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1~5 세트 (전5권)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1~5 세트 (전5권)

$78.39
Description
우리는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복잡다단 두루뭉술하기만 한 세계사, 외면할 수 없다면 즐기자!
촌철살인 글발, 기운생동 붓발, 재기발랄 말발로,
온 우주 전 지구의 차원에서 풀어낸 인류의 역사!
하버드·예일대에서 부교재로 읽히는 책!
미국 만화전문지 《더 코믹저널》 선정 20세기 100대 만화

뛰어난 만화가이자 역사가인 래리 고닉은, 30여 년 전 날카롭고 정확하면서도 흥미진진한 만화 세계사를 만들어내는 대장정에 나섰다. 그리하여 여느 세계사 책과는 다르게 인류 역사를 우주의 탄생에서 출발하는 첫권을 1990년에 출간한 이래, 1994년에 2권을, 2002년에 3권을, 2007년에 4권을, 2009년에 5권을 각각 출간하였다. 그의 책은 세계사를 단순히 만화로 그려냈다는 사실을 뛰어넘어 세계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지평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각계의 찬사와 호평을 받았다.

하버드 대학 수학과 출신의 천재 만화가
홀연히 붓을 들어 숨 가쁜 세계사를 지면에 옮겨놓다!

흔히 역사란 과거를 알고 현재를 이해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만큼 역사적 지식이 깊고 넓을수록 보는 시야가 거시적으로 트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세계화 시대를 살고 있는 오늘, 인류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이해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학교에서 배운 암기과목이 아닌 온전한 역사 이야기로 만나는 세계사를 찾고 싶어도 선뜻 다가서기 힘든 방대한 규모의 책들에 엄두가 나지 않기도 했을 것이다. 궁금하고 알고 싶은 세계사, 즐겁게 재미나게 만날 수는 없을까.
래리 고닉은 하버드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한 엘리트 과학도였다. 대학시절에 전공과목 외에도 심리학, 물리학, 사회과학 등 다방면에 심취했던 그는, 일찍부터 역사와 자연과학처럼 ‘살아가는 데에 큰 힘이 되지만’ ‘전문적이라고만 느껴지는’ 내용들을 만화로 재미있고 쉽게 소개하는 데 관심을 가졌다. 래리 고닉은 만화야말로 밀물처럼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대중이 접근하기 어려운 주제를 가장 구체적이면서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다고 확신하였고, 실로 주목할 만한 재능을 발휘한다.
방대한 자료에 대한 치밀한 분석(꼼꼼하게 독서후기까지 덧붙인 참고문헌 목록은 그의 만화 수준을 방증한다)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그의 만화들은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부교재로 쓸 만큼 지적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다. 간결한 줄거리와 풍성한 이야깃거리 그리고 재치만점 대사로 인류 진보의 대서사를 엮어가는 그의 만화가 국내 어린이학습만화와 차원을 달리하는 이유다. “세계사를 알고 싶은 사람”에겐 훌륭한 개괄서가 될 것이고, “세계사를 잘 아는 사람”에겐 새로운 지평을 선사할 것이다.
저자

래리고닉

저자:래리고닉
1946년미국에서태어났다.하버드대학수학과를최우등으로졸업하여학업성적이우수한사람만이들어갈수있는파이베타카파회원이되었으나,하버드대학원에서수학석사학위를받고박사과정을밟다가홀연그만두고전업논픽션만화가의길에들어섰다.
그는대륙횡단여행을함께한친구의그림을본순간처음으로만화를그려야겠다는생각을했으며,대학시절에도전공과목외에심리학,물리학,사회과학등다방면에심취했다고한다.그래서그의만화에서는과학도다운우주적이고수평적인역사관과더불어박학다식한내공을바탕으로한독창적인해석을느낄수있다.그의책들은하버드대학,버클리대학,예일대학에서부교재로활용될정도로지적완성도를인정받고있다.거기에다자유분방한상황연출과기상천외한대사들을자유자재로구사하는재치까지갖추었으니독자로서는더바랄것이없는셈이다.
1999년탁월한만화가에게주는잉크포트상을,2003년에는만화의오스카상이랄수있는하비상을받았다.이‘세상에서가장재미있는세계사’시리즈는권위있는만화전문지《더코믹저널》이뽑은20세기100대만화에뽑히기도했다.
래리고닉은이밖에도유전학,통계학,물리학,화학등의전문가들과공동작업으로딱딱한과학을쉽게풀어낸‘세상에서가장재미있는자연과학만화시리즈’를펴냈으며,《디스커버》에‘사이언스클래식’을연재하는등지금까지도다방면에서정력적인활동을펼치고있다.

역자:이희재
이희재는1961년서울에서태어났다.서울대심리학과를졸업하고성균관대독문학과대학원을수료했다.현재전문번역가로활동하고있으며,영국SOAS(아시아아프리카대학)방문학자를지냈다.지은책으로『번역의모험』,『번역의탄생』,『번역전쟁』『국가부도경제학』등이있고,옮긴책으로『몰입의즐거움』,『몰입과진로』,『헬렌을위한경제학』,『문명의충돌』,『혁명극장1,2』,『마음의진보』,『히틀러1,2』등이있다.

목차

1권|빅뱅에서알렉산드로스대왕까지
1.우주삼라만상이열리던날|2.인간,막대기와짱돌을사용하다|
3.깊은강,문명을낳다|4.구약시대,서양정신의뿌리|
5.그리스,신화와전설이들려주는역사|6.지중해와오리엔트의한판승부|
7.아테네민주주의의모든것

2권|중국의여명에서로마의황혼까지
1.인도,모두모두신성하다|2.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나라|
3.동아시아대륙막강패자의탄생|4.영원한제국로마이야기|
5.기원전,그리스도,기원후|6.동서대제국들의균열

3권|이슬람에서르네상스까지
1.아랍에내린신의계시,이슬람|2.아프리카,다양성의보고|
3.대륙을누비는사람들|4.천년왕국비잔틴|
5.십자군의이름으로!|6.암흑속에핀꽃의도시

4권|콜럼버스에서미국혁명까지
1.세계전쟁,문명을파괴하다|2.돌고도는세상|3.선행?|
4.헤쳐모여!|5.“이치가그렇잖아!”

5권|바스티유에서바그다드까지
1.총,황금,선의|2.자유무역|3.근대란무엇인고|
4.밝은빛|5.계몽의끝

출판사 서평

추천사

-놀라운잡종의탄생!가벼우면서도학술적이고,신랄하면서도편견에치우치지않으며,별스러우면서도고전스럽다.진정한아웃사이더래리고닉의독창적이고야심만만한과거여행은종횡무진예측불허!-조너선스펜스,중국사학자
-참다운인류사의관점에서볼때,학교에서가르치는역사교과서중열에아홉은이도발적이며흥미진진한책을못따라온다.-칼세이건,천문학자
-괴물만이할수있는생각.인류의하나됨을부르짖는진정한광기!-리처드기어,영화배우

이시리즈의특징

①작가의수평적역사관:서양중심의시각에서벗어나어느쪽으로도치우치지않은공정한시각에서,그어떤세계사책보다도냉정하면서도따뜻하다.
②방대한자료연구와분석:각권마다평균100여권이넘는참고문헌목록이빼곡히실려있을뿐아니라문헌에대한독서후기까지덧붙여있다.참고문헌은작가의모국어인영어로쓰인자료이긴하지만그중에서포르투갈어,스페인어,프랑스어,네덜란드어로된원전을영어로번역한책이적지않다는점에서,균형잡힌시각을갖기위해작가가얼마나문헌수집에신경썼는지엿볼수있는대목이다.
③작가의빛나는통찰력:대상의핵심을포착하고표현하는남다른추상력과복잡한현상을명쾌하게분석하고간추리는능력에서과학도다운면모를유감없이발휘한다.
④배꼽잡는익살을구사하는유머의대가:내용은사뭇진지한이야기인데툭툭튀어나오는기상천외한대사와지문은독자들을그야말로포복절도하게만든다.신랄하면서도유머러스한작가의입담과재치에절로무릎을치게된다.
⑤생생한캐릭터묘사:말로는몇백마디를해도미처다설명하지못할상황을캐릭터묘사하나만으로메시지를전달한다.바로래리고닉만화의힘이다.

각권의내용

1권:빅뱅에서알렉산드로스대왕까지
우주탄생의순간,공룡이뛰놀던지구,구약시대다윗과솔로몬왕국,그리스와아테네의광장까지인류진화를좇아신화와전설과역사를넘나든다.1권을펼치자마자,독자들은여느세계사책과다른점을마주하게된다.빅뱅,우주의탄생이라니?과학도다운우주적인세계관을엿볼수있는대목이다.래리고닉은생명출현부터공룡시대,포유류의번성까지짚고난뒤에야인류이야기에들어선다.인류의역사를다루는면면에도,서양강대국위주의역사서술에치우치지않고각대륙을골고루조명하며문명교류의흔적을훑는다.

2권:중국의여명에서로마의황혼까지
모두가신성한나라인도,백가쟁명의나라중국,영원한대제국로마,역사를가른사나이예수……4세기후반부터6세기후반까지세계문명의개화가한눈에펼쳐진다.특히종교의요람인도를소개하는장에서힌두교와불교와자이나교등에대해자세히다루고있는데,이는연대기로서가아니라문명사로서의세계사를보여주는면목이다.중국사에서는고고학적증거에한계가있음을짚으면서전설과신화와문헌을적극활용하여다양한시각에서역사적안목을키우도록돕는다.

3권:이슬람에서르네상스까지
아라비아에내린신의계시이슬람,미지의대륙아프리카,유목의본고장중앙아시아,십자군에서르네상스까지,다양한문명의부딪침과스밈을들여다본다.래리고닉은그리스도교,이슬람교,유대교등종교간반목이시작된데에는어떤역사적배경이자리하는지일목요연하게보여준다.숨어있던인류사인다양성의보고아프리카,이슬람제국,유목의본고장중앙아시아에서벌어지는파란만장한역사전개는낯선만큼의미심장하다.팍스로마나팍스몽골리카등이팍스아메리카의시대에시사하는바는무엇인지,작가는매섭고날카로운유머속에넌지시묻는다.7세기부터15세기까지종횡무진펼쳐지는과거동서양의다양한문명에서돌아오면오늘이다시보인다.

4권:콜럼버스에서미국혁명까지
탐험과정복의땅아메리카대륙,종교개혁과종교전쟁,유럽의대항해시대,미국의독립전쟁까지,15세기후반부터18세기후반까지일어난300년간의근대사를다룬다.1~2부는콜럼버스나코르테스같은정복자(침략자)가아메리카대륙을짓밟기전마야,잉카,아스텍제국의역사와문화를자세히다루고있다.이는탐험과정복이라는미명하에자행된학살과문화적위업을파괴한그시대의파괴자를제대로심판해야한다는래리고닉의엄정한역사의식을엿볼수있는대목이다.유럽대항해시대에스페인의오랜식민지였던네덜란드가어떻게세계무역의강자가되었는지,아메리카를개척하고인디언과폭넓게교류한나라는영국이아니라프랑스였다는사실과1500년대영국도스페인이나네덜란드무역선을약탈하면서연명했다는이야기등은흔히앵글로색슨중심의세계사에서는보기힘든것으로,래리고닉은미국이나영국의일방적시각에서역사를보지않으려고노력했음을알수있다.

5권:바스티유에서바그다드까지
프랑스혁명전야인1700년대후반부터현재진행형인아프간전쟁까지,복잡한근현대세계사를가지런히풀어낸다.계몽주의에서시작하여두세기반동안일어난혁명,사회경제변혁,민족주의,식민주의,과학진보등을다루고21세기초반에일어난이라크,아프간전쟁까지건드린다.래리고닉은아프리카와노예제폐지,오토만제국의몰락,일본의근대화과정,중국공산당과국민당의대립,남아메리카의독립운동에이르기까지세계의모든지역에똑같은비중을두면서익살맞고흡입력있는그림으로과거에새로운의미를불어넣는다.

근현대로내려올수록전쟁이나무역같은역사적사건말고도과학이론과정치이념의비중이폭발적으로늘어난다.과학이론은단순히이론에그치는것이아니라증기기관에서핵폭탄에이르기까지또다른현실을만들어낸다.마찬가지로정치이념도마르크스의공산주의혁명론을실천에옮긴러시아혁명처럼이념으로그치는것이아니라또다른현실을만들어낸다.래리고닉은아인슈타인의상대성이론에서진화론과사회다윈주의등과학이론과정치이념까지도명쾌하게설명하며,이시리즈의최종권을역사와과학과이념을집대성한세상에서가장‘알찬’세계사로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