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정복언의 첫 수필집 『살아가라 하네』에서 작가적 개성으로서 그의 대상물에 다가가는 특유의 관법과 조우할 수 있었다. 사물과 삶에 대한 그러한 그의 접근법은 깊은 사유의 토대 위에 반석같이 탄탄했고, 그 근원 또한 웅숭깊어 도저到底?유현幽玄했다. 그의 사유는 놀랍게도 인간과 생명의 근원에 깊이 닿아 있다. 수필가로서의 그의 관법은 그만의 소우주로 이고 앉아 정신 노작으로 끊임없이 준동하면서 도약을 꿈꾸고 있어 수필이 창의적 열기로 충만하다.
고심 끝에 글제를 〈도저?유현한 사유로 인간과 생명의 근원을 언술하다〉라 했다. ‘근원’을 놓고 ‘원형’과 한판 씨름을 벌였음을 밝힌다. 원형은 원초라 눈이 미치지 않게 심원深遠해, 그쪽으로 가는 뿌리라는 시각에 머물러 근원이 됐다. 종국엔 어금버금하니 별반 차이가 없을 듯하다. 이는 정복언 수필 세계가 축성築城해 온 치열한 저간의 역정과 문학적 성과를 하나의 단문으로 함축한 것이 된다. 전체를 반영한 ‘단면斷面’으로 보면 좋겠다. 상세화하지 않더라도 그의 수필에 대한 압축된 평가가 되리라 확신한다
고심 끝에 글제를 〈도저?유현한 사유로 인간과 생명의 근원을 언술하다〉라 했다. ‘근원’을 놓고 ‘원형’과 한판 씨름을 벌였음을 밝힌다. 원형은 원초라 눈이 미치지 않게 심원深遠해, 그쪽으로 가는 뿌리라는 시각에 머물러 근원이 됐다. 종국엔 어금버금하니 별반 차이가 없을 듯하다. 이는 정복언 수필 세계가 축성築城해 온 치열한 저간의 역정과 문학적 성과를 하나의 단문으로 함축한 것이 된다. 전체를 반영한 ‘단면斷面’으로 보면 좋겠다. 상세화하지 않더라도 그의 수필에 대한 압축된 평가가 되리라 확신한다
살아가라 하네 (정복언 수필집)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