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성경의 첫 책 창세기가 전하는 복음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다
성경의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창세기도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사역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창세기를 통해 하나님을 배워야 합니다. 간단히 말해, 이 책의 주인공은 아담이나 아브라함, 이삭, 야곱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그들은 모두 하나님의 역사를 드러내는 조연일 뿐입니다.
“태초에”라는 단어로 시작된 창세기는 히브리어 원문에 따르면 “애굽에”라는 단어로 마칩니다. 1장에서 생명 창조로 시작된 이야기가 50장에서 요셉의 죽음과 장례식으로 끝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 결말은 비극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서는 하나님의 언약이 계속 이어지며 우리에게 소망의 근거가 됩니다. 창세기 3장 15절에서 시작된 언약은 마지막 장까지 흐르며 인간의 기원과 더불어 복의 근원까지 밝혀줍니다. 이 책을 통해 이런 구조를 보다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창세기를 읽거나 설교할 때 가장 큰 고민은 “이 이야기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그 답은 본문에 명시되어 있지 않기에 찾기 쉽지 않습니다. 성경 본문이 오늘날 성도들에게 주는 의미를 전하는 것은 설교의 목적 중 하나입니다. 이것을 ‘설교의 적용’이라 합니다. 저도 설교 준비를 하면서 이 점을 많이 고민합니다. 잘못하면 설교가 도덕적 훈화가 되거나 ‘복 받는 비결’과 같은 신앙 처세술 강연, 아니면 잔소리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본문을 있는 그대로, 맥락에 맞게, 정확히 설명하는 것이 청중에게 ‘적용’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본문의 의미를 ‘오늘날 청중’을 향해 설명하기 때문입니다. 〈‘서문’에서〉
“태초에”라는 단어로 시작된 창세기는 히브리어 원문에 따르면 “애굽에”라는 단어로 마칩니다. 1장에서 생명 창조로 시작된 이야기가 50장에서 요셉의 죽음과 장례식으로 끝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 결말은 비극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서는 하나님의 언약이 계속 이어지며 우리에게 소망의 근거가 됩니다. 창세기 3장 15절에서 시작된 언약은 마지막 장까지 흐르며 인간의 기원과 더불어 복의 근원까지 밝혀줍니다. 이 책을 통해 이런 구조를 보다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창세기를 읽거나 설교할 때 가장 큰 고민은 “이 이야기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그 답은 본문에 명시되어 있지 않기에 찾기 쉽지 않습니다. 성경 본문이 오늘날 성도들에게 주는 의미를 전하는 것은 설교의 목적 중 하나입니다. 이것을 ‘설교의 적용’이라 합니다. 저도 설교 준비를 하면서 이 점을 많이 고민합니다. 잘못하면 설교가 도덕적 훈화가 되거나 ‘복 받는 비결’과 같은 신앙 처세술 강연, 아니면 잔소리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본문을 있는 그대로, 맥락에 맞게, 정확히 설명하는 것이 청중에게 ‘적용’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본문의 의미를 ‘오늘날 청중’을 향해 설명하기 때문입니다. 〈‘서문’에서〉
창세기, 복음으로 읽기
$2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