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미술관

동물 미술관

$22.69
Description
빗해파리부터 호모사피엔스까지, 그림을 통해 인간과 동물 그리고 자연을 함께 이해하다!
철학, 사회학 분야 연구자이자 집필가로 연세 대학교, 시드니 대학교 대학원,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 대학원을 유랑하며 예술사회학, 문학, 철학 분야의 내공을 쌓은 우석영이 고대와 현대, 동서양을 가로지르는 다양한 동물화 미술작품을 통해 인간과 동물, 자연의 공존 문제에 대해 사색하게 하는『동물 미술관』.

이암, 김홍도, 신사임당, 화얀, 윤빙, 우타가와 히로시게, 우스타드 만수르부터 마리아 지빌라 메리언, 반 고흐, 앙리 루소, 존 굴드, 존 제임스 오듀본, 주세페 가스틸리오네, 칸지두 포르치나리, 호안 미로에 이르기까지 고대와 현대, 동서양을 가로지르는 130여 장의 미술작품 읽기를 통해 나와 우리, 인간과 동물, 자연의 공존을 사색한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의 각각의 부는 동물 명화와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집에 살던, 사는 동물’에서는 인류가 그간 어떤 동물들을 어떤 이유로 사육해서 집과 마을에서 키워왔는지를 살펴본다. 2부 ‘아주 작은 녀석들’에서는 동물계의 왕, 절지동물(곤충류)의 비밀과 자연의 질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채로운 곤충 그림을 함께 에세이에서는 곤충이 속하는 절지동물이 어떻게 가장 번성한 생물일 수 있었는지를 심도 있게 이야기한다.

가장 많은 미술작품이 등장하는 3부 ‘지능의 존재들’에서 저자는 본능이라는 말은 동물과, 지능이라는 말은 인간과 연결시켜 사고하는 것이 아직까지도 일반적이지만 매우 잘못된 것임을 밝히며, 얼핏 지능 없는 이들 같지만 그렇지 않은 동물의 실상을 살핀다. 4부 ‘인간이라 불리는 어느 기이한 동물과 그 선조’에서는 인간이란 무엇이며, 무엇이 인간의 고유성인지에 대해 진화인류학, 인간생물학의 관점으로 풀어내며 화두를 던지고 있다.
책의 큰 구성은 집 동물, 곤충류, 영장류, 그리고 그 외 지능의 존재로 나누었고, 미술작품과 글의 레이아웃 디자인의 적재적소에 여백을 더하여 마치 미술관을 산책하는 듯이 그림 하나하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단순히 미술작품과 화가에 대한 일차원적 소개를 넘어 동물, 인간, 지구 자연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한층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는 풍성한 담론을 펼친다. 저자는 인간과 동물, 자연을 공부하고 알아가고, 또 그에 대한 태도를 분명히 하는 것이야말로 스스로의 삶을 바로 서게 하는 초석이 된다고 이야기하면서 이 책을 통해 무엇이 지금 나의 삶을 가능케 하며, 어떻게 스스로의 존엄을 지키며 행복하게 살아갈 것인지 생각해볼 기회를 전한다.
저자

우석영

작가우석영은생명철학·지속가능성분야연구자이자자연문학작가.푸드칼럼니스트이기도하다.자립연구원의연구위원으로활동하고있다.저서로『철학이있는도시』,『수목인간』,『낱말의우주』,『배려의식탁,제주』(공저),『녹색당선언』(공저)이있으며,『이세계의식탁을차리는이는누구인가?』,『학교는시장이아니다』등을번역했다.

목차

여는글

1부.집에살던,사는동물
개|프란시스코데고야
개|나데즈다모스티바
개|바르톨로메에스테반무릴로
개|아실글리센티
개|자코모발라
개|오토딕스
개|주세페카스틸리오네
고양이|작자미상
고양이|렘브란트부가티
고양이|변상벽
고양이|가와나베교사이
고양이|화얀
앵무새|칸디도포르티나리
앵무새|프리다칼로
금붕어|앙리마티스
낙타|화얀
소|윌리엄워커
소|프란시스코데고야
말|에드윈랜시어
말|주세페카스틸리오네
당나귀|호안미로
돼지|조지몰랜드
닭|이토자쿠추
닭|호안미로
닭|파블로피카소
양|로사보뇌르
양|주세페카스틸리오네
염소|에드가헌트
오리|브루노릴리에포슈
오리|존제임스오듀본

동물이야기1:
반려동물의시대에다시생각해보는동물복지


2부.아주작은녀석들
잠자리|신사임당
잠자리|치안수안
나비|윤빙
나비|마콴
나방|빈센트반고흐
나비|주리안
거미|마리아지빌라메리안
개미|마리아지빌라메리안
메뚜기|자오창
사마귀|화얀
사마귀|신사임당
벌|자오창
사슴벌레|알브레히트뒤러
딱정벌레|지오반나가르초니
매미|화얀
게|주루이닝

동물이야기2:
동물계의왕,절지동물의비밀과자연의질서


3부.지능의존재들
호랑이|가노단유
호랑이|김홍도,임희지
호랑이|작자미상
호랑이|가오키페이
호랑이|앙리루소
재규어|앙리루소
링스|존우드하우스오듀본
치타|조지스터브스
사자|앙리루소
여우|브루노릴리에포슈
사자|작자미상
늑대|존우드하우스오듀본
곰|요한크리스티안다니엘폰슈레버
사슴|장밥티스트우드리
사슴|주세페카스틸리오네
토끼|쿠이바이
날치|존화이트
상어|존싱글턴코플리
매|이암
매|루이스아가시즈푸에르트
매|세손슈케이
올빼미|토머스뷰익
지렁이|요리스호프나겔
기러기|브루노릴리에포슈
물총새|앤서니애들러
공작|니시야마호엔
공작|가오치펑
꿩|우타가와히로시게
꿩|오하라고손
백로|존제임스오듀본
왜가리|한스슬로안
투칸|자크바하본
키위|존굴드
펠리컨|존제임스오듀본
홍학|존제임스오듀본
벌새|마틴존슨히드
메추라기|자오보주
제비|이토소잔
학|주세페카스틸리오네
카멜레온|우스타드만수르
고래|존카스트
고래|작자미상
수달|에드워드크노벨
새우|치바이스
문어|조르주루이르클레르드뷔퐁
문어|에른스트헤켈
물고기|주동칭
조개|제임스엔소르
달팽이|마리아지빌라메리안
가오리와가자미|요리스호프나겔
물고기|구리모토단슈
펭귄|헨리스테이시마크스
개구리|화얀
개구리|찰스바버
악어|마리아지빌라메리안
거북|화얀
박쥐|에른스트헤켈
하마|렘브란트부가티
코끼리|화얀
기린|플로렌트프레보스
코뿔소|장밥티스트우드리
코알라|존르윈
나무늘보|요리스호프나겔
고슴도치|존에드워드그레이
다람쥐|한스홀바인
성게|샤를데살린드르비니
해파리|필립헨리고세
산호|에른스트헤켈
빗해파리|에른스트헤켈
에뮤|존굴드
바다표범|앨버트비어스타트
뱀|오귀스트듀메릴
도마뱀|샤를데살린드르비니
해마|H.L.토드

동물이야기3:동물의지능


4부.인간이라불리는어느기이한동물과그선조
원숭이|무치
원숭이|하세가와도하쿠
원숭이|워터하우스호킨스
원숭이|이토자쿠추
인간의탄생|조르주루이르클레르드뷔퐁
인간,위대함을숭배하는자|사자인간
인간풍경|히에로니무스보슈
먹는인간|요아힘베케라르
인간풍경|장레옹제롬
인간풍경|프레데릭레이턴
인간과자연|가브리엘폰막스
인간과자연|프리다칼로
인간의빛|미켈란젤로부오나로티
인간의빛|광륭사목조반가사유상
인간의빛|세르게이콘스탄티노프

동물이야기4:
인간이란무엇이며무엇이인간의고유성인가?


참고문헌
작가색인

출판사 서평

인문학자우석영과함께하는동물미술관산책!
낯설고새롭게그림보기,더깊이음미하고사색하기
“인간과동물은어떻게다르고,또얼마나동일하게살아가고있는가”

“〈동물의왕국〉이라는TV프로그램이있습니다.거의〈전국노래자랑〉수준의오래된TV프로그램인데,이런동물관련TV프로그램을한번이라도관심있게보지않은분은없을거예요.동물에대한관심은우리자신의뿌리에대한관심,동료생물에대한관심,그리고우리모두의집인지구자연(지구자연의생태적다양성)에대한관심이죠.하지만막연한관심과실제적앎에는분명차이가있어요.이책은동물을함께알아가자는제안입니다.알아간다는건재미가있는일이죠.그런데그림을보며알아가게되면더욱재미가있습니다.”-저자인터뷰중에서

고대와현대,동서양을가로지르는다양한동물화미술작품을통해인간과동물,자연의공존문제에대해사색하게하는이책『동물미술관』은오늘날동물의생존권을비롯하여개개인의인간적삶이처참히무너져내리고있는우리사회의모습에주목하면서쓰였다.저자가동물화를주제로잡게된것은시대적필요성과무지에대한부끄러움때문이다.“동물을너무나모른다는자괴감에,어느날나는동물알아가기프로젝트를시작했다”는그는무엇보다동물과인간의관계성에주목하며이야기를풀어나가고있다.

“식물이엽록체라고하는공생체를품어가이아를유기체친화적환경으로만드는데주된역할을해왔고,그리하여인간에게도생명의은인같은존재로남아있다면,동물은비유컨대인류의중시조같은무엇이다.‘동물이란무엇인가’라는질문에제대로답변하지못하는사람이호모사피엔스가어떤존재인지말할수있을까?자기자신을알려는이라면자신의선조를,자기가태어나기수백년전부터태어난시점까지의역사부터먼저알아야하겠지만,그것만가지고는안된다.호모사피엔스가어떻게시작되었는지도,호모라는속(Genus)이언제시작되었는지도,왜언제부터항시적직립(이족)보행이지구에나타나게되었는지도,인류의조상이왜삼림지대를포기하고들판으로나왔는지도알아야한다.물론,동물이지구에서탄생한역사까지도들여다봐야한다.38개동물문(Phylum)에속하는여러동물들과자기자신이얼마나다르게,얼마나동일하게살아가고있는지도.요컨대,이책은나는누구인가,인간이란무엇인가라는주제에관심을둔이라면즐겁게읽을수있는책이다.”-본문중에서

이암,김홍도,신사임당,화얀,윤빙,우타가와히로시게,우스타드만수르부터마리아지빌라메리언,반고흐,앙리루소,존굴드,존제임스오듀본,주세페가스틸리오네,칸지두포르치나리,호안미로에이르기까지고대와현대,동서양을가로지르는130여장의미술작품읽기를통해나와우리,인간과동물,자연의공존을사색하다!

저자우석영은철학,사회학분야연구자이자집필가로연세대학교,시드니대학교대학원,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대학원을유랑하며예술사회학,문학,철학분야의내공을쌓았다.예술사회학,그중에서도저자의전공은미술사회학이었고,대학을졸업한뒤로도미술에대한관심과공부는중단해본일이없다.그는‘파인아트(FineArts)’라불리는장르에줄곧매료되어왔는데,이러한사정이이책의주제를풀어나가는데미술작품읽기를사용하게된바탕이되었다.빗해파리부터호모사피엔스까지,인간과동물,그리고자연을음미하는그림들을통해“이세상에서인간과동물은어떻게다르고,또얼마나동일하게살아가고있는지”를즉,인간과동물의관계성을생각하는것은물론,나아가“인간이란무엇이고,나는누구인가,무엇이지금나의삶을가능하게하며,어떻게나자신의존엄을지키며행복하게살아갈것인가”라는선뜻답하기어려운화두에독자들이좀더가벼운마음으로다가서고스스로의답을찾을수있도록한것이다.

“미술은우리로하여금과거사를더잘기억하게하고우리자신을더잘이해할수있게한다.”
-알랭드보통과존암스트롱,『영혼의미술관(ArtasTherapy)』

“이책은인간과동물그리고자연을함께이해하고알아가자는새로운제안이다!”
동물이란무엇일까?우리는얼마나제대로동물에대해알고있을까?
무엇이지금나의삶을가능케하며,어떻게스스로의존엄을지키며행복하게살아갈것인가!

총4부로구성된이책은언뜻보면화집에가까워보인다.하지만그림과함께흐르는본문은단순히미술작품과화가에대한일차원적소개를넘어동물,인간,지구자연에대해인문학적으로더한층깊이있게생각할수있는풍성한담론을펼치고있다.이는이책이일반적인화집과는다른색채를가졌음을알수있게하는요소이다.본문의큰구성은집동물,곤충류,영장류,그리고그외지능의존재로나누었고,미술작품과글의레이아웃디자인의적재적소에여백을더하여마치미술관을산책하는듯이그림하나하나에집중할수있도록했다.

각각의부는‘동물명화+에세이’로구성되어있다.호모사피엔스는최소4만년전부터야생동물을가축화했다고한다.1부〈집에살던,사는동물〉에서는인류가그간어떤동물들을어떤이유로사육해서집과마을에서키워왔는지를살펴본다.그런데이‘집동물’이라는주제에는반려동물이라는애틋한주제말고도,육식이라는끔찍한주제가함께흐르고있다.저자는오리털점퍼를입고소가죽부츠를신고서비프스테이크를썰며반려견을애지중지하는풍경은어딘가묘하지않은지묻는다.2부〈아주작은녀석들〉에서는동물계의왕,절지동물(곤충류)의비밀과자연의질서에초점을맞추고있다.다채로운곤충그림을함께에세이에서는곤충이속하는절지동물이어떻게가장번성한생물일수있었는지를심도있게이야기한다.가장많은미술작품이등장하는곳이3부이다.3부〈지능의존재들〉에서는저자는본능이라는말은동물과,지능이라는말은인간과연결시켜사고하는것이아직까지도일반적이지만매우잘못된것임을밝히며,얼핏지능없는이들같지만그렇지않은동물의실상을살핀다.4부〈인간이라불리는어느기이한동물과그선조〉에서는인간이란무엇이며,무엇이인간의고유성인지에대해진화인류학,인간생물학의관점으로풀어내며화두를던지고있다.

저자는인간과동물,자연을공부하고알아가고,또그에대한태도를분명히하는것이야말로스스로의삶을바로서게하는초석이된다고믿는다.이책을통해동물을알아가기를권하는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