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택배 아저씨는 절대로 쉬지 않아
눈이 펄펄 내리는 아침이에요.
부지런한 고양이 아저씨는 오늘도 어김없이 택배 상자를 싣고 길을 나섰어요. 떡갈나무숲 동물들이 아저씨가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굶주리고 있던 다람쥐들에게는 도토리를, 토끼에게는 당근을 배달했어요. 아저씨는 금세 마음이 흐뭇해졌어요.
그러나 곧 눈 쌓인 언덕길을 올라가던 아저씨는 벌러덩 넘어지고 말았어요. 택배 상자들도 사방으로 흩어졌지요.
겨우 주섬주섬 다시 상자들을 싣고 힘들게 곰의 집에 도착했는데, 이게 웬일이에요? 곰 가족은 한창 겨울잠에 빠져있어요.
하는 수 없이 아저씨는 꿀 상자 위에 쪽지를 써놓고 다시 길을 떠났어요.
그런데 아까부터 까치 한 마리가 아저씨를 몰래 뒤쫓고 있었어요. 택배 상자가 탐나는 것일까요?
아저씨가 택배 상자들을 다시 동여매고 있는데, 까치가 날아와 상자 하나를 물고 냉큼 도망갔어요.
아저씨가 돌려달라고 외쳤지만, 까치는 늑대들이 모여 사는 숲속으로 날아가 버렸어요.
아저씨는 와락 겁이 났어요. 그만 상자를 포기하고 가야 할까요? 아니면 늑대들이 우글우글한 숲속으로 뛰어들어야 할까요?
부지런한 고양이 아저씨는 오늘도 어김없이 택배 상자를 싣고 길을 나섰어요. 떡갈나무숲 동물들이 아저씨가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굶주리고 있던 다람쥐들에게는 도토리를, 토끼에게는 당근을 배달했어요. 아저씨는 금세 마음이 흐뭇해졌어요.
그러나 곧 눈 쌓인 언덕길을 올라가던 아저씨는 벌러덩 넘어지고 말았어요. 택배 상자들도 사방으로 흩어졌지요.
겨우 주섬주섬 다시 상자들을 싣고 힘들게 곰의 집에 도착했는데, 이게 웬일이에요? 곰 가족은 한창 겨울잠에 빠져있어요.
하는 수 없이 아저씨는 꿀 상자 위에 쪽지를 써놓고 다시 길을 떠났어요.
그런데 아까부터 까치 한 마리가 아저씨를 몰래 뒤쫓고 있었어요. 택배 상자가 탐나는 것일까요?
아저씨가 택배 상자들을 다시 동여매고 있는데, 까치가 날아와 상자 하나를 물고 냉큼 도망갔어요.
아저씨가 돌려달라고 외쳤지만, 까치는 늑대들이 모여 사는 숲속으로 날아가 버렸어요.
아저씨는 와락 겁이 났어요. 그만 상자를 포기하고 가야 할까요? 아니면 늑대들이 우글우글한 숲속으로 뛰어들어야 할까요?
우다다다 고양이택배 - 느림보 그림책 66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