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간에 소설읽기. 4

문학시간에 소설읽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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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국어 교사가 가려 뽑고, 학생들이 공감한 문학 작품들!
가슴에 담을 소박하고 친근한 소설 모음집 『문학시간에 소설읽기』 제4권.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 아이들 수준에 맞추어 가려 뽑았다. 교과서에 실린 소설들처럼 ‘문학사적으로 의미 있다고 평가되는 작품’이 아닌, 아이들의 지적·정서적 체험과 맞닿아 있으면서 이야기 자체가 흥미 있고 관심을 가질 만한지를 작품 선정의 기준으로 삼았다.

《문학시간에 소설읽기》 제4권은 박경리의 《토지》, J. D.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조정래의 《태백산맥》 등 국내·외 장편소설에서 특별히 의미 있는 부분을 뽑아 모았다. 수록한 부분만으로도 깊은 의미를 새겨 볼 수 있지만, 작품 전체 읽기로 나아가는 맛보기가 되었으면 하는 교사들의 바람이 담겨 있다.
각 작품마다 제시한 ‘생각할 거리’는 작품을 꼼꼼하게 읽고 의미를 풍성하게 조직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그런 과정을 되풀이하면서 소설 읽는 능력을 기르게 함으로써, 소설 속의 다양한 정보를 꼼꼼하게 따져 풍부한 의미를 조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훌륭한 독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

전국국어교사모임

저자전국국어교사모임은1988년‘국어교육을위한교사모임’으로시작하여,국어교육의올바른길을찾기위해애쓰는국어교사들의연구·실천모임입니다.신나고재미있는국어수업,삶을나누는국어교육?을꿈꾸며학생들의눈높이에맞는다양한읽기자료와국어교사들의쉽게활용할수있는국어교육이론서를기획하고집필하는데애쓰고있습니다.대표적인책으로는중·고등학생을위한문학작품읽기선집인‘국어시간에읽기’와‘문학시간에읽기’시리즈,그리고한국단편소설을묻고답하며읽는‘물음표로찾아가는한국단편소설’시리즈등이있습니다.
책임집필
고용우(울산제일고등학교)
강미희(울산산업고등학교)
서상호(울산중앙고등학교)
임미진(약사고등학교)
허정숙(화봉고등학교)

목차

목차
토지_박경리
외딴방_신경숙
호밀밭의파수꾼_샐린저
허삼관매혈기_위화
변신_프란츠카프카
태백산맥_조정래
하얀전쟁_안정효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문학시간에읽기’시리즈
오늘날입시위주의교육환경에서중·고등학생들에게‘문학’은어떤의미일까?아마도‘문학(문학작품)’을그저시험문제풀이를위해외우고읽어야하는귀찮고어려운그무엇으로여기는학생들이많을것이다.요즘아이들은시험에어떤작품이어떻게나올까만생각하며이참고서저문제집을펼쳐문제를푸느라문학의재미와아름다움을맛보고느낄겨를이없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은학생들에게문학의참맛을느끼고맛보게해주고싶었다.그래서문학사중심,지식과기능중심의문학교재가아닌,...
‘문학시간에읽기’시리즈
오늘날입시위주의교육환경에서중·고등학생들에게‘문학’은어떤의미일까?아마도‘문학(문학작품)’을그저시험문제풀이를위해외우고읽어야하는귀찮고어려운그무엇으로여기는학생들이많을것이다.요즘아이들은시험에어떤작품이어떻게나올까만생각하며이참고서저문제집을펼쳐문제를푸느라문학의재미와아름다움을맛보고느낄겨를이없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은학생들에게문학의참맛을느끼고맛보게해주고싶었다.그래서문학사중심,지식과기능중심의문학교재가아닌,학생들이재미있게읽으면서도자신의지적·정서적경험을넓힐수있는문학책을만들게되었다.
‘문학시간에읽기’시리즈에는전국의국어선생님들이숱한토론을거치면서가려뽑은작품들이담겨있다.학생들이즐겨읽고크게감동한작품들,학생들의감수성과상상력을풍부하게만든작품들로골라담았다.‘문학시간에읽기’시리즈는학생들이논술과수능준비를위해어렵게외우고풀어야하는문학이아닌,나와우리의이야기가담겨있는문학,느끼고생각할수있는문학,진실한얼굴의문학과만나게해줄것이다.
《문학시간에소설읽기1,2,3,4》
‘문학교과서’에는없는,하지만읽고싶고읽을만한소설들!
시험에안나오면어때,재밌는소설한번읽어보자!
참많은‘문학교과서’가있다.거기다더많은문학‘참고서’와‘문제집’도있다.그속에담긴수많은소설들이,때로는영혼없는박제처럼때로는허리가잘려나간흉물처럼존재한다.어쩌다마음에끌리는장면을만나기도하고,소설속인물의삶에공감을표하기도하지만,오늘날의교육현실에서교과서나참고서나문제집에서만나는소설은그존재이유가분명하다.바로시험.좀더정확하게말하면‘수능언어영역을위한공부’일것이다.그러니학생들은소설작품보다는딸려나오는문제에더관심을가지고,소설자체에는별감흥이나재미를느끼지못한다.한창감수성풍부할때에,소설한편제대로마음에담을수없다니……참으로안타까운일이다.
전국국어교사모임선생님들은학생들이소설을통해사람과만나고,세상과만나고,어제와만나고,내일과만나기를바랐다.그리고그런만남이아이들의지적ㆍ정서적체험을넓히고세상과소통할수있는힘을키울수있다고믿었다.
이책에실린소설들은중학교3학년에서고등학교1학년아이들수준에맞추어가려뽑았다.교과서에실린소설들처럼‘문학사적으로의미있다고평가되는작품’이선정기준이아니라,아이들의지적ㆍ정서적체험과맞닿아있으면서이야기자체가흥미있고관심을가질만한지가작품선정의바탕이다.이런마음으로선생님들이숱한토론을거치며작품을골랐고,학생들이읽을만하다고평가한작품들도들어있다.
《문학시간에소설읽기4》는장편소설에서특별히의미있는부분을뽑아모았다.수록한부분만으로도깊은의미를새겨볼수있지만작품전체읽기로나아가는맛보기가되었으면하는바람으로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