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들어주는 아이 (고정욱 창작동화)

가방 들어주는 아이 (고정욱 창작동화)

$11.00
Description
있는 그대로를 인정할 때, 비로소 우정이 피어납니다.
『가방 들어 주는 아이』는 장애아뿐 아니라 그 주변 친구들이 겪을 수도 있는 고통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하는 저학년 창작동화입니다. 저자 자신도 소아마비 1급 장애인으로 작품에서 주로 장애인을 주인공으로 다뤘습니다. 이번 책에서 역시 장애를 소재로 하지만, 이번에는 ‘장애인의 친구’에 초점을 맞춥니다. 장애 때문에 아이들에게 따돌림받는 영택이와 그런 영택이의 가방을 들고 다닌다는 이유로 놀림당하는 석우, 그 둘 사이에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과 그로 인한 석우의 갈등이 작품의 주된 축을 이룹니다.

여기에 따뜻한 그림이 어우러져 작품의 깊이를 한층 더해 주고 있습니다. 또 석우가 어느 순간 영택이를 더 이상 낯설게 느끼지 않게 되었을 때 둘 사이에 진짜 우정이 생겨난 것처럼, 진정한 우정은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고 받아들일 때에야 비로소 생겨난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따뜻한 작품입니다.

보는 아이들마다 가방을 두 개 멘 석우를 약 올립니다. 석우는 다리가 불편한 반 친구 영택이의 가방을 들어 줍니다. 가장을 영택이 자리에 갖다 놓으면 그날 아침 석우의 임무는 끝납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나면 영택이 가방을 집에 가져다주지요. 선생님이 시키니까 어쩔 수 없이 하게 된 일이지만, 석우는 영택이와 조금씩 가까워집니다. 서로 다른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해 가는 석우와 영택이의 진잔한 우정이 가슴 뭉클하게 펼쳐집니다.
저자

고정욱

저자고정욱은성균관대학교국문과와대학원을졸업했습니다.문화일보신춘문예에단편소설이당선되어작가가되었고,장애인을소재로한동화를많이발표했습니다.『경찰오토바이가오지않던날』,『아주특별한우리형』,『안내견탄실이』,『네손가락의피아니스트』가그대표적인작품입니다.
그밖에『스마트폰이사라졌어요』,『출동캔꼭지기동대』등다수의작품이있고,청소년소설『까칠한재석이가사라졌다』시리즈등다양한작품활동을통해많은독자들의사랑을받고있습니다.
한정동문학상을비롯해한국장애인예술대상을받았고연극<목짧은기린지피>로제10회아시테지연극제에서극본상을수상하였습니다.

목차

글쓴이의말
개학날맡은임무
가방두개멘아이
영택이잘못이아닌데
쓸쓸한생일잔치
달라진영택이
모범상자

출판사 서평

책소개

장애아를친구로둔아이의희생과갈등그리고우정에관한이야기장애아를친구로둔어린이들이희생과봉사를억지로해야만한다면과연어떤심정일까요?희생과봉사는마음속에서자연스레우러나와야되는것이지누가시킨다고해서생겨나는게아니지요.『가방들어주는아이』는장애아뿐아니라그주변친구들이겪을수도있는고통에대해서생각해보게하는저학년창작동화입니다.
이글을쓴작가고정욱은『아주특별한우리형』,『안내견탄실이』등장애인을소재로작품을써서많은독자들의공감을얻었습니다.작가는어릴때소아마비를앓아두다리를쓰지못하는소아마비1급장애인입니다.하지만그는장애인을낯설게바라보는사람들의편견을깨고남들과똑같이보통학교에다니며공부했고,성균관대학교에서문학박사학위를받고소설가로등단했지요.
어느누구보다도구김살없고당당한고정욱은장애를가진사람과그주변사람들에게들려줄이야기가참많습니다.장애를소재로한동화만을고집하는것도,편견이가득한어른에비해있는그대로볼줄아는어린이들이장애인에대해관심을갖고인식을조금씩바꾸어나간다면보다나은세상을만들수있을것이라는믿음때문이고요.
『가방들어주는아이』역시장애를소재로하고있습니다.그러나이작품에서중요한것은‘장애인의친구’입니다.지금까지장애를소재로다룬작품들이대부분‘장애인의고통’에초점을맞추었다면이작품은‘주변인의고통’에더중심을두어관점의변화를시도하고있습니다.장애때문에아이들에게따돌림받는영택이와그런영택이의가방을들고다닌다는이유로놀림당하는석우,그둘사이에벌어지는크고작은사건과그로인한석우의갈등이작품의주된축을이룹니다.여기에따뜻한그림이어우러져작품의깊이를한층더해주고있습니다.
가방두개를메고서학교를왔다갔다하는석우는바로우리주변에있는아이일수도있고어린시절의내모습일수도있습니다.또석우가어느순간영택이를더이상낯설게느끼지않게되었을때둘사이에진짜우정이생겨난것처럼,진정한우정은상대방을있는그대로인정해주고받아들일때에야비로소생겨난다는것을일깨워주는따뜻한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