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계속 걷기로 했다

나는 계속 걷기로 했다

$19.94
저자

저자_거칠부
스무살언저리부터산에다니기시작했고그게벌써20년이나됐다.그때부터쓴닉네임‘거칠부’는이름보다많이불렸고지금도그렇다.거칠부는신라장군의이름이다.처음엔지리산에빠졌다.그러다백두대간으로확장됐고이제는히말라야가됐다.내인생은산을통해서확장됐고지금도계속넓혀가는중이다.블로그_길을찾는즐거움https://sangil00.blog.me/

목차

프롤로그
내가걸은길지도
히말라야횡단트레킹이란?

1부.네팔중부

1장.돌포지역DolpoArea
-서른아홉의순례
-첫걸음,돌포
-시작되는오해
-그날있었던일
-크리스털마운틴코라
-싸움
-야크똥의추억
-마지막고개

2장.가네시히말지역GaneshHimalArea
-어디로갈까
-홈스테이

3장.마나슬루지역ManasluArea
-춤계곡,나그네의삭발
-마나슬루의꽃

4장.안나푸르나지역AnnapurnaArea
-휴식이있어야멀리갈수있다
-길에서하는생각
-내가나로환생하는일

2부.네팔동부

5장.칸첸중가지역KanchenjungaArea
-첫번째난관
-그래도출발
-창과똥바
-간밤에무슨일이
-눈을헤치며
-본격적인시작
-따망들의반란
-룸바삼바패스

6장.마칼루지역MakaluArea
-새로운지역
-무스탕커피
-쿡의여동생
-바룬강
-떠나는따망들
-불안한징조
-신의불호령
-끝나지않은시련

7장.솔루쿰부지역Solu-KhumbuArea
-그래도간다
-살파라트랙
-푸리의약점

8장.롤왈링지역RolwalingArea
-나의생일을축하해
-화이트아웃,타시랍차라
-포터밍마의발가락
-가슴위돌덩이
-잃어버린길

9장.헬람부/랑탕지역Helambu/LantangArea
-무더운길
-핀조
-마지막날

3부.네팔서부

10장.돌포지역DolpoArea
-어쩌란말인가
-고단한출발
-반가운만남
-두번째걸음
-요새중의요새비제르

11장.무구지역MuguArea
-길을잃어도괜찮아
-야차굼바팀의도움
-녹지않은눈
-포터다와의늦장
-라라호수

12장.훔라지역HumlaArea
-파리지옥
-시미콧가는길
-리미밸리트레킹
-전통을고수하는사람들
-마지막난관

에필로그

|부록|
네팔히말라야횡단트레킹길잡이Q&A
네팔히말라야트레킹전체지도(하이루트/컬처루트)참고자료

출판사 서평

“걸으면서분명하게알았어요.제가무엇을좋아하는지,
사람이아무리멋지게만들어놓은것이있어도반응하지않는데,
자연이만들어놓은것을보면볼수록감탄이나와요.
정상에올라가면‘그래,내가이걸보러여기까지올라왔지’싶도록멋진경치가펼쳐져요.
그런데그게끝이아니에요.넘으면또다른산이보여요.
‘저고개를넘으면무엇이나타날까?’
그런궁금함이다음산을넘게해요.”

한국인최초그레이트히말라야네팔구간1700km완주자거칠부의첫책!
183일간의네팔히말라야횡단트레킹,2165km,338만걸음
홀로또같이걸으며,우리는스스로의삶을확장해간다!

이책은2년에걸쳐그레이트히말라야트레일네팔구간(1,700km)을한국인최초로완주한거칠부작가의트레킹에세이다.네팔히말라야의동쪽에서서쪽끝까지그녀가묵묵히내딛은한걸음한걸음의이야기속에는네팔의문화와역사,그곳에서만난다양한사람들,그리고작가의진솔한삶의철학이오롯이담겨있다.

저자는전문산악인이아니다.서른아홉17년동안다니던직장을그만두고홀연히걷기를시작했다.이는충동에의한선택이아니었다.저자는‘때가됐다’고생각했고실천에옮겼다.“스무살부터산에다니는것을좋아해서틈틈이시간을내어국내산행을많이했어요.그러다5년전부터해외트레킹을하게됐고지금은히말라야트레킹에푹빠져있어요.지금껏학교와회사가시키는대로살았던것같아요.이제제길을가야할때가되었다고생각했을때회사를그만뒀어요.그렇게지난17년동안모은돈을오로지제가하고싶은것에쓰기로했고,제생애후회가없도록,하고싶었던일들을차근차근실천해나가고있습니다.”

저자가네팔과인연을맺은데에는한장의사진이있었다.우연히인터넷에서황량해서더아름다운무스탕(네팔서부지역)사진을보게되었고,마음이이끌려네팔행을결심하게되었다.이후본격적으로네팔히말라야횡단트레킹에나서며183일간의긴여정이시작된다.길은네팔동쪽부터칸첸중가,마칼루,에베레스트,롤왈링,랑탕,가네시,마나슬루,안나푸르나,돌포,무구,훔라지역까지이어진다.그렇게저자가걸은길은총거리2165킬로미터,338만걸음이다.

네팔히말라야트레킹을꿈꾸는사람이라면꼭한번읽어야할책!
우리는왜걷는가?길을‘아는것’과‘걷는것’의차이를생각하는시간!

GHT.그레이트히말라야트레일(GreatHimalayaTrail)은부탄에서네팔-티베트-인도-파키스탄까지총4500킬로미터에이르는구간이다.이가운데핵심은네팔히말라야(GreatHimalayaTrail-Nepal)로하이루트(높은길,1700킬로미터)와컬처루트(낮은길,1500킬로미터)로나뉜다.저자는일반트레킹코스가아닌고도3000~5000m의하이루트를이용해대부분걸었고,일부위험구간만2000~3000m의컬처루트로이동했다(네팔의아름다운숲,다양한동식물,다랑논과밭,목초지등을두루볼수있는장점을지닌컬처루트는하이루트에비해상대적으로덜위험하지만수많은고개와강을넘는여정이라결코쉽지만은않다).

평균적으로해발3000m가넘는네팔히말라야의길을걷는동안저자는작은수첩에빼곡히하루도빠짐없이일기를썼고,이는이책『나는계속걷기로했다』의모태가되었다.한국인으로는처음이라우여곡절이많았다.카트만두에서가이드와짐꾼을구할때는“한국여자가GHT한다고돈을많이들고왔다”는소문이돌아곤란을겪는가하면,동행자와의문제도있었고,혼자걷기위해가까스로고용한가이드와짐꾼들과도마찰이생겨힘들었다.무엇보다저자는자신의경험을있는그대로책속에담아내고자애썼다.사건사고도끊이지않았고시행착오도많았지만이러한자신의경험들이히말라야네팔횡당트레킹(GreatHimalayaTrail-Nepal)을계획하는다른누군가에게작으나마도움이되길바랐던마음이다.

저자의필명‘거칠부’는신라장군의이름이다.이는지난20여년동안사용해온저자의닉네임으로트레킹을하는사람들사이에잘알려져있다.파워블로그에선정되기도한저자의네이버블로그‘길을찾는즐거움(https://sangil00.blog.me/)’은알토란같은트레킹정보와솔직담백한입담으로정평이나있다.

“저는제가겪고느낀이야기를미화하고싶지않았어요.오지를돌아다녔다고해서깨달음을얻는것도아니고현지인들이꼭순수한것만은아니니까요.제감정에솔직하고싶어서현지에서일어난일에대해거의있는그대로적었어요.여행이꼭깨달음이고무지개빛깔일필요는없으니까요.지난20년동안제가다녔던모든산행과여행에대해글로기록을남겼어요.앞으로이어질트레킹도사진과글로기록을남길거예요.그리고모든정보를공유할생각이에요.저는고생해서다녀왔지만다음에가는누군가는제정보를보고조금이나마수월하게갔으면좋겠다는바람입니다.”-저자인터뷰중에서

280여장의생생한사진으로네팔히말라야대자연을만나다!
네팔히말라야횡단트레킹길잡이Q&A
네팔히말라야트레킹전체지도브로마이드수록!

총12장으로구성된책속에는280여장의네팔히말라야사진들이파노라마처럼이어지며즐거움을선사한다.막싹을틔운노란봄꽃부터짙은녹색으로우거진수풀,하늘색물감을풀어놓은듯빛나는호수,다른행성처럼낯설게만보이는황량한바위산과절벽길,짙푸른하늘과대비되는새하얀설산에이르기까지,가만히보는것만으로도일상의쉼표가되는놀라운경험을할수있을것이다.

시중에나와있는히말라야트레킹에대한책들은안나푸르나,에베레스트등대표적인몇개코스에대한이야기로만구성된경우가많다.하지만이책에서는그동안여타의책에서소개되지않았던네팔오지를포함,히말라야동쪽부터서쪽까지의모든지역에대한설명과이야기를찾아볼수있다.여기에특별부록으로하이루트와컬처루트를살펴볼수있는네팔전체지도브로마이드와저자가걸었던전체일정표를더했다.183일에이르는일정표에는이동거리,시간,걸음수까지꼼꼼히기록되어있어트레킹을계획하는데더한층실질적인정보를얻을수있을것이다.

나아가트레킹비용,스텝꾸리기,몸관리,음식준비등등트레킹에꼭필요한준비사항들을Q&A로정리하여하나하나체크해볼수있도록했고,네팔에서자주쓰는지명이나용어를선별하여독자들이현지에서직접사용할수있도록정리했다.우여곡절을겪으며저자가쌓은노하우를바탕으로완성한부록이니만큼트레킹시유용하게쓰일것이다.

Q&A목록소개
-히말라야횡단트레킹과백두대간은비슷한개념인가?
-네팔히말라야횡단트레킹은얼마나걸리는가?
-네팔히말라야횡단하이루트를한번에횡단하기어려운이유는무엇인가?
-네팔히말라야횡단은누구나할수있는가?
-네팔히말라야횡단은혼자갈수있는가?
-네팔트레킹하기에가장좋은계절은언제인가?
-네팔히말라야횡단트레킹은어느방향으로진행하는가?
-네팔비자는어떻게해결하는가?
-비용은얼마나소요됐는가?
-트레킹준비를위한평소몸관리는어떻게했는가?
-장기트레킹을하면서영양관리는어떻게했는가?
-히말라야횡단트레킹중어떤현지음식을먹을수있는가?
-씻는건어떻게해결했는가?
-네팔트레킹시네팔리스텝들과어떻게의사소통했는가?
-고산적응은어떻게했는가?
-네팔히말라야트레킹시어떤준비물이필요한가?
-네팔현지에서자주쓰는용어는어떤것들이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