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대답보다 질문이 중요하다고?
세바스찬의 하루는 질문으로 가득하다. 국어 시간에도 과학 시간에도 손을 들고 질문하고 심지어 노는 시간에도 친구들에게 궁금한 점을 묻는다.
철학 교수인 엄마가 사실 대답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면서, 이렇게 끝없이 질문하는 게 바로 철학 하는 거라고 칭찬한다. 철학이 이렇게 쉬운 거였어? 세바스찬은 어리둥절하다.
엄마는 질문 덕분에 너 자신 스스로 깊이 생각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질문 속에 이미 생각의 씨앗이 들어있다는 의미일까? 아니면 질문 덕분에 생각이 떠오른다는 뜻일까?
세바스찬은 질문을 거듭할수록 깊이 생각하게 되고,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지혜를 얻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놀라움과 기쁨을 느낀다.
어느 철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어린이의 시선으로 삶을 바라본다면, 어린이와 같은 호기심으로 질문할 수만 있다면 그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철학자라고!
매일 모든 것이 궁금한 어린이들은 정말 행복한 철학자라고 말할 수 있다. 질문하고, 질문하고 또 질문할 때마다 경이로움 속에서 새로운 생각을 발견하고 발명한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대답 말고 질문》은 서양 철학의 기원부터 시작해 자연철학자들과 플라톤, 소크라테스에 이르기까지 고전철학 전반을 소개하는데, 세바스찬의 일상적인 질문을 따라 자연스레 전개하기 때문에 어린이도 매우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다. 어린이의 호기심으로, 마치 놀이하듯 탐험하는 철학의 세계는 흥미진진하다.
어린이의 입장에서는 의외로 철학 자체가 너무 쉽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평생 질문했다
소크라테스는 서양 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철학자이다.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들은 물, 불, 공기 같은 자연을 중심으로 탐구했지만 그는 역사상 처음으로 인간 중심의 철학을 주장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서양 철학을 소크라테스 이전과 이후로 나눌 정도이니, 소크라테스의 업적이 얼마나 위대한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당연히 《대답 말고 질문》의 중심은 소크라테스와 그의 철학이다. 저자는 소크라테스를 슈퍼메가히어로로 묘사하는데, 이것은 어린이의 흥미를 매우 자극한다. 사실 대화와 생각, 경청 등 오로지 언어를 통해 인간을 변화시키고 탈바꿈시키는 그의 능력은 가히 슈퍼히어로답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사람들이 진리를 깨닫도록 돕는 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여겼다. 진리를 찾으려면 먼저 자신의 무지를 깨달아야 한다고 가르쳤다. 잘못을 한 사람에게도 올바르게 질문을 한다면, 반드시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변화할 수 있다고 믿었다. 이렇게 반성을 통해 변화한 사람은 다시 태어난 것이라고 축하해줬다. 소크라테스는 사람을 사람답게 다시 태어나게 하는 지혜의 산파였다.
소크라테스는 사람들에게 끝없이 질문했다. 사람들이 지혜를 낳을 수 있도록 자극했던 것이다. 그에게 대답은 그다지 중요한 게 아니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질문을 통해 상대방이 스스로 진리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할 거라는 점이었다.
《대답 말고 질문》은 처음부터 끝까지, 철학은 곧 질문이라는 주장을 강력하게 펼친다. 그리고 그 중심에 소크라테스와 그의 철학이 놓여있다.
철학 교수인 엄마가 사실 대답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면서, 이렇게 끝없이 질문하는 게 바로 철학 하는 거라고 칭찬한다. 철학이 이렇게 쉬운 거였어? 세바스찬은 어리둥절하다.
엄마는 질문 덕분에 너 자신 스스로 깊이 생각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질문 속에 이미 생각의 씨앗이 들어있다는 의미일까? 아니면 질문 덕분에 생각이 떠오른다는 뜻일까?
세바스찬은 질문을 거듭할수록 깊이 생각하게 되고,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지혜를 얻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놀라움과 기쁨을 느낀다.
어느 철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어린이의 시선으로 삶을 바라본다면, 어린이와 같은 호기심으로 질문할 수만 있다면 그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철학자라고!
매일 모든 것이 궁금한 어린이들은 정말 행복한 철학자라고 말할 수 있다. 질문하고, 질문하고 또 질문할 때마다 경이로움 속에서 새로운 생각을 발견하고 발명한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대답 말고 질문》은 서양 철학의 기원부터 시작해 자연철학자들과 플라톤, 소크라테스에 이르기까지 고전철학 전반을 소개하는데, 세바스찬의 일상적인 질문을 따라 자연스레 전개하기 때문에 어린이도 매우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다. 어린이의 호기심으로, 마치 놀이하듯 탐험하는 철학의 세계는 흥미진진하다.
어린이의 입장에서는 의외로 철학 자체가 너무 쉽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평생 질문했다
소크라테스는 서양 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철학자이다.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들은 물, 불, 공기 같은 자연을 중심으로 탐구했지만 그는 역사상 처음으로 인간 중심의 철학을 주장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서양 철학을 소크라테스 이전과 이후로 나눌 정도이니, 소크라테스의 업적이 얼마나 위대한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당연히 《대답 말고 질문》의 중심은 소크라테스와 그의 철학이다. 저자는 소크라테스를 슈퍼메가히어로로 묘사하는데, 이것은 어린이의 흥미를 매우 자극한다. 사실 대화와 생각, 경청 등 오로지 언어를 통해 인간을 변화시키고 탈바꿈시키는 그의 능력은 가히 슈퍼히어로답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사람들이 진리를 깨닫도록 돕는 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여겼다. 진리를 찾으려면 먼저 자신의 무지를 깨달아야 한다고 가르쳤다. 잘못을 한 사람에게도 올바르게 질문을 한다면, 반드시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변화할 수 있다고 믿었다. 이렇게 반성을 통해 변화한 사람은 다시 태어난 것이라고 축하해줬다. 소크라테스는 사람을 사람답게 다시 태어나게 하는 지혜의 산파였다.
소크라테스는 사람들에게 끝없이 질문했다. 사람들이 지혜를 낳을 수 있도록 자극했던 것이다. 그에게 대답은 그다지 중요한 게 아니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질문을 통해 상대방이 스스로 진리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할 거라는 점이었다.
《대답 말고 질문》은 처음부터 끝까지, 철학은 곧 질문이라는 주장을 강력하게 펼친다. 그리고 그 중심에 소크라테스와 그의 철학이 놓여있다.
대답 말고 질문 : 철학 - 초등생을 위한 지식과 생각의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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