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시인이 들려주는 시골 여운
우리네 시골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낸 시인 김용택의 그림책 『산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부모와 떨어져 시골에 살게 된 남매가 천천히 자연과 교감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천천히 아이들의 일상이 펼쳐집니다. 낯설고 두렵던 마음이 조금씩 변하면서 시골 생활에도 익숙해지고 따듯함이 감돕니다. 더불어 한국적 감성이 돋보이는 그림은 그 자체만으로도 진짜 시골을 떠올리게 해 이야기 몰입에 도움을 줍니다.
보미와 재영이는 할아버지 댁에서 살아야합니다. 남매를 데려온 아버지는 금방 서울로 돌아가 버리죠. 학교도, 교실도, 아이들도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합니다. 다행히 봄기운이 돌면서 정겨운 꽃도 피어나고, 친구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됩니다.
보미와 재영이는 할아버지 댁에서 살아야합니다. 남매를 데려온 아버지는 금방 서울로 돌아가 버리죠. 학교도, 교실도, 아이들도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합니다. 다행히 봄기운이 돌면서 정겨운 꽃도 피어나고, 친구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됩니다.
시인이 쓴 동화여서 그런 것일까요? 유난히도 시적인 표현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달을 보고 있는 장면에서도 저자는 ‘달이 내 얼굴을 바라보았다’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아이가 달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달이 아이를 보고 있는 것이죠. 풀잎에 맺혀 있는 빗방울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내 얼굴이 있었다든가, 그런 물방울이 뚝 떨어지면서 자기 얼굴이 사라지고 엄마 얼굴이 떠올랐다든가 하는 표현들도 마음이 와 닿습니다.

산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양장본 Hardcover)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