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잉 데모크라시(Doing Democracy) (살아있는 민주주의를 위한 삶의 기술)

두잉 데모크라시(Doing Democracy) (살아있는 민주주의를 위한 삶의 기술)

$13.00
Description
‘살아있는 민주주의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청소년이 답하다!
『두잉 데모크라시(Doing Democracy)』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정치체제로서 민주주의의 개념을 넘어, 일상에서 실천하는 삶의 방식으로서 민주주의를 소개한다.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있는 국내외 사례를 통해, ‘살아있는 민주주의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알아본다.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요소가 어떻게 정세청세에 반영되어 있는지 살펴보며, 정세청세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통해, 살아있는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새로운 주체의 탄생 가능성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저자

인디고서원

저자인디고서원은2004년에문을연청소년을위한인문학서점이다.내적성장의자양분이되는좋은책이빼곡한인디고서원에는함께책을읽으며도덕적품성,비판적지성,예술적감성을키우는인디고아이들이있다.인디고아이들은이곳에서책읽기를통해세상의소외되고그늘진곳을직시하고,새로운시대의윤리적가치를찾고자오늘도함께공부하고있다.쓸모있는실천으로서인문공부,이것이바로삶속에서배움을실천하고변화를창조하는인디고아이들의정의로운책읽기이다.
www.indigoground.net

목차

여는글

1부살아있는민주주의의이론
1.살아있는민주주의란무엇인가?
2.왜살아있는민주주의가필요한가?
3.살아있는민주주의로가는길

2부살아있는민주주의의실천
1.살아있는민주주의의기술익히기:혼자서할수있는기술들
-귀기울여듣기
-창조적으로논쟁하기
-중재와협상하기

2.살아있는민주주의의기술익히기:함께하는기술들
-정치적상상력발휘하기
-공적대화에참여하기
-함께결정하기

3부:살아있는민주주의의삶
1.새로운시대를열어갈정치적주체,청소년
2.살아있는민주주의를실천하는청소년인문토론의장,‘정세청세’
3.청소년,민주주의를살다

출판사 서평

이제우리에게국가의주인이국민이라는사실은
새삼중요한삶의문구가되었습니다.
내삶의주인이자공동체의주인으로서,우리는스스로희망이되고자합니다!

인디고서원에서펴내는
새로운세대를위한민주주의시리즈

왜지금‘새로운세대를위한민주주의시리즈’를펴내는가


매년입시철이가까워지면,어김없이들려오는소리가있다.“할수있다!”,“싸워서이기자!”전쟁터에서들려도어색하지않을만큼장엄하기까지한소리는바로청소년을위한인문학서점인부산인디고서원주위를빼곡히둘러싼학원들에서들려오는청소년들의외침이다.아무리‘입시전쟁’이라고는하지만,정말로전쟁터에나가는듯한비장한청소년들의맹세는한편으로는무섭기까지하다.

입시전쟁에내던져진이아이들은‘꿈’을묻지말라고한다.당장내일시험성적에목매야하는현실에서미래의내가어떤삶을살아갈지생각한다는것은사치라는것이다.‘꿈’이라는것은그저직업을선택하는일이아니다.꿈을꾼다는것은내가어떤사람이되고싶은지갈망하는것이다.그래서그꿈을실현하기위해노력하고성장하는것,그렇게꿈을살아가는의미있는삶을이어가는것은인간삶의가장본질적인요소이다.

‘새로운세대를위한민주주의’시리즈는이런배경속에서태어났다.사실아이들은선하고옳은가치가무엇인지이미알고있다.다만남을이겨야만내가성공할수있다는경쟁구도속에점점젖어들어인간적인가치를포기할뿐이다.그러나그것은왜곡된삶이다.인간답게산다는것은그럴듯한옷을입고차를타고다닌다고해서,좋은대학에들어가고대기업에입사한다고해서달성되는것이절대아니다.

경제성장을이토록눈부시게이루고도행복지수가낮은대한민국의현실을보면단번에알수있다.이런부자나라에서그토록많은사람이생명을유지하기어렵다는현실을봐도그렇다.입시경쟁에내몰려한해수백명의청소년이스스로목숨을끊는사회를좋은사회라고부를수없는노릇이다.

주어진문제에답을찾는시험기계가되기보다,
자기삶의주인이자이세계의책임있는시민으로서
무엇을할것인지생각하는인간이되길꿈꾸다!


우리의모든삶은정치적이다.아침에몇시에일어나고,무슨밥을먹는지까지도일면정치적이라할수있다.나의행동이누군가에게영향을끼친다면,그것이변화를만들어내든세계를고착시키든순응하든모두정치이기때문이다.좀더사적인영역이있고,공적인영역이있을뿐우리의순간순간의행동과삶이하나의정치이다.

그러나그렇다고해서우리가하는모든행위가정치적인의미를지니는것은아니다.새로운사건을경험하고,거기서부조리한것을바꾸고자자리를박차고일어설때,그리하여일상에선일어날수없는일에자신을내던지게될때비로소우리는정치적인삶으로뛰어드는것이다.거리에서일어나는촛불집회,일상곳곳에서일어나는캠페인들이그런예에속한다.

여기책에서깨달은것들을직접실천하려는청소년들이있다.이시리즈를엮은이는평범한대한민국의청소년들이다.그들이가진특별한점은부산남천동학원골목가의작은서점인인디고서원에서매주한권이상의책을읽으며함께토론하고글을쓴다는점이다.대한민국의청소년으로서시험에도직접적으로연관없는공부를하는것은현실과괴리되는일처럼느껴진다.그럼에도이들은주어진문제에답을찾는시험기계가되기보다,자기삶의주인이자이세계의책임있는시민으로서무엇을할것인지생각하는인간이되길꿈꾼다.

세계에일어나는불의를외면하지않고,정의로운사회를만드는것이야말로자기삶의행복을위한첫걸음임을깨달은민주시민이기때문이다.새로운세대로서선하고정의로운세상을꿈꾸는청소년들의뜨거운목소리가조금더자유롭게울려퍼질수있다면,분명이세계는더나은곳으로변할수있을것이다.

1권내용

DoingDemocracy(두잉데모크라시)―살아있는민주주의를실천하기위한삶의기술


‘살아있는민주주의’는미국의민주주의실천가프란시스무어라페가『살아있는민주주의』에서창안한개념이다.이책에서라페는우리가익히알고있는정치체제로서민주주의의개념을넘어,일상에서실천하는삶의방식으로서민주주의를소개하고있다.현대에는많은나라에서민주주의를정치체제로선택하고있다.하지만헌법조문으로공동체의통치에참여할권리가주어져있을뿐,실제로그권리를행사하여모든사람의의견과요구가공동체의의사결정과정에반영되고있지못한현실이다.이문제는대의민주주의가제대로작동하고있지못하기때문이기도하지만,더욱근본적으로권리주체인시민들이자신의권리를자각하지못하고그것이반영될수있도록요구할힘을잃은데원인이있다.

1부1장에서는먼저살아있는민주주의를실천하고있는국내외사례를통해,‘살아있는민주주의는무엇인가?’라는물음에대한답을알아본다.따라서이어지는2장에서는우리나라의구체적현실에서왜살아있는민주주의가필요한지,특히청소년에게민주시민교육이필요한이유를청소년이겪고있는삶의문제와함께살펴본다.마지막으로3장에서는이미우리나라에서오래전부터아이들에게‘함께살아가기’로서살아있는민주주의를실천할수있게하는교육이가장절실하다고주장해오신이오덕선생님의생각을살펴보며,구체적인삶에서실천할수있는삶의기술로서살아있는민주주의가지닌모습을알아본다.

2부는1부에서의학습이어떻게이루어질수있는지보여주기위해매뉴얼북형식으로구성했다.인디고서원은‘DoingDemocracy’라는제목의이민주주의기술매뉴얼을2009년프란시스무어라페에게직접건네받았다.이실천매뉴얼은민주주의기술을혼자서할수있는기술과여러사람이함께실행할수있는기술로나누어소개하고있으며,각각의기술들에는‘귀기울여듣기’,‘창조적으로논쟁하기’,‘중재와협상하기’,‘정치적상상력발휘하기’,‘공적대화에참여하기’,‘함께결정하기’등이있다.

3부에서는한국의청소년들에의해실제로살아있는민주주의가실천되고있는모습을보여준다.바로‘정의로운세상을꿈꾸는청소년,세계와소통하다(정세청세)’라는이름의청소년인문토론의장이그것이다.정세청세는2007년부산에서처음시작되어2017년까지전국32개지역에개최해온청소년인문토론행사로,청소년들이자발적으로함께고민해야할문제를주제로정해직접찾은관련자료를함께보며토론하는방식으로진행된다.여기에서는지금까지알아본살아있는민주주의의요소가어떻게정세청세에반영되어있는지살펴보며,정세청세에참여한청소년들의목소리를통해,살아있는민주주의를실천하는새로운주체의탄생가능성을실감하게될것이다.

*책속으로추가
한국교육의본질적인문제는학생들이스스로내면에끝없이두려움을심고,결핍을느끼도록한다는것입니다.교육의본령은한인간이자신을둘러싼세계와좋은관계를맺으며,자신이가진고유한잠재성을잘실현할수있도록돕는것입니다.사람은자기에게맞는일을하고,좋은사람들과어울리며,자신의욕구와욕망을충족시키면서도다른이들과공존하는공동체일부분으로살아갈때행복과삶의의미를느낍니다.그렇기때문에교육의가장중요한역할은내가어떤사람인지를알고,자신을바로세우는것입니다.스스로자신의정체성을정립할수있는사람만이타인과제대로관계를맺을수있습니다.그럴때인간은기쁨과충만함을느낍니다.
-본문120쪽

청소년에게는민주시민으로성장할수있는기회와훈련또한필요합니다.민주주의의기본원리가평등한공생의원리,“하나의공통된주인”으로서공감하고공생할수있는능력이라고한다면,청소년기는그를훈련할수있는유일한시기입니다.그러므로청소년은선거권이없으므로무관심해도되는,혹은정치적으로중립이어야하는계층이아니라,민주주의라는제도와그기능,가치를체득할수있는가장급진적정치주체여야합니다.
-본문12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