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김재봉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30여년 넘게 금융계에서 지점장 등 은행원으로 근무하다가 퇴직하고 법정관리 기업 2개에서 제3자관리인 및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금융계 경험과 기업체 경영 노하우를 가지고 스타트업 창업하는 청년들을 멘토하는 일에 현재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중이며 약 25년간 몸으로 체험한 우리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하여 2017년부터 “우리 문화유산 여행”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머니들의 마음을 힐링하고자 2018년부터 “빨래터 맘 힐링스쿨” 사이버학교를 개교하여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교장(?)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
E-mail : kjbpso@hanmail.net
홈페이지 주소
빨래터 맘 힐링스쿨 mhschool.modoo.at
블로그 주소
우리 문화유산 여행 별명 : 부엉님 김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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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고 내려놓고 품으니 연두빛 파문 여인이 꽃 속에서 산수유꽃 누굴까! 떨어지고 나서 명자 누나 위로 병꽃 상념의 봄 흙 한 줌 되어 붉은 장미 인생은 오감 찔레꽃 아침 이슬 외로운 마음 이 봄이 가기 전에 다시 꽃 피는 춘정 어젯밤 못 본 꽃
Part 2. 여름
알지 못할 뿐 기다리는 존재. 그 사람 하얀 수국 너는 알지 이 마음 상사화 꽃무릇 연꽃의 인연 낮게 낮게 채송화 저 꽃 언제 지려나 윤슬 장맛비 욕망이라는 저 여름 능소화 몽땅 긁어내고 꽃 속에서 너를 본다 나팔꽃 내 마음속에 너 있어 자비희사 여름의 흔적 목마름 갈증 거기까지만 올라가 너 지금 어디 있니 아! 너 거기 있었구나 어느 여인의 실루엣 내 마음 그대에게 엎질러지고 향기는 없으면서 오롯이, 혼자 이름 모를 야생화
Part 3. 가을
구절초 혹시, 소식일까 여기에 머물 수는 없어서 빗속에 가을 동반자 기다림 주먹손 가을 콘서트 첫사랑 그 소녀 인간은 모를까? 우리 가족 알 수가 없는 길 낙엽 하나가 친구가 너무 좋다 소실점 알 수가 없어 도토리 낙서와 흔적 끝까지 갈 줄 알았다 욕망 허수아비와 볏가리
Part 4. 겨울
하얗게 눈이 오면 기다림 천년 철쭉 뜨개질 그 여인, 매화꽃인가 거기 멈추어봐 목적지 나를 찾아서 뛰고 또 뛰다 보면 유리창 너머 어디까지 진심일까 손난로 노란 복수초 석양 혼자서 가는 길 너를 생각하는 날에는 저녁노을 속 석양 적막의 시간 해 질 녘 어스름 놓지 말아야 할 것 나무뿌리 북두칠성 능내역 폐 기찻길 동백꽃
Part 5. 나의 어머니
가래떡 해거름 노을빛 낙조 할미꽃 엄마꽃. 그 할미꽃 당신이 필요합니다 새깃 유홍초 내 마음속 심연을 깨워 어머니 상념 어머니 선물 응어리 밥 한 그릇 물 한 그릇 봉선화 세 송이 붉은 동백꽃 서 있을 수밖에 사랑. 이제야 알겠다 산소에 기대어 뒷모습만 하얗게 모과향 우란분절 백중 김밥 앵두나무꽃 엄마가 왔다 가셨나 음력 섣달 그믐 장작불 외할머니 저녁 어스름 시간 저 길 끝나는 곳까지 군자란꽃 흐릿한 기억 추석 어머니 채송화 뻐꾸기 울면 동지 팥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