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서평
‘문학시간에읽기’시리즈
오늘날입시위주의교육환경에서중·고등학생들에게‘문학’은어떤의미일까?아마도‘문학(문학작품)’을그저시험문제풀이를위해외우고읽어야하는귀찮고어려운그무엇으로여기는학생들이많을것이다.요즘아이들은시험에어떤작품이어떻게나올까만생각하며이참고서저문제집을펼쳐문제를푸느라문학의재미와아름다움을맛보고느낄겨를이없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은학생들에게문학의참맛을느끼고맛보게해주고싶었다.그래서문학사중심,지식과기능중심의문학교재가아닌,...
‘문학시간에읽기’시리즈
오늘날입시위주의교육환경에서중·고등학생들에게‘문학’은어떤의미일까?아마도‘문학(문학작품)’을그저시험문제풀이를위해외우고읽어야하는귀찮고어려운그무엇으로여기는학생들이많을것이다.요즘아이들은시험에어떤작품이어떻게나올까만생각하며이참고서저문제집을펼쳐문제를푸느라문학의재미와아름다움을맛보고느낄겨를이없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은학생들에게문학의참맛을느끼고맛보게해주고싶었다.그래서문학사중심,지식과기능중심의문학교재가아닌,학생들이재미있게읽으면서도자신의지적·정서적경험을넓힐수있는문학책을만들게되었다.
‘문학시간에읽기’시리즈에는전국의국어선생님들이숱한토론을거치면서가려뽑은작품들이담겨있다.학생들이즐겨읽고크게감동한작품들,학생들의감수성과상상력을풍부하게만든작품들로골라담았다.‘문학시간에읽기’시리즈는학생들이논술과수능준비를위해어렵게외우고풀어야하는문학이아닌,나와우리의이야기가담겨있는문학,느끼고생각할수있는문학,진실한얼굴의문학과만나게해줄것이다.
《문학시간에소설읽기1,2,3,4》
‘문학교과서’에는없는,하지만읽고싶고읽을만한소설들!
시험에안나오면어때,재밌는소설한번읽어보자!
참많은‘문학교과서’가있다.거기다더많은문학‘참고서’와‘문제집’도있다.그속에담긴수많은소설들이,때로는영혼없는박제처럼때로는허리가잘려나간흉물처럼존재한다.어쩌다마음에끌리는장면을만나기도하고,소설속인물의삶에공감을표하기도하지만,오늘날의교육현실에서교과서나참고서나문제집에서만나는소설은그존재이유가분명하다.바로시험.좀더정확하게말하면‘수능언어영역을위한공부’일것이다.그러니학생들은소설작품보다는딸려나오는문제에더관심을가지고,소설자체에는별감흥이나재미를느끼지못한다.한창감수성풍부할때에,소설한편제대로마음에담을수없다니……참으로안타까운일이다.
전국국어교사모임선생님들은학생들이소설을통해사람과만나고,세상과만나고,어제와만나고,내일과만나기를바랐다.그리고그런만남이아이들의지적ㆍ정서적체험을넓히고세상과소통할수있는힘을키울수있다고믿었다.
이책에실린소설들은중학교3학년에서고등학교1학년아이들수준에맞추어가려뽑았다.교과서에실린소설들처럼‘문학사적으로의미있다고평가되는작품’이선정기준이아니라,아이들의지적ㆍ정서적체험과맞닿아있으면서이야기자체가흥미있고관심을가질만한지가작품선정의바탕이다.이런마음으로선생님들이숱한토론을거치며작품을골랐고,학생들이읽을만하다고평가한작품들도들어있다.
《문학시간에소설읽기4》는장편소설에서특별히의미있는부분을뽑아모았다.수록한부분만으로도깊은의미를새겨볼수있지만작품전체읽기로나아가는맛보기가되었으면하는바람으로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