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우리가 피상적으로 알고 있던 '오랜 전통'의 허상을 폭로하며, 국가 및 민족을 둘러싼 '전통 창조'의 거대 담론을 보여주는 책.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유럽 전통의 창조가 '현재'의 필요를 위해 과거의 이미지를 만들어낸 예들을 추적하고 있다.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을 비롯한 6인의 필자들은 만들어진 전통이 어떻게 역사적 사실로 자리 잡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국민국가의 권위와 특원을 부추기기 위해 사용되었는지를 날카롭게 파헤친다. 나아가 집단적 기념 행위가 국민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한 '전략'이었으며, 신화와 의례가 사라들로 하여금 만들어진 '공식 기억'을 믿도록 하는 데 의도적으로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낱낱이 밝히고 있다.
저자

에릭홉스봄,버나드S.콘,데이비드캐너다인,프리스모건,테렌스레인저,휴트레

저자:에릭홉스봄(EricHobsbawm)
1917년이집트알렉산드리아에서태어나오스트리아,독일과영국에서교육을받았다.영국아카데미와미국예술과학아카데미의회원이었으며,일본아카데미의외국인회원이기도했던그는여러나라의대학들에서명예박사학위를수여받았다.그는퇴임할때까지런던대학교버크벡칼리지에서그후에는뉴욕의신사회연구원에서강의했다.

저자:버나드S.콘
시카고대학인류학교수로재직하고있다.

저자:데이비드캐너다인
콜림비아대학사학과학과장을역임하고2005년런던대학교역사연구소장을맡았다.

저자:프리스모건
유니버시티칼리지의사학과교수로재직하고있다.

저자:테렌스레인저
옥스퍼드대학인종관계학석좌교수및성안토니대학의펠로우로있다.

저자:휴트레버-로퍼(HughTrevor-Roper)
1957년부터옥스퍼드대학의역사학과계관교수를역임했다.1980년에서1987년까지케임브리지의피터하우스칼리지학장을지냈다.

역자:박지향
서울대학교문리과대학서양사학과에서학사와석사를마치고뉴욕주립대학(스토니브룩소재)에서철학박사학위를받았다.뉴욕프랫대학과인하대학을거쳐1992년부터서울대학교인문대학서양사학과교수로재직중이며,동경대학과케임브리지대학방문교수를거쳤다.서울대학교중앙도서관장,한국영국사학회회장,국사편찬위원회위원,대통령소속인문정신특별위원회위원등을역임했다.영국사전공으로,유럽의근대성,민족주의와제국주의를집중연구했으며영국,아일랜드,일본,한국을아우르는비교사적시각에서역사를바라보는노력을진행해왔다.

역자:장문석
서울대학교서양사학과를졸업하고같은대학교대학원에서석사및박사학위를받았다.이탈리아토리노대학에서수학했고,이탈리아사와유럽현대사를연구하고있다.영남대학교역사학과교수를거쳐,현재서울대학교서양사학과교수로재직중이다.

목차


한국어판서문
역자서문

서장
전통을발명해내기-에릭홉스봄

1장
전통의발명:스코틀랜드고지대의전동-휴트레버로퍼

2장
소멸에서시선으로:낭만주의시기웨일스의과거를찾아서-프리스모건

3장
의례의역사적맥락과그의미:영국군주정과'전통의발명'(1820-1977)-데이비드케너다인

4장
빅토리아시대인도에서권위의표상-버나드S.콘

5장
식민지아프리카에서전통의발명-테렌스레인저

6장
대량생산되는전통들:유럽,1870~1914-에릭홉스봄

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