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리 세상과 통하다 1 : 아시아에서 오세아니아까지

세계지리 세상과 통하다 1 : 아시아에서 오세아니아까지

$22.40
Description
『세계지리 세상과 통하다』제1권《아시아에서 오세아니까지》. 이 책에서는 세계 지리의 실상을 제대로 알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세계의 지역을 동아시아, 동남·남아시아, 서남·중앙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남극과 북극의 9개 지역으로 새롭게 구분했다. 또한 기존의 ‘지역 지리’와 ‘계통 지리’가 갖는 단점을 극복하고 각각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지역-주제 지리’라는 대안을 제시했다. 즉 각 지역별로 그 곳을 대표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내용을 구성했다.

저자

전국지리교사모임

저자:전국지리교사모임

지리교육에대한밝은희망을안고교단에섰지만,현실의높은벽에답답해하고스스로부족함을느끼던‘생각이젊은’지리선생님들이하나둘뭉쳐1996년에창립한전국적인지리교사?단체이다.

올바른지리교육의자리매김을바라는전국의지리교사들이연구모임,지역모임,특별분과등에서활동하면서지리교수·학습자료개발및보급,지리교육계간지『아우라지』발간,지리교육과정연구,지리교사연수,해외답사등지리교육전반에걸쳐다양한활동을하고있다.최근에는‘대한민국구석구석,지리쌤의신나는여행’,‘지리쌤과함께하는80일간의세계일주’등의원격직무연수를운영하고있다.『지도로만나는우리땅친구들』,『지리교사들,미국서부를가다』,『지리,세상을날다』,『한국지리,세계지리,경제지리만화교과서시리즈』등을출판했으며,『지리교사와함께하는국토여행』등을곧출판할예정이다.



『세계지리,세상과통하다』편찬위원회

편찬위원:김대훈,김승혜,박래광,박선은,윤신원,박정애

연구및집필진:김대훈(경기원곡고),윤신원(서울성남고),정승운(서울명일여고),엄은희(서울대아시아연구소),김아정(부산중앙여고),김수미(경북신라공고),박은영(부산금정중),이진숙(부산국제고),신동호(경기흥덕고),권혜경(서울혜원여고),우기서(서울성보고),한충렬(경기부천고),김승혜(경기안양고),박정애(서울당산서중),김훈(서울오륜중),이연주(경기소하고),유상철(경기장곡고),배정훈(경기삼광중),윤진근(경기용문고),홍석민(경기정명고),이태국(울산제일고),강문철(대구경북대사대부고),김정숙(울산무거고),황상수(울산강동중),박상길(서울신도고),전경미(서울풍성중)

검토위원:김대훈(경기원곡고),김동명(서울구암고),김석용(경기강서고),박병석(서울압구정고),박래광(서울관악중),박선은(경기광명고)

목차

prologue지리와나그리고세계
호모지오그래피쿠스,인간은지리적동물이다
일상에서만나는세계지리
세계지도에서숨은이야기찾기
바람직한지역구분의대안을찾아

Ⅰ21세기세계의중심으로떠오른동아시아

1동아시아의자연환경과생활속문화
하늘에서내려다본동아시아의자연
같은듯다른동아시아각국의음식문화
중국에서맛보는다양한아침식사
척박한자연에서살아온몽골인의천막집‘게르’
생생지리토크:말과함께생활하는몽골아이들
화산?지진과더불어사는법을찾는일본

2달라지는중국?일본의경제
한·중·일3국의경제적삼각관계
중국은가는곳마다거대한공사장
중국고속성장이면의어두운그늘
선택과집중으로첨단?문화산업을키우는일본

3동아시아사람들의공존과갈등
소수민족과한족의평화속공존,그속사정은?
중국의화약고가된시짱?신장웨이우얼자치구
‘하나의중국’을위한일국양제,타이완의입장은?
사회주의자립경제노선의돌파구를찾는북한
생생지리토크:일본속재일교포들의삶을공감해보자!
해상영토분쟁으로되살아나는일본제국주의
기획:동아시아영토분쟁,바다에서펼쳐지는‘新삼국지’

4갈등을넘어세계로도약하는동아시아
인구대국중국과초고령사회일본의고민과선택
한?중?일을둘러싸고격변하는동아시아질서
동아시아공동체로가는길

Ⅱ다양한문화가살아숨쉬는문명의교차로,동남?남아시아

1계절풍이만드는세계적인벼농사지대
갠지스강주위에많은사람이모여사는이유
비를부르는바람,남서계절풍
점점높아지고있는에베레스트산
생생지리토크:히말라야의셰르파를꿈꾸는네팔소년밍마
기획:판의충돌이가져온거대한지각변동

2다양한종교가현실속에살아있는곳
인도를이해하는두개의열쇠,힌두교와카스트
갈등의불씨가남아있는분쟁지역들
해상실크로드의교차로,동남아시아
생생지리토크:라오스의소년카오가보낸편지

321세기세계경제의중심으로
세계경제의떠오르는다크호스,인도
빈곤을넘어세계로나아가는동남아시아

4아시아사람들과어깨동무하고나란히
이주노동자와함께문화다양성사회로
생생지리토크:베트남소년후앙의한국생활적응기
다시보는베트남전쟁과한류열풍

Ⅲ문명의산실에서에너지의산실로,서남?중앙아시아

1동서문명의교차로,실크로드
유라시아에형성된이슬람문화와상인들
서남및중앙아시아의사막을횡단하는비단길

2사막과초원으로이루어진건조한땅
건조기후와반건조기후가나타나는서남·중앙아시아
생명의원천,물을찾는다양한노력
건조기후에서살아가는삶의지혜
기획:세계의사막과다양한사막지형

3성스러운땅,세계문화와문명의산실
크리스트교와이슬람교의발상지,서남아시아
인류의고대와근대문명을이어준이슬람문명
우리가몰랐던이슬람교바로알기
생생지리토크:이라크바스라에사는열세살알리의이야기

4알라의선물,페르시아만과중앙아시아의석유
석유는어떤자원일까?
검은황금vs검은눈물
‘포스트오일’시대에대비하는대체자원은?

Ⅳ남태평양의보물섬,오세아니아

1독특한자연경관을자랑하는오세아니아
신비한자연이살아숨쉬는곳
생생지리토크:대찬정분지에서보내온제인의편지
대자연을마음껏즐길수있는곳
기획:오스트레일리아와뉴질랜드의새로운시도,생태관광

2원시문화와외부문명의갈등과화해
오스트레일리아와뉴질랜드에먼저도착한사람들
차별화된농목업으로세계의높은벽을깨다
산업과이민정책의변화:유럽의그늘에서벗어나다

3천혜의자연,태평양의섬나라들
아름다운섬,그섬에사는사람들
서구열강의손으로넘어간태평양의보석들
새역사를만들어가려는노력

출판사 서평

참신한시각으로세계의각지역을현장감있게서술했다

『세계지리,세상과통하다』는내용에있어서도패러다임전환을이루었다.즉기존의단순지식중심,강대국중심,개발중심에서가치와통합지식중심,다양성과공존중심,참여중심으로크게방향을전환했다.
세계지리는정복과전쟁을통해성장한학문이다.즉서구열강이세계를지배하고자하는욕망에서시작된학문이다.그래서지리학에는서양중심,강대국중심,개발중심의시각이남아있으며,우리는세계지리라는학문을통해은연중에서양의시각과강자의시각을내면화해세계를바라보게된다.
이책은이를극복하기위한대안으로가치,다양성,공존,참여의패러다임으로전환해,‘남의시각’이아닌‘나의시각’으로새롭게세상을바라보았다.그렇게새로운패러다임으로세계를본결과는지역의다양성만큼다채롭다.

우선동아시아는정치와경제를중심으로새롭게접근했다.한?중?일의영토분쟁,다양한갈등과군사적긴장등을조명하여국가들간의교류와협력을전망했다.티베트족과위구르족이왜그토록중국을향해격렬한시위를벌이는지,일본이태평양의작은암초를섬이라우기고중국이지도까지다시그려가며남의섬을자기네것이라우기는이유등,현재진행형인첨예한이슈와경제상황을통해동아시아지역을새롭게이해할수있게했다.

동남및남아시아는종교와문화의다양성과공존,자연재해,세계의생산기지화등으로이지역을파악했다.특히동남아시아는우리나라사람들이가장많이여행하는지역인만큼학생들이이지역의다양한문화를이해하고공존의의미를생각해볼수있도록했다.
서남및중앙아시아는이슬람석유라는중심키워드로이지역의지정학적특징과자원분쟁등을집중적으로조명했다.독특한기후와지형이이들의삶에어떻게반영되었는지살피고,결국삶과지리는하나의얼굴임을깨닫게해준다.

오세아니아는오스트레일리아중심의서술에서벗어나그동안세계지리에서소외되었던뉴질랜드와태평양의여러섬들을비중있게다루었다.이지역을총체적으로이해하기위한주제로환경과관광을선택했다.지구온난화로인해섬전체가바다에잠길위기에처한투발루라는나라의위기가누구의책임인지를묻고,비판적시각을넘어전지구적인해결책까지고민해볼수있도록했다.

아프리카는사하라사막이남으로축소하여아프리카를미개한곳으로만인식하게했던것에서탈피해북아프리카까지포함해아프리카대륙을하나로통합하여조망할수있게했다.부정적인모습만부각되어어두운이미지로각인된이지역만의원초적이고강인한생명력과새롭게싹트는희망을찾아균형잡힌시각으로아프리카를바라보도록했다.

유럽은북서·남부·동부등지나치게세분화해다루었던기존의방식에서벗어나하나의유럽으로통합하여서술했고,문화나역사지리적으로유럽과비슷한점이많은러시아를유럽속에포함시켜다루었다.세계어느곳보다문명적이고앞선문화가부각되었던유럽의평화롭고화려한모습이면에숨겨진다양하고도복잡한갈등상황을조명하여치장하지않은유럽의맨얼굴을볼수있게했다.

아메리카는주류지배민족중심의앵글로아메리카와라틴아메리카구분방식을지양하고,미국중심의서술에서벗어나아메리카대륙을하나로통합하여서술했고,남아메리카의비중을상대적으로높였다.

남극과북극은분량상의이유로전혀이질적인오세아니아에통합시켜다루거나제외했던방식에서벗어나개별단원으로구성,환경과자원을중심으로지구환경의미래까지집중적으로조명했다.

방대한시각자료,학생과교사,부모와자녀가함께읽는책

이책은방대한지역별내용을효과적으로전달하기위해다양한시각자료를활용했다.570여컷의사진,210여컷의최신지도와도표,60여컷의삽화와모식도가사용되었다.이렇게비주얼을극대화시켜청소년들은물론일반인들도세계의자연과문화,사회의모습을지루하지않고흥미롭게조망하도록했다.
지구곳곳에서벌어지는생생하고현재적인이야기와볼거리가풍성하여여행서로활용해도손색이없다.지리적특징을보여주는세계의다양한풍경과유적사진,사람들의삶의모습을담은사진까지시원하게배치하여읽으면서세계여행을하는듯,지리에대한이해와감성을흥미롭게터득할수있도록했다.그결과교사와학생이함께읽고,여행하듯부모와자녀가함께볼수있는책이되었다.
‘보는맛’뿐만아니라‘읽는재미’도배가시키기위해다양한형태의읽을거리를삽입했다.각장마다심도있는지리적주제를다룬기획페이지,전세계청소년의일상이눈앞에그려지는듯편지형식으로풀어낸생생지리토크,깨알같은상식이나정보,이슈를별도의읽을거리로다룬박스글등을촘촘히배치했다.
주입식,암기식의재미없는지리공부에지친청소년들이이책을통해지리에대한이해와감성을회복하고세상과소통하는방법을깨우쳐지구촌이웃과더불어살아갈수있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