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하나 (양장본 Hardcover)

우산 하나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우산이 망가진 다음에서야 나눔과 배려를 배우다
《우산 하나》는 신인작가 김미희의 사랑스러운 데뷔작으로, 4~6세 유아의 눈높이에서 나눔과 배려, 화해를 배울 수 있는 인성그림책이다.
우산 하나를 놓고 다툼을 벌이는 이야기는 얼핏 싱겁게 보일 수도 있지만, 유아의 세계에서는 갑자기 비 내리는 날 ‘우산 하나’야말로 세상 전부일 것이다. 유아의 눈높이에서는 토끼와 강아지가 벌이는 신경전이 생생하기만 하다.
세 친구는 우산을 함께 쓰는 법을 아직 알지 못한다. 오래 티격태격하다가 겨우 우산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지만, 토끼와 강아지의 앙금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다.
그들이 화해하는 순간은 갑작스럽게 다가온다. 다툼의 근원이었던 우산이 망가진 다음, 곰의 짜증 섞인 행동이 그들을 하나로 묶어주게 되는 것이다. 토끼와 강아지는 새로운 놀이를 발견하고 함께 즐거워한다. 세 친구는 망가진 우산으로 신나게 놀면서, 비로소 나눔과 배려를 배우게 된다.
이러한 자연스러운 결말에서 김미희가 얼마나 오랫동안 꼼꼼하게 유아들의 일상을 관찰해왔는지 엿볼 수 있다. 나눔과 배려는 누군가의 중재나 교훈, 설득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덕목이 아니라 유아 스스로 놀이를 통해 배운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산 하나》는 작은 우산 하나를 함께 나눠 쓰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책이 아니다. 오히려 우산 하나를 나눠 쓰기 싫어 서로 다투는 과정에 집중하며, 다툼의 근원이었던 우산이 망가지고 난 이후의 심리적 변화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우산 하나》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또 다른 주인공, 노란 우산의 크기는 변화무쌍하다. 세 친구가 우산 하나를 함께 쓰고 있는 장면과 망가진 우산으로 번갈아 물총을 쏘아대는 장면에서는 우산이 화면을 가득 채우며 커진 것을 볼 수 있다.
작은 우산이지만, 함께 나눌 수 있을 때는 엄청나게 큰 우산이 된다는 작가 김미희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저자

김미희

대학에서는디자인을공부했습니다.그림책이좋아그림을시작했고,일상에숨겨진작고특별한이야기를그리고싶습니다.《우산하나》는쓰고그린첫그림책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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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투덜이들아,우산물총받아랏!
유치원가는길에갑자기비가내린다.토끼와강아지,곰세친구중에서곰만우산을준비해왔다.곰이친구들에게우산을씌워주자,토끼가자기만비를맞는다며불평한다.곰이토끼쪽으로우산을기울여주자,이번에는강아지가툴툴댄다.
곰은우산을똑바로들고,친구들을더가까이다가오게한다.그제야세친구모두비를맞지않게되었다.
하지만강아지가곰에게말을걸자,토끼는왜너희끼리만이야기하냐며팔짝뛴다.곰이토끼에게너도함께이야기하자고했더니,이번에는또강아지가삐죽거린다.토끼와강아지의티격태격은끝이없다.
그때갑자기세찬바람이불어와우산이홱뒤집어진다.토끼와강아지는그게다너때문이라고말싸움을시작한다.곰도슬슬짜증이난다.곰은망가진우산을빙글빙글돌리며친구들에게빗방울세례를날린다.
“투덜이들아,우산물총받아랏!두두두,두두두두…….”
그러자신기한일이벌어졌다.토끼와강아지는언제싸웠냐는듯재미있다고난리다.이번에는토끼와강아지가힘을합쳐곰한테우산물총을쏘아댄다.세친구는온몸이푹젖을때까지신나게물총놀이를한다.

4~6세유아를위한인성그림책시리즈‘그림책놀이터’
4~6세유아는유치원에서처음으로사회생활을시작한다.아이는왕자와공주로대접받던시기를끝내고낯선환경에서새로운친구들과사회적관계를맺는다.부모와떨어져지내야하는시간은길고,교사의관심과사랑은친구들과나눠야한다.아이의상실감은상상이상으로크다
‘그림책놀이터’시리즈는이시기의유아가상대적박탈감을이겨내고건강하고평등한인간관계를맺으며,스스로독립적인자존감을확립할수있도록돕는인성그림책이다.각권마다4~6세시기에반드시배워야할우정소통공감정직성실협력양보용기배려등의인성주제들을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