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요 방귀대장아! (노란 여우의 가을)

요요요 방귀대장아! (노란 여우의 가을)

$13.00
Description
4~6세 유아를 위한 인성그림책 시리즈 ‘그림책 놀이터’
4~6세 유아는 유치원에서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아이는 왕자와 공주로 대접받던 시기를 끝내고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사회적 관계를 맺는다. 부모와 떨어져 지내야 하는 시간은 길고, 교사의 관심과 사랑은 친구들과 나눠야 한다. 아이의 상실감은 상상 이상으로 크다
‘그림책 놀이터’시리즈는 이 시기의 유아가 상대적 박탈감을 이겨내고 건강하고 평등한 인간관계를 맺으며, 스스로 독립적인 자존감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는 인성그림책이다. 각 권마다 4~6세 시기에 반드시 배워야 할 우정·소통·공감·정직·성실·협력·양보·용기·배려 등의 인성 주제들을 담았다.

요요요 사계절그림책-계속 출간합니다.
『요요요 따라쟁이야!』 노란 여우의 여름 2020년 5월 7일 초판
『요요요 방귀대장아!』 노란 여우의 가을 2021년 9월 7일초판
저자

윤재인

1992년동아일보신춘문예에단편〈상자를찾아서〉로등단했다.창작그림책 『찬다삼촌』『일루와아이스크림』 『눈이』『미나렐라』『서울』『할아버지의시계』『할머니의아기』『손님』,‘외계인셀미나의특별임무’시리즈『우주평화의밤』『그만좀먹어,초코루다!』『오라마녀의초대』『위대한쭈랑장군』『도리깽이되고싶어』,그림책놀이터시리즈인『요요요따라쟁이야!』와아기그림책『으앙으앙』들에글을썼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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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방귀는왜곰을따라다닐까?
가을이깊어가는숲속두친구는신나게숨바꼭질놀이를한다.한참재미있는데,놀이를방해하는의외의복병을만난다.바로곰의방귀이다.곰의방귀는소리도크고냄새도지독하다.노란여우는곰의방귀에놀라,이젠네가술래라는말을외치고멀리달아난다.
놀이를중단하고싶지않은곰은사실아까부터똥을참고있었다.자꾸배가살살아프고방귀가터져나오지만,곰은꾹참고놀이를계속했다.그래서심술궂은방귀가계속곰을따라다니며괴롭히는것이다.하지만곰은왜나만따라다니냐며쫓아오지말라고소리친다.물론아무런소용이없다.
생리현상을막는데는한계가있는법!결국곰은참다못해어마어마한똥을싸게되고친구에게부끄러운모습을보여준다.
그런데쾌활하고다정한노란여우는친구의마음을살핀다.노란여우는곰의똥이엄청나게힘센대장똥이라고치켜세우며곰을감싼다.

너무재미있어서똥을참으면서놀았어
『요요요방귀대장아!』는놀이와생리현상,우정에관한이야기이다.노란여우와곰은놀이의즐거움을함께나눌뿐만아니라상대방의마음까지도헤아릴줄안다.둘도없는단짝친구사이다.
그날이후로도매일매일두친구는신나게숨바꼭질을하며놀았다.
평화롭고아름다운가을이끝나고첫눈이내리는날,곰은자꾸하품이나왔다.술래를피해동굴안으로숨어들던곰이혼잣말을한다.
“하품아,넌왜나만따라다녀?나좀쫓아오지마!”
곰은방귀에게하던불평을하품한테한다.놀이를방해하는건방귀든하품이든다귀찮다.
술래인노란여우가동굴을찾았을때쯤,곰은이미엄마곰옆에서쿨쿨잠들어있다.곰은길고긴겨울잠에빠져든것이다.노란여우가친구의귀에대고다정하게속삭인다.
“요요요방귀대장아!코오잘자.새봄오면우리또숨바꼭질하자.”
노란여우와같이노는게너무재미있어서배가아파도방귀가나와도똥도참았던친구,단짝친구곰과잠시이별해야할시간이됐다.

마치스토커처럼쫓아다니는방귀표현하기
일러스트레이터사카베히토미는가을숲의화려함과다채로움을한껏담아냈다.알록달록한나뭇잎과갖가지색상으로피어난가을꽃의묘사는쾌활한노란여우와천진한곰의사랑스러운모습을더욱더돋보이게한다.
그런데히토미가끝까지고민을거듭한것은방귀이미지였다.못된스토커처럼곰의뒤를끝없이쫓아다니는모습을어떻게형상화하느냐가핵심이었다.방귀에는생명력이없지만마치생명이있는물체처럼곰을뒤쫓고있는상황을연출해야했다.방귀는기체이므로가벼워야하는데,가벼운표현으로는곰의짜증이온전히전달되지않는게문제였다.결국방귀만붙들고오랜시간여러번의스케치와채색방식을실험한다음현재의이미지로결정이났다.
『요요요방귀대장아!』의주인공은노란여우와곰이지만,두친구를괴롭히며둘의관계를방해하는악역인방귀역시이번책의중요캐릭터였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