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거는 주술 (정복언 제2시집)

내게 거는 주술 (정복언 제2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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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적 변용과 추상의 형상화”
변용과 형상화는 시인에겐 상상이고 독자에겐 감동의 형식으로 인식되는 것으로 이를테면 예술적 재창조다. 시적 변용과 형상화를 통해 시가 시로서 함축적 기능을 다할 수 있음은 더 말할 것이 없다.
정복언 시인에게 시적 변용과 형상화라는 화두를 내놓는 데는 이유가 있다. 첫 시집 『사유의 변곡점, 2020』 이후 놀라운 변화의 궤적, 고작 2년에 불과한데 시라는 창작의 가파른 성장을 통해 나타난 양자 간의 물리적 변화의 거리를 간과할 수 없었다. 정복언은 짧은 시간, 시라는 고봉준령의 능선을 타고 넘으면서 쉼 없이 묵은 시의 허물을 벗어던졌다.
-김길웅(수필가·시인·문학평론가)
저자

정복언

ㆍ서귀포시남원출생(1949)
ㆍ공주사범대학영어교육과졸업(1972)
ㆍ중등교장역임
ㆍ황조근정훈장수훈(2012)
ㆍ『文學광장』시등단(2016)
ㆍ『현대수필』수필등단(2017)
ㆍ제주문인협회ㆍ제주수필문학회ㆍ동인脈회원
ㆍ제주일보‘사노라면’필진
ㆍ시집『사유의변곡점』,『내게거는주술』
ㆍ수필집『살아가라하네』,『뜰에서삶을캐다』

목차

시인의말5
해설|김길웅(시인ㆍ문학평론가)135

1부-투항합니다
목련꽃13
꽃의성지14
돌아선나비16
민들레홑씨18
떠나다니19
꽃의그림자20
봄에투항합니다22
배롱나무꽃24
봄꽃지다25
불꽃놀이26
또하루28
제비꽃30
백목련32
달빛그리움건네네34
꽃의기도36
보기좋아요38
낙화640

2부-미완의꿈
낮달43
당신의촉44
어떤이유46
매미48
발아의꿈50
거미51
누구의과녁인지요52
그리움154
낙엽355
갈구56
미완의꿈58
메아리60
울음의종결을꿈꾸며62
바람의훈수64
다시별은뜨겠지66
세월소묘68
추락70

3부-이야기를방류하다
동백꽃73
범종74
아무려면76
문득78
웅변80
어떤승부81
밥수월봉단애84
강대나무86
갈잎앞에서87
이야기를방류하다88
나이제는90
본디92
끈94
아내에게96
무전박명98
침묵의깊이100

4부-선인장을읽다
중독된허기103
끼리끼리104
여름,그시절106
겨울통신108
눈사람110
소멸을꿈꾸며111
그러려니112
어떤부고114
선인장을읽다116
오름118
과거가피다119
묘비의침묵120
풍경의동살122
두렵구나124
돌탑126
노을128
내게거는주술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