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AI 시대에 다시 읽는)

논어 (AI 시대에 다시 읽는)

$19.00
Description
▶▶▶ “인공지능이 답을 주는 시대, 공자는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2,500년 전의 낡은 죽간에서 길어 올린 디지털 사막의 생존 지침서!”
인공지능이 시를 쓰고, 검색 한 번으로 전 세계의 정보를 손에 쥐는 시대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현대인의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빈곤하다. 정보는 넘쳐나지만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은 미로 속에 갇혔고, 관계는 넓어졌으나 고립감은 깊어만 간다. 우리는 지금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작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채 표류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바로 미로 속에 갇혀 허우적거리는 우리들을 향한 한 줄기 빛이다.

단산학당의 수많은 구독자들이 뜨겁게 성원한 논어 강의
8

단산학당을 운영하며 수많은 독자와 소통해 온 저자 박찬근은 우리가 겪는 불안의 뿌리가 지식의 부족이 아니라 ‘인간다움의 상실’에 있다고 진단한다. 그리고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다시 2,500년 전의 낡은 문장들을 들춰낸다. 이 책은 박제된 유물을 구경하는 일이 아니라, 전쟁과 혼란의 시대를 온몸으로 버텨냈던 공자와 제자들의 치열한 생존 대화를 오늘날 우리 삶의 현장으로 불러내는 작업이며, 공자로부터 시작해 주자, 다산을 거쳐 저자 자신에게로 이어진 ‘사숙私淑’의 기록이다.


3인 3색, 대가들과의 대화

특히, ‘3인 3색 대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하나의 문장을 입체적으로 해석하는 구성은 『논어』를 주석하는 다른 책들과 차별되는 점이다. 주자의 형이상학적 엄숙함과 다산의 실천적 역동성, 그리고 저자 단산의 AI 시대의 통찰이 어우러진다.
고전의 장벽을 무너뜨림으로써 『논어』를 통해 오롯한 인간만의 영토를 회복할 때, 우리는 비로소 결핍의 시대를 건너는 품격 있는 승리자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

박찬근

공주땅에서태어난단산박찬근은공주사범대학에서중국어교육을,한문교육대학원에서석사과정을마치며교육자의길을시작했으며,1985년부터율곡이이,사계김장생,초려이유태선생의뒤를이은병주이종락선생을스승으로모시고꾸준히사서삼경을비롯한심오한한학의세계를탐구하고강의하며그지혜를널리전파해왔다.
단산의학문적열정은온라인에서도빛을발하여,유튜브채널‘단산학당’을통해많은이들에게배움의기회를제공하고있으며,오랫동안쌓아온학문적통찰을바탕으로현대인을위한저술활동에도매진하고있다.『어휘력늘리기짱』,『고서,나를울리다』,『어제의공자가오늘의내게말을걸때』『숨겨진성공비법』『불안한시대의마음수업』『중용』『제갈량심서』『대학』등의저서를통해독자들과소통해왔으며,최근에는한시의현대화작업을통해우리고전의아름다움을새로운감각으로되살리는작업을꾸준히이어가고있다.

YouTube채널단산학당(DansanHakdang)
네이버카페https://cafe.naver.com/dansanhd

목차

프롤로그_논어를읽으며결핍의시대를건너다 004

CHAPTER1 수기지학修己之學,배움으로나를세우다
배우고때때로그것을익히면 011
나이열다섯에배움에뜻을두었고 016
말을교묘하게꾸며잘하고 021
매일세가지로내몸을살피고 026
군자가중후하지않으면 031
군자가먹을때는배부름을구하지않고 036
남이알아주지않음을걱정하지말고 041
배우기만하고생각하지않으면 046
사람이신의가없다면 050
온화하고,어질고,공손하고 055

CHAPTER2 위정지도爲政之道,관계속에서향기를남기다
덕으로써정치를하는것 063
변해야할것과변하지말아야할것 067
군자는틀에갇히지않으니 072
이단을몰두하는것은해로울뿐 076
안다는것은무엇인가 080
의로운것을보고도행동하지않으면 085
두루소통하되편당을짓지않고 089
먼저말을실행하고뒤에말이따르게한다 093
조화롭게어울리되휩쓸리지않음 097
덕은외롭지않으니반드시이웃이있다 101

CHAPTER3 예악禮樂,삶에품격을더하다
예절은사치스럽기보다검소해야하고 107
사람이어질지못하다면예절을무엇에쓰겠는가 111
그림을그리는일은흰바탕이있은연후에 115
제사를지낼때에는 120
묻는것,그것이곧예다 124
성현의말씀을전하기만하고새로짓지않으며 129
말린고기한묶음이상의예절 134
마음속으로통하려고애쓰지않으면 138
음악을만드는것이이런경지에이를줄은 142
즐거움또한그안에있으니 146

CHAPTER4 수적천석水滴穿石,변화의시대,변하지않는가치
가는것이이와같구나! 153
산을쌓음에한광주리의흙이모자라멈추었더라도 157
날씨가추워진연후에 161
지혜로운사람은미혹되지않고 165
고향마을에계실때는온순하고공손하시어 169
삶도다모르는데,어찌죽음을 173
자신을이기고예로돌아가는것 178
군자의덕은바람과같고 182
정직함이란바로그가운데에 186
천명을알지못하면군자가될수없고 191

CHAPTER5 고왕지래告往知來,논어의지혜로미래를열다
도는멀리있지않다 197
도가사람을넓히는것이아니다 201
친구와사귀면서신의를지켰는가 205
가르침만있을뿐차별이란없다 209
옛것을익히고그것을미루어새것을안다면 213
말은뜻을전하면그뿐 217
지나치면미치지못한것과같다 221
화난마음을다른곳으로옮기지않음 226
내가당하기싫은일을하지말라 231
후배들은무섭고두려운존재 235

에필로그책을덮으며,다시길위로서는당신에게 239
참고문헌 241

출판사 서평

▶▶▶ 알고리즘의굴레를벗어나‘나만의논어’읽기;
주자,다산,그리고단산이함께읽는AI시대의신(新)논어해석

1.고전,박제된유물에서살아있는엔진으로

흔히『논어』를도덕적훈계나케케묵은윤리로치부하기쉽다.하지만이책은『논어』를생존의벼랑끝에서길어올린‘자기구원의서사’로재정의한다.춘추시대라는거대한용광로속에서인간의존엄성을지키려했던공자의치열함은,거대한기술적변혁기인AI시대를살아가는우리에게강력한울림을준다.이런의미에서이책은케케묵은유교적해석으로부터벗어나오늘날의현실에서곧바로적용되는실용적『논어』독법의전범을보여주고있다.

2.3단구조의입체적독서경험:입문,본당,심오함의영역으로

이책은독특한3단구조로설계되었다.현대적서사로문을여는‘입구(入口)’,핵심글자의미학을탐구하는‘본당(本堂)’,그리고주자와다산이라는대가들과저자인단산의대화를통해깊은사유를만나게되는‘심오층(深奧層)’에이르기까지,독자는『논어』의핵심에자연스럽게다가갈수있게되며,‘AI시대단산의논어통찰’을통해오늘날의논어가어떤의미이며,현실에서어떻게사유하고적용하며자신의길을찾아갈수있을것인지깊이통찰할수있는실사구시적사유를전개하고있다.

3.AI시대의메타지능으로서의유학儒學

저자는현대뇌과학과경영학,IT용어를빌려『논어』를새롭게번역한다.가령,공자의말,‘학이시습(學而時習)’을두고‘학(學)’이설계도를그리는일이라면,‘습(習)’은그위에벽돌을쌓아집을짓는일이라풀어내는걸말한다.검색한번으로어떤학술적정보든얻어낼수있는AI시대에지식의습득을넘어,인간의근육과시간만이해낼수있는‘익힘’의영역이인공지능시대에인간이지켜야할최후의보루임을통찰하는것이다.

4.관계와품격,그리고미래를향한제언

이책은개인의수양(修己志學)에서시작해관계의향기,삶의품격,그리고변화속의불변하는가치를지나미래를여는지혜로나아간다.
인공지능은텍스트를분석하지만진심을공감하지못하며,규칙을지키지만존중을느끼지못한다.저자는기술이인간의지능을추월할때우리가끝까지붙들어야할것은결국‘사람을향한예우(禮)’,‘나를이기는절제(克己)’,‘타인을헤아리는마음(恕)’이라고역설하면서,다시길위에서는당신에게“이제책장을덮으십시오.그리고당신의일상이라는새로운논어를쓰십시오.”라고당부하는것으로마침표를찍는다.

이책은단순히지식을전달하는데그치는대신독자들이각자의삶에서‘한광주리의흙을나르는(爲山)’정성을멈추지않고,자신의삶자체를하나의고전으로만들어가도록독려하는실천적가이드이다.인공지능이라는거대한파도앞에서나만의항로를개척하고싶은모든이들에게이책을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