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생명의 역사 - 빅뱅부터 오늘날까지, 지구는 진귀한 생명들의 놀이터

어린이를 위한 생명의 역사 - 빅뱅부터 오늘날까지, 지구는 진귀한 생명들의 놀이터

$16.10
Description
“아직 인생의 시작점에 서 있는 아이들에게 수십억 년에 달하는 생명의 역사를 이해시키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그쉽지 않은 작업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 하리하라 이은희, 과학커뮤니케이터, 과학책방 갈다 이사

“우리는 누구고,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고 있을까? 지구 생명의 역사는
곧 우리의 이야기이자 우주 최고의 드라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아노 말로카리스의
부담스러운 입이나 트리케라톱스의 기괴한 머리 스타일이 사랑스럽게 보일 것이다.”
- 박진영 공룡학자, 『신비한 공룡사전』, 『공룡열전』 저자

지구의 탄생에서 오늘날까지, 30억 년 이상 이어진 ‘생명의 역사’를 한 권에 담았다!
수많은 물고기, 식물, 공룡, 새, 포유류 등 진화의 긴 서사시를 이끌어간 주인공들을
개성 넘치고 흥미로운 만화로 만나보자! 생명의 신비로움, 앎의 즐거움이 쑥쑥!!

지구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생명은 어떻게 시작되었고 또 오늘날까지 어떤 모습으로 흘러왔을까요? 생명의 역사가 다르게 진행되었더라면 어땠을까요? 거대한 공룡이 멸종되지 않았다면 인간의 삶은 어땠을까요? 네안데르탈인이 생존해서 여러 종의 인류로 진화했다면요? 생명체의 진화에는 과연 어떤 원리가 있는 걸까요? 생명을 품은 행성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이 책 『어린이를 위한 생명의 역사』는 빅뱅에서 오늘날까지, 최초의 작은 생명체 덩어리에서 호모사피엔스의 출현에 이어 ‘여섯 번째 대멸종’까지 지구의 탄생부터 생명체의 출현, 나아가 인류의 미래까지 한 권으로 들려주는 흥미진진 개성만점 만화책으로 생명의 신비로움, 앎의 즐거움을 쉽고 재미있게 만끽할 수 있게 한다. 다채롭고 매력적인 그림과 흥미로운 생명 이야기가 잘 어우러져 아이도 어른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그동안 다소 복잡하고 어려운 진화에 관한 책을 읽었던 성인 독자라면 그 내용들을 머릿속에 가지런히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고, 특히 지구의 역사와 생명의 진화라는 주제를 처음 접하는 어린 독자에게는 아주 훌륭한 입문서로 손꼽힐 것이다.

저자

장밥티스트드파나피외

저자:장밥티스트드파나피외
1955년프랑스에서태어난장바티스트파나피외는걸음마를배울무렵부터바다동물과버섯등자연과학에흥미를가졌다.1978년에파리6대학에서유전학으로석사학위를받았고,이후고등학교교사가되기위한자연과학교사자격시험을통과했다.해양생태계에관심이많았던그는1996년에해양생물학으로박사학위를취득했고,그보다이른1993년에는파리7대학에서영화학석사학위를받았다.서른살때부터자연과과학에관한글을쓰기시작했고다큐멘터리제작에도참여했다.주로대중과어린이에게과학을쉽게설명하는책을지금까지80권이상썼다.그가다루는주제는주로환경과해양생물,식량,동물의진화와고인류학이다.지은책으로는『해변에간다윈』,『만화로보는인류의진화』,『원자력이아니면촛불을켜야할까?』,『나는소!』등이있다.

그림:아드리엔바르망
1979년스위스에서태어난아드리엔바르망은그래픽디자인을공부하고디자이너집단인so2design에서활동하다가지금은어린이책의일러스트레이션을그리고있다.그가쓰고그린『재미있는백과사전』은여러언어로번역출간되었으며2015년에스위스청소년미디어상을수상했다.쓰고그린책으로는『재미있는식물백과사전』,『미니감정백과사전』,『스갱영감의염소』등이있고,그린책으로는『물』,『나폴레옹』,『이스타민공주』등이있다.

역자:권지현
한국외국어대학교통역번역대학원한불과를나온뒤파리통역번역대학원(ESIT)번역부특별과정을졸업했으며,동대학원박사과정을졸업했다.지금은이화여자대학교통역번역대학원겸임교수로재직중이다.옮긴책으로《르몽드세계사》《경제학자들은왜싸우는가》《검열에관한검은책》《마지막나무가사라진후에야》《그것은참호전이었다1914-1918》외여러권이있으며,보물찾기처럼외국의좋은그림책을찾아내어번역하는일을즐겨《가장작은거인과가장큰난쟁이》《아나톨의작은냄비》《레몬트리의정원》등과같은예쁜그림책을번역하기도하였다.

목차

지구의탄생

선캄브리아시대
-생명의요람
-최초의세포
-미생물의세계
-혼돈
-최초의동물들

고생대
-생명의폭발
-바다의집게들
-육지정복
-바다의죠스들
-물고기의걸음마
-네발동물
-거대한숲
-내고향,육지
-최초의거대동물
-희한한파충류
-대멸종

중생대
-강한턱의시대
-최초의공룡
-최초의포유류
-익룡
-쥐라기의바다
-바다괴물들
-조반류
-스테고사우루스의서사시
-용각류
-수각류
-깃털달린공룡들
-날개와이
-공룡의적들
-털북숭이들
-공룡을위한꽃
-세상의종말
-백악기의밤

제4기
-빙하기
-툰드라의거대동물들
-두아메리카대륙의만남
-섬이자대륙
-최초의인간
-아프리카를떠나서
-섬에사는미니코끼리
-크로마뇽인
-뜨거워진지구

신생대
-평원에서
-나무위에서
-작은말의발굽
-새로운거인들
-걷는고래
-헤엄치는고래
-주둥이를가진동물들
-아메리카섬
-반추동물의성공
-기린의목
-바다의이빨들
-육상의죠스들
-사람과의출현

인간의시대
-농업혁명
-소,돼지,닭
-산업혁명
-여섯번째대멸종
-생명을품은행성들
-우주에다른생명체가?

지질시대연대표
용어설명
옮긴이의말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화석을좋아하는고생물학자,이상한동물을좋아하는아저씨,
두꼬마주인공과함께떠나는티격태격신나는생명탐험!
만화로배우는인간과동물,지구와우주의역사와원리!
지구는진귀한생명들의놀이터!

생명의진화에관한책은많지만『어린이를위한생명의역사』가특별한이유는80쪽이조금넘는길지않은분량으로지구와생명의역사를아주효율적이고핵심적으로단숨에배울수있고,또만화로되어있어서생명체의변화를시각적으로도아주실감나게느낄수있다는점이다.책장을넘기면지구의역사에따라등장했다사라져간동물들이생생한만화로등장한다.눈다섯개에두개의턱판을가진오파비니아,공룡이태어나기수천만년전무거운갑옷을입고등장한석형류,고양이같은수염에몸은털로덮인파충류키노돈트,발이네개달린뱀테트라포도피스…….이처럼인간이아직살지않았던지구에는재미있는생김새를가진동물들이많았다.위왁시아나오파비니아처럼흔적이남아있지않았다면상상도할수없을만큼희한하게생긴동물들도있었고,공룡처럼이제는우리에게익숙해보이는동물들도있었다.한장한장찬찬히책장을넘겨보며각시대에살았던생명체들의모습을관찰하는것도재미있고,무엇보다그런시대는어땠을까하고맘껏상상의나래를펼쳐본다면더욱흥미로울것이다.

책의집필은동물의진화와고인류학,해양생물학전문가인장밥티스트드파나피외박사와스위스청소년미디어상을받은일러스트레이터아드리엔바르망이맡았다.글과그림의전문가들의성공적인협업을책속에서고스란히확인할수있다.우리말번역은이화여자대학교에서프랑스어를가르치는권지현교수가전담하여본문의과학적내용을정확히옮기면서도만화특유의재미를살려냈다.여기에고생물전문가이자공룡학자인박진영박사가용어와내용감수를맡으며책의완성도를더했다.세심한내용검증에재미와흥미를더했기때문에지식이라는익룡,재미라는어룡까지한꺼번에잡을수있다!저자들은무엇보다독자들이어려운과학책이아니라웃긴만화책을본다는기분으로‘생명의신비로움’을만끽하고한걸음더과학에다가갈수있길바란다.

이책은단순히생명의역사를아우르는데그치지않는다.우리가‘지구와생명의역사’를알아야하는근본적인이유를자연스럽게일깨워주고,지구와인류의미래를위해지금당장무엇을해야할지,어떤준비를해나가야할지를곰곰이생각해보게한다.책을볼때시대구분이헷갈린다면부록에있는지질시대연대표를참고하면도움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