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의 알 (김미옥 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늑대의 알 (김미옥 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13.84
Description
알이 주식이 되어 버린 늑대와
자기 알을 지키려는 새들 사이에 벌어지는
달콤 쌉쌀한 이야기
진정한 화해와 지속 가능한 평화가 무엇인지,
그것을 얻기 위해 우리가 치러야 할 수고는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그림책

●[늑대의 알]은 2017년 원주 문화재단 그림책 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작가의 첫 그림책입니다.

늑대 씨는 알을 너무 좋아해요. 어렸을 때 심한 독감을 앓았는데 알을 많이 먹고 나았기 때문이에요. 그 뒤부터 알이 주식이 되어 버렸어요. 새들의 마을에선 알을 지키려고 조심하지만 매번 실패하고 말아요. 그러다 까치할아버지의 꾀로 늑대 씨와 새들의 마을 주민들 사이에 일대 반전을 맞이하게 되는데……. 과연 늑대 씨와 새들은 좋은 이웃이 될 수 있을까요? 마지막 장에 나오는 생각지 못한 반전에는 웃음을 터뜨릴 수밖에 달콤 쌉쌀한 이야기를 지금 만나보세요.
저자

김미옥

저자김미옥은만화잡지공모전에당선되어단편집과다수의단행본을출간했습니다.원주의‘패랭이꽃그림책버스’를만나그림책의세계에푹빠져있어요.‘이상희그림책워크숍전문가과정’에서그림책공부를했고,현재는아이들과미술놀이를하며즐거운그림책짓기를하고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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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남북미또는남북미중일러까지한치앞을모르는위중한상황에놓여있는한반도정세가연상되는그림책[늑대의알]!진정한화해와지속가능한평화가무엇인지,그것을얻기위해우리가치러야할수고는무엇인지를다시한번생각해보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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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관계가좋아질수없는사이가있죠.사이좋게지내야한다지만,다른것도아니고자신의소중한알을훔쳐가서먹어버리는늑대때문에새들의마을에서병아리를본지가언제인지도모를정도라면용서하고화해하기가쉽지않겠지요.

지금아슬아슬한줄다리기중인북미관계,그리고한반도를둘러싼정치상황이딱그렇습니다.진정한화해가얼마나어려운지,화해와평화는어느한쪽의일방적인희생으로얻어지는것이아니라는것을깨닫게됩니다.

시끄러운것이싫다고잠잠히있기만바라는사람들도있습니다.그러나잠잠함은절대평화가아니라는것을간과한것이지요.

그림책에나오는늑대씨에게는알이건강에좋은음식일뿐이지만새들에게는곧태어나야할자식입니다.알은새들에겐생명과도같은것인데늑대씨는제것마냥맘대로훔쳐가서먹어버립니다.파렴치한이따로없지요.같은알이라도어떻게보느냐에따라완전히다른행동과결과가빚어지는것입니다.

늑대씨는하루가멀다하고알을싹쓸이하러새들의보금자리를헤집고다니고,새들은늑대로부터자기알을지키기위해늘비상사태로살아가고있었습니다.그런데다행히까치할아버지가낸꾀가통했습니다.엉뚱했지만재치있는방법이었지요.덕분에늑대씨는아무생각없이한일로새들에게감사의인사를받았고,식사초대까지받았습니다.그리고마침내따뜻한식사자리에마주앉게된늑대씨와새들은서로이웃이생긴다는것이얼마나설레는일인지를처음으로알게되었습니다.

숙적관계를풀어준것은바로알,그러니까새끼들이었어요.관계회복에는이렇듯매개가필요합니다.평창동계올림픽이남북화해의매개가된것처럼요.평화란이렇게뜻하지않은순간에,아주우연한계기로만들어지는것이아닐까요?화해는보란듯이예고하고장담하고수싸움을해서얻어지는것이아니라는것을알게됩니다.

우연히보여준선의였지만진심어린감사와먼저내미는손을만나자화해로바뀌었습니다.하지만화해한뒤에도계속해서평화를이어가기위해서는꼭누군가의수고가뒤따른다는것을잊으면안되겠지요.값진것에는늘대가가따르게마련이니까요.감수해야할일과기다려야할시간이필요합니다.

자칫잔인할수도있었던이야기가기막힌반전으로아주코믹하고유쾌해지는[늑대의알]은진정한화해와지속가능한평화가무엇인지,그것을얻기위해우리가치러야할수고는무엇인지를다시한번생각해보게하는그림책입니다.

아차김미옥그림책[늑대의알]은2017년원주문화재단그림책문화활성화지원사업에선정된작품으로,작가의첫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