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동서남북 시계탑을 따라 시간여행을 떠나자!
시간에 대한 생각을 담은 그림책『시간의 네 방향』. 현대 폴란드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스스로 '50년의 삶을 갈무리하는 일생의 역작'이라 말한 작품이다. 유럽 어느 중세 도시의 한가운데에는 시계판 네 개가 동서남북을 향하고 있는 시계탑이 서 있다. 시계가 알려주는 똑같은 시각에 시계탑을 바라보는 동서남북의 네 집은 어떤 모습일까? 1500년부터 2000년까지 백 년마다 한 번씩 같은 시각에 그 집들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리며, 여섯 세기에 걸친 24장면을 풀어놓는다. 순환과 반복을 거듭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시간의 얼굴을 만날 수 있다.
1500년의 동쪽 집 부엌에서 보았던 물고기가 1600년의 그곳에서는 조리를 위해 도막나 있거나, 2000년에 외국인 관광객이 주은 열쇠가 1800년에 북쪽 집 거실에서 차를 마시던 사람들이 잃어버린 설탕 함의 열쇠였다는 등 작가는 곳곳에 실마리를 숨겨 놓으며 시간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한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깊이 있는 그림책이다.
시간의 네 방향
$2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