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cription
유치원 운동회에서 아빠가 “얼큰이, 파이팅!”하고 채진이를 향해 소리쳤다. 채진이는 창피해서 너무 속상했다. 할머니는 보름달처럼 환한 얼굴이라고 하는데, 아빠는 왜 만날 얼굴이 크다고 놀려댈까. 이마를 가리려고 앞머리를 내려봤지만, 바람이 불자 아무 소용이 없었다. 어떻게 하면 얼굴이 작아질까? 채진이는 매일매일 얼굴이 작아지는 방법을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텔레비전에서 모자 달린 비옷을 입고 패션쇼를 하는 것을 봤다. 바로 저거야! 채진은 할머니의 손을 끌고 모자 달린 비옷을 사러 갔다. 이제 채진이는 매일매일 모자 달린 노란 비옷만 입고 다녔다. 친구들이 맑은 날 비옷 입었다고 놀리지만, 상관없었다. 모자 끈을 힘껏 당겨서 묶으면 얼굴이 정말 손바닥만큼 작아지니까. 그런데,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무더운 여름이 성큼 다가오는데….
그러던 어느 날 텔레비전에서 모자 달린 비옷을 입고 패션쇼를 하는 것을 봤다. 바로 저거야! 채진은 할머니의 손을 끌고 모자 달린 비옷을 사러 갔다. 이제 채진이는 매일매일 모자 달린 노란 비옷만 입고 다녔다. 친구들이 맑은 날 비옷 입었다고 놀리지만, 상관없었다. 모자 끈을 힘껏 당겨서 묶으면 얼굴이 정말 손바닥만큼 작아지니까. 그런데,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무더운 여름이 성큼 다가오는데….


모자 달린 노란 비옷 - 그림책 놀이터 시리즈 (양장)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