질문을해볼수있는좋은기회이니진지하게임하라고계속강조한다.

질문의가장중요한점은,내가모른다고생각한것이아닌‘진짜모르는것’이무엇인지알게해준다는점이라할수있다.자신이질문을던져봐야만,내가아무의미가없거나답이없는질문을했다는사실을깨달을수있다.즉‘내가지금잘못질문하고있구나’하는것을알기위해서질문은꼭필요하다.

예를들어자주등장하는‘왜동양에서는과학혁명이없었나요?’나‘우리나라에서는왜노벨상이안나왔나요?’같은질문들은질문자체가잘못된것이다.당연히올바른답에도달할수없는질문이다.

책에서도설명했지만화재가발생하면화재원인을설명해야하는데다른집에서왜불이안났는지묻는것은넌센스인것에비유할수있다.그런데도의외로많은학생들이이런질문들을자주하는데,이는제대로질문을해본경험이없기때문일것이다.

왜그런질문들이의미가없는지를아는것이중요하다.그래서남영교수는이런유형의질문들에대해서올바른질문의형태가무엇인지가르쳐주는작업부터진행하며,시간이흐르면서점차질문의형태들이조금바뀌어가는것을볼수있다.이것이바로한줄질문시간의큰가치중하나이다.스스로의의지로던진올바른질문하나는학업과연구의진정한시작점이될수있다.

이번에펴낸『젊은과학도를위한한줄질문』시리즈는더다양한질문들과답변들을정리해3권도준비중이다.시대는변화해가겠지만인간의고민은사실대동소이한편이다.계속해서한줄질문을진행해가다보면학생들의질문이조금씩바뀌는것을느낄수있고,또한편으론같은질문에스승의대답이바뀌어갈수있을것이라는기대감도드는것은사실이다.그자체가‘한줄질문’의진화가될것이고,다음『한줄질문3』은그런것들을담아낼수있도록할것이다.

[책속으로추가]

Q.다른여러상수들은복잡한데빛의속도는왜딱30만km일까요?

A.아닙니다.광속30만km라는표현도관용적일뿐입니다.거의30만km이지실제수치는복잡합니다.앞에서제가계산한것은도대체광속이어느정도의값인지느껴보라고근사치를사용한것뿐입니다.과학자들이실제계산할때그런식으로하면큰일납니다.(웃음)조금더정확하게는299,792km/s정도입니다.
-본문84쪽

Q.교수님이생각하는과학의끝은무엇인지궁금합니다.결국모든원리를수학적으로표현하는것이과학의끝이라고볼수있을까요?

A.글쎄요.끝이있을까요?끝나면무슨재미로살죠?(웃음)먼저과학이과연끝이있건없건,어린아이같은지구문명속에살고있는우리가과학의끝을얘기한다는것은다섯살꼬마가늙어죽는것을걱정하는것과비슷하다고생각합니다.우리는아직우주의비밀에털끝정도건드려본것뿐이고,넘쳐나는미지의영역이과학안에남아있습니다.
그리고문명의성장정도에따라예술,수학,철학,과학,종교등의전분야가어우러지게될것이고,과학뿐만아니라학문전체의이상적통합이달성되고그것이사회전반에왜곡없이발현되는것이인류적목적달성아닐까요?굳이과학의끝이라면그것이끝이라할수있겠네요.
-본문116쪽

Q.다빈치는예술과과학을융합한사람입니다.그런데다빈치는과학을연구하느라예술작품을20개도채완성하지못했다고들었습니다.그렇다면다빈치는과학자에가깝습니까?예술가에가깝습니까?

A.사실이런질문의경우는물어보는이유를물어보는것이대답이쉽습니다.미술을전공한학생의질문이네요.추정컨대아마전공수업에서다빈치를미술사적관점에서배웠는데내게과학사적관점에서배우고나니충돌지점이생기겠지요.좋은경험을하고있는겁니다.
먼저다빈치시대는과학을정확히구분하는시대는아니었습니다.science라는그용어자체가다빈치로부터거의300년이지나서사용됩니다.다빈치시대는과학자라는단어가없었고,다빈치는스스로를예술가로인식한사람입니다.그자체로하나의답이될겁니다.
그리고다빈치는아이디어맨으로서성격이강한사람입니다.수많은아이디어들을기록노트에쏟아놓았지만오래작업해서작품을완성하는비율은상대적으로떨어지는편이었습니다.그가‘과학도’했기때문에예술작품을적게만든것으로생각하는것은무리가있습니다.(…)
-본문167-168쪽

Q.수업을들으며가치판단에대해이도저도아닌회색적인(?)느낌을갖게되었습니다.더혼란스럽습니다.올바른가치판단을어떻게해야하는지궁금합니다.

A.일단본인의생각이흑백논리를벗어났다는얘기이니축하할일로보입니다.그리고이수업은고민하게해주려는것이목적이지결론내려주는것이목적이아닙니다.혼란스럽다면내가원한대로된것이니수업목표또한잘이루어졌습니다.(학생들웃음)
가치판단은생각보다쉽지않다는것을알게된것자체가중요합니다.올바른가치판단을어떻게해야하는지에대한답은나와있습니다.오랜기간의학습과적극적인노력에의해이루어집니다.가치판단은내가찾고땀흘려이루는것이지남이해주는것이아닙니다.다양한견문과사례의학습이필요한것이며그래서우리는힘써배우는것입니다.‘장발장은빵을훔쳤다.벌을받아야하나?’같은질문을생각
해보십시오.흑백논리죠?이미질문자체가유치하기때문에이런식의질문으로는어떤사회적문제를해결할수없습니다.질문을학생이말한‘회색으로(?)’바꿀때다양한색을가진새로운가치를찾을수있습니다.그리고분명정답은흑과백보다는회색안에서찾아질겁니다.질문한학생에게축하를전합니다.그래도정답근처에서헤매게되었으니까요.(웃음)
-본문207-20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