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식,
청소년과 어른이 함께 읽는 수학소설로 태어나다!
판타지 수학소설 『파이 미로』를 통해 파이 값처럼 무한한 수학 세계로의 모험을 그려냈던 김상미 작가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이번 책 『오일러 패러독스』는 교사로 살아가는 저자의 하루하루가 쌓여 완성된 소설로, 청소년과 어른의 시간이 교차하며 기억과 상처, 치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김상미 작가는 중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다. 작가는 교사라는 자신의 직업을 이렇게 설명한다. “어떤 누군가가 어른으로 커가는 과정에서 가장 빛나거나 아프거나 어설픈 시절의 순수한 모습을 매일 볼 수 있는 이 직업을 축복으로 여긴다”라고. 저자 자신도 거쳐온 10대라는 시간, 그리고 교사가 되어 다시 만나는 10대라는 시간은 결코 가볍지 않다. “때로는 아프고, 때로는 빛나는” 우리들의 기억, 여러 조각이 이 시절에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10대의 시간은 그 이후의 삶에도 크든 작든 한 사람의 성장과 마음에 흔적을 남긴다.
『오일러 패러독스』는 10대와 30대의 시간을 오가며 마음의 지도를 그려나가는 작품이다. 책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식으로 일컬어지는 ‘오일러 공식’을 소재로 인생의 예상치 못한 문제를 풀어나가는 써메이션과 그의 친구들 이야기로 전개된다. ‘수학’과 ‘청소년의 성장’을 씨줄 날줄로 엮어 청소년 수학소설 『파이 미로』, 『시간을 보는 아이 모링』을 선보인 바 있는 작가의 반가운 신작이다. 가족, 친구관계, 학업, 진로 문제 등으로 고민 중인 청소년에게, 여전히 성장통을 앓고 있는 어른에게 이 책은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저는 수학을 통해 성장했습니다. 수학은 제게 ‘생각하고 고민하고 공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장 많이 준 대상입니다. 수학에서 다루는 내용을 제 삶에 대입시켜 문제를 던지고 답을 찾곤 했습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품은 질문이 있을 때면 가장 먼저 자신의 삶에 대입해 고유한 답을 얻곤 하니까요.
교사라는 직업은 ‘교과에 대한 철학’과 ‘전문지식’도 중요하지만, 교직생활에서 만나는 학생,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성찰해야 하는 직업입니다. 학교 역시 수많은 관계로 이루어진 곳입니다. 아마도 수학교사로 생활해온 그동안의 시간이 모여 ‘수학’과 ‘성장’을 이야기하는 소설을 쓰게 된 것 같습니다.” -작가 인터뷰 중에서
삶의 순간순간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인생 수학소설!
우정과 성장의 시간을 돌아보며 내 마음의 지도를 그리다
청소년기에 수학이라는 공통분모로 같은 시간을 공유한 MATHIS 동아리 친구들은 어느새 성장해 30대가 되어 있다. 저마다 각자의 자리에서 영업자로, 연구원으로, 교사로 지내던 어느 날 수학 천재 써메이션이 갑자기 사라졌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수학 알고리즘을 이용해 인터넷상에 떠도는 정보를 지우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던 써메이션은 과연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I와 친구들은 사라진 친구의 흔적을 찾아 나서는데…….
I와 친구들이 써메이션의 행방을 찾으며 마주한 것은 다름 아닌 그의 시간이었다. 부모님의 이별로 상처받은 7살의 써메이션, 타인의 아픔을 공감하지 못하고 가까운 친구에게 상처를 남긴 17살의 써메이션, 외로운 마음에 위로가 되어준 수학과 친구들, 그것을 기억하려 했던 37살의 써메이션……. 써메이션(Summation)은 수열의 “합”을 뜻하는 말로 수학 기호 시그마 Σ를 상징하는 이름이다. 과거의 행복했거나 아팠던 어떤 순간이 여전히 현실처럼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30대의 내 안에는 상처받은 7살, 행복했던 17살의 내가 함께 산다. 지금의 나는 과거 수많은 나의 총합이 아닐까. 마치 인생을 기억의 총합이라고 하듯이.
“누구나 아픈 기억을 가지고 살아가죠. 타인에게 받은 상처가 충분히 치유되지 못하고 평생 남기도 하고, 의도하지 않았지만 때로는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소설의 주인공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상처를 직면하고 극복해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한번쯤 고민해봤을 패러독스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었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청소년과 어른이 함께 읽는 수학소설로 태어나다!
판타지 수학소설 『파이 미로』를 통해 파이 값처럼 무한한 수학 세계로의 모험을 그려냈던 김상미 작가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이번 책 『오일러 패러독스』는 교사로 살아가는 저자의 하루하루가 쌓여 완성된 소설로, 청소년과 어른의 시간이 교차하며 기억과 상처, 치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김상미 작가는 중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다. 작가는 교사라는 자신의 직업을 이렇게 설명한다. “어떤 누군가가 어른으로 커가는 과정에서 가장 빛나거나 아프거나 어설픈 시절의 순수한 모습을 매일 볼 수 있는 이 직업을 축복으로 여긴다”라고. 저자 자신도 거쳐온 10대라는 시간, 그리고 교사가 되어 다시 만나는 10대라는 시간은 결코 가볍지 않다. “때로는 아프고, 때로는 빛나는” 우리들의 기억, 여러 조각이 이 시절에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10대의 시간은 그 이후의 삶에도 크든 작든 한 사람의 성장과 마음에 흔적을 남긴다.
『오일러 패러독스』는 10대와 30대의 시간을 오가며 마음의 지도를 그려나가는 작품이다. 책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식으로 일컬어지는 ‘오일러 공식’을 소재로 인생의 예상치 못한 문제를 풀어나가는 써메이션과 그의 친구들 이야기로 전개된다. ‘수학’과 ‘청소년의 성장’을 씨줄 날줄로 엮어 청소년 수학소설 『파이 미로』, 『시간을 보는 아이 모링』을 선보인 바 있는 작가의 반가운 신작이다. 가족, 친구관계, 학업, 진로 문제 등으로 고민 중인 청소년에게, 여전히 성장통을 앓고 있는 어른에게 이 책은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저는 수학을 통해 성장했습니다. 수학은 제게 ‘생각하고 고민하고 공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장 많이 준 대상입니다. 수학에서 다루는 내용을 제 삶에 대입시켜 문제를 던지고 답을 찾곤 했습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품은 질문이 있을 때면 가장 먼저 자신의 삶에 대입해 고유한 답을 얻곤 하니까요.
교사라는 직업은 ‘교과에 대한 철학’과 ‘전문지식’도 중요하지만, 교직생활에서 만나는 학생,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성찰해야 하는 직업입니다. 학교 역시 수많은 관계로 이루어진 곳입니다. 아마도 수학교사로 생활해온 그동안의 시간이 모여 ‘수학’과 ‘성장’을 이야기하는 소설을 쓰게 된 것 같습니다.” -작가 인터뷰 중에서
삶의 순간순간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인생 수학소설!
우정과 성장의 시간을 돌아보며 내 마음의 지도를 그리다
청소년기에 수학이라는 공통분모로 같은 시간을 공유한 MATHIS 동아리 친구들은 어느새 성장해 30대가 되어 있다. 저마다 각자의 자리에서 영업자로, 연구원으로, 교사로 지내던 어느 날 수학 천재 써메이션이 갑자기 사라졌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수학 알고리즘을 이용해 인터넷상에 떠도는 정보를 지우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던 써메이션은 과연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I와 친구들은 사라진 친구의 흔적을 찾아 나서는데…….
I와 친구들이 써메이션의 행방을 찾으며 마주한 것은 다름 아닌 그의 시간이었다. 부모님의 이별로 상처받은 7살의 써메이션, 타인의 아픔을 공감하지 못하고 가까운 친구에게 상처를 남긴 17살의 써메이션, 외로운 마음에 위로가 되어준 수학과 친구들, 그것을 기억하려 했던 37살의 써메이션……. 써메이션(Summation)은 수열의 “합”을 뜻하는 말로 수학 기호 시그마 Σ를 상징하는 이름이다. 과거의 행복했거나 아팠던 어떤 순간이 여전히 현실처럼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30대의 내 안에는 상처받은 7살, 행복했던 17살의 내가 함께 산다. 지금의 나는 과거 수많은 나의 총합이 아닐까. 마치 인생을 기억의 총합이라고 하듯이.
“누구나 아픈 기억을 가지고 살아가죠. 타인에게 받은 상처가 충분히 치유되지 못하고 평생 남기도 하고, 의도하지 않았지만 때로는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소설의 주인공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상처를 직면하고 극복해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한번쯤 고민해봤을 패러독스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었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오일러 패러독스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