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단단해지는 시간들(큰글자도서) (같이 읽기의 즐거움, 함께 읽기의 따뜻함)

내가 단단해지는 시간들(큰글자도서) (같이 읽기의 즐거움, 함께 읽기의 따뜻함)

$28.00
Description
삶은 ‘읽기’의 연속입니다!
우리는 ‘읽기’를 통해 나와 타인, 세상에 대해 알아갑니다.
상실이나 좌절이 마음에 가득 차 고통이 오래 지속될 때 책 읽기는 마음을 위로하는 효과 있는 약이 되기도 하죠. 좋아하는 후배가 잊히지 않는 말을 해준 적이 있습니다. 그녀의 사랑하는 조카가 잠시 만나자고 했는데 공교롭게 그날 다른 일이 있어 보지 못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조카의 죽음 소식을 들었다고 했어요. 그녀는 만약 ‘내가 만났더라면’이라는 가정을 되풀이해서 했고, 너무나 슬펐고, 되돌릴 수 없음이 고통스러웠다고 했습니다. 그런 때 그녀는 존 스타인벡의 『에덴의 동쪽』을 펼쳐 읽었고, 이 과정이 그녀에게 영혼의 위로를 건넸다고 합니다. 미국의 어느 변호사는 사랑하는 언니가 췌장암으로 사망한 후 고통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고, 오랜 시간이 지난 어느 날 500페이지의 책을 하루 만에 단숨에 읽고는 편안하게 잠들었고 그 후로 매일 책 한 권 읽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책의 내용이 위안이 되었을 수도 있지만, 책을 읽는 물리적 시간 그 자체와 순수하게 책 속에 몰입할 수 있음이 위안과 의미를 주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들어가는 글〉에서
저자

이진미

서강대학교영문학과에서시대별영미소설읽기에대해서배웠고,이때포크너,울프,레싱,호손에대해알게되었습니다.대학원에서전공은미국소설이었지만,어떤장르든읽는것을좋아합니다.지금은백석예술대학교에서영어를가르치고있습니다.일이든여가든매순간이읽기의연속이라생각하면서,읽기를통해‘나’와‘세상’에대한이해를넓혀갑니다.혼자읽을때가많지만,같이읽기도합니다.‘문학의숲을거닐다’와‘지금은독서중’에서친구들과10여년동안함께읽고있습니다._작가의말

목차

들어가는글

자기만의방을찾아서-도리스레싱,『19호실로가다』
독립과걷기-제인오스틴,『오만과편견』
삶의뼈대를바로세울때-이언매큐언,『속죄』
여성의상상력과창조성-메리셸리,『프랑켄슈타인』
말하고싶은존재의순간들-버지니아울프,『댈러웨이부인』
상대방의신발을신고걸어보기-하퍼리,『앵무새죽이기』
줄거리가없는삶-마거릿애트우드,『시녀이야기』
차별과다름을넘어-너새니얼호손,『주홍글자』
삶이란죽음을향하여나아가는행진-윌리엄포크너,『내가죽어누워있을때』
성찰하되후회하지않기-가즈오이시구로,『남아있는나날』

나가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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