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산책. 4: 프런티어의 재발견

미국사산책. 4: 프런티어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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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신대륙 탐험에서 독립전쟁까지, 방대한 자료를 통해 탄생한 통섭의 미국사
<한국 현대사 산책(전18권)>, <한국 근대사 산책(전10권)>의 저자, 강준만 교수.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줄기로 엮어내는 데 탁월한 솜씨를 보여온 그가 우리에게 친밀하고도 서먹한 나라 미국을 들려준다. 「미국사 산책」시리즈에서는 그간 누구도 사용하지 않았던 통섭의 시각에서 분석한 미국사 읽기로, 다양한 자료와 책을 통해 밝혀낸 미국의 수많은 얼굴을 담았다. 거시사에서 미시사, 사회사에서 일상사, 정치사에서 지성사, 우파적 시각에서 좌파적 시각, 왜곡된 기록에서 진실한 기록까지, 온갖 자료와 책속에서 추출된 다양한 이야기들이 모든 형식과 내용을 아우르며 미국사의 각 장면들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미국사 산책」시리즈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을 정도로 가까워졌으나 여전히 먼 나라 미국에 대한 이해를 넓혀 궁극적으로 세계와 우리에 대한 시각을 확장하도록 해준다. 제4권 "프런티어의 재발견"편에서는 제3권에 이어 남북전쟁이 끝난 뒤 국가권력보다 기업권력이 강해진 미국 사회가 어떻게 발전해나갔는지를 살펴본다.

저자

강준만

저자강준만은성균관대학교를졸업하고미국조지아대와위스콘신대에서신문방송학을공부한후현재전북대학교신문방송학과교수로재직중이다.왕성한집필활동으로한겨레를비롯한각종신문,잡지,언론매체에시사평론을기고하고있으며인문·사회·정치·문화에관한다양한책을출간했다.평생의작업으로‘한국생활사’를꿈꾸고있으며,지금까지축구,전화,바캉스,도박,선물,성형,목욕,입시등40여가지주제에대해써온글을계속해서단행본으로엮어낼계획을가지고있다.'미국사산책'은그간누구도사용하지않았던‘통섭’의시각에서분석한미국사읽기로,다양한자료와책을통해밝혀낸미국의수많은얼굴을담았다.더이상외면할수없을정도로가까워졌으나여전히먼나라미국에대한이해를넓히기위한시도이다.주요저서로는'한국현대사산책(전18권)','한국근대사산책(전10권)','역사는커뮤니케이션이다','대중문화의겉과속(전3권)','강남,낯선대한민국의자화상','이건희시대','한국인코드','한국대중매체사','현대정치의겉과속','입시전쟁잔혹사','어머니수난사','전화의역사'외다수가있다.

목차

목차
제1장이민의물결과노동운동
“엄마!우리아빠는어디있어요?”:1884년대선
‘점보’와『허클베리핀의모험』:P.T.바넘과마크트웨인
조선개신교의탄생:언더우드·아펜젤러의입국
“나에게?다오.지치고가난한사람들을”:‘자유의여신상’과‘헤이마켓사건’
“파괴를향한열정이창조적인열정”:미국아나키즘의초기발달사
광고와백화점의유혹:코카콜라와‘쇼핑’의탄생
제2장자동차와영화의발명
한미(韓美)문화충돌:주미한국공관설립
해리슨-벨라미-이스트먼:1880년대후반의사회상
‘속도숭배’:자전거-전차-자동차의발명
“부의집중은불변의법칙”:트러스트의시대
“리틀빅혼을기억하자”:운디드니의인디언학살
영화의발명:에디슨의키네토스코프와뤼미에르의시네마토그라프
제3장프런티어의정치학
‘신대륙발견400주년’:인민당창당과시카고박람회
‘미국역사에서프런티어의의미’:미국의정체성은무엇인가?
미국의‘지식혁명’:프레더릭테일러의‘과학적관리법’
“인류를금십자가에못박지말지어다”:농민에대한기업의승리
백인과흑인의‘분리평등’:호머플래시사건
‘황색저널리즘’의탄생:퓰리처와허스트의신문전쟁
‘새로운프런티어’:미국-스페인전쟁
제4장실용주의와제국주의
“실용주의는상업주의의철학적표현”인가?:실용주의의탄생
‘풍요가낳은속물근성’:베블런의『유한계급의이론』
‘백인의의무’:제국주의의‘벨에포크’
“새로운시장이필요하다”:문호개방정책
시어도어루스벨트와마크트웨인:필리핀전쟁
‘부의복음’:앤드루카네기의두얼굴
제5장조선의비극
‘지상낙원을찾아서’:한국인의하와이노동이민
‘하늘은날고땅은뚫고’:비행기와파나마운하
“미국은필리핀,일본은한국을먹다”:가쓰라·태프트비밀협약
“각하의‘스퀘어딜’을원합니다!”:이승만의루스벨트면담
“일본은한국에지배적인권리가있다”:포츠머스조약
“미국은우리에게맏형처럼느껴진다”:알렌과루스벨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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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우리는미국을얼마나알고있는가?
미국내한국인유학생수가11만명을돌파했다.(2008년현재)한국인유학생의미국내비율은3년째전체유학생가운데1위를차지하고있다.서울에소재한웬?만한대학교수들의방학시즌교수회의는미국에서열린다는우스갯소리가나올정도다.정치·사회·문화·경제적으로도미국은한국,그리고한국인에게밀접한국가다.그러나반미아니면친미로갈리는이분법속에서미국은한국의대중에게나쁜대외세력이나좋은이웃둘중하나의이미지로만고착되고만다.과연미국은나쁜나라인가,...
우리는미국을얼마나알고있는가?
미국내한국인유학생수가11만명을돌파했다.(2008년현재)한국인유학생의미국내비율은3년째전체유학생가운데1위를차지하고있다.서울에소재한웬만한대학교수들의방학시즌교수회의는미국에서열린다는우스갯소리가나올정도다.정치·사회·문화·경제적으로도미국은한국,그리고한국인에게밀접한국가다.그러나반미아니면친미로갈리는이분법속에서미국은한국의대중에게나쁜대외세력이나좋은이웃둘중하나의이미지로만고착되고만다.과연미국은나쁜나라인가,좋은나라인가.우리는과연미국을얼마나알고있는가.
한국근대사와현대사를지나이번에는미국사다!
한국에겐너무가까운,그럼에도여전히낯설거나어려운나라미국.다양한분야의지식을하나로모아새로운줄기로엮어내는데탁월한솜씨를보여온강준만교수가이번에는우리에게친밀하고도서먹한나라미국을읽는다.지금까지그래왔듯각종신문,방송,책등의자료들은그의손을거치면하나의맥락을지닌이야기로새로태어난다.강준만교수는그간누구도시도하지않았던‘통섭’이라는시각에서미국사를읽어냄으로써,미국이라는신대륙국가의역사뿐만아니라구대륙유럽그리고한국을포함한아시아에걸쳐진한나라의거대한관계망까지도분석한다.
미국역사의진짜얼굴
미국독립전쟁직후대륙회의서기관찰스톰슨은전쟁의역사를기록하는작업에착수했다가이내포기하고“미래세대에게사실을밝히고싶지않다.내가진실을말하면큰죄를짓게된다”라고말했다.이말이시사하듯미국의역사왜곡은심각한수준이다.이책은조지워싱턴의정직함을보여주는벚나무일화가날조된이야기이며,미국역사상가장위대한지도자로꼽히는링컨이인종차별적인독재자로남북전쟁을유도했다는사실등다양한역사적진실을보여준다.
미국을읽으면한국그리고세계가보인다
『미국사산책』시리즈는미국인도미처몰랐던미국의다양한얼굴을비빔밥처럼요리해통합적으로담아낸책이다.신대륙발견에서현대까지미국의역사를모든분야의방대한자료를바탕으로살펴본다.그간분업주의적전문역사서가지녔던단편적지식제공이라는한계를지양하고,통섭적시각에서다양한주제를포괄해지식과개념의더넓은확장을도모하는책이다.거시사에서미시사,사회사에서일상사,정치사에서지성사,우파적시각에서좌파적시각,왜곡된기록에서진실한기록까지,온갖자료와책속에서추출된수많은이야기들이모든형식과내용을아우르며미국사의각장면을펼쳐보인다.도덕적재단보다는사실적접근에주안점을두었으며,사건의맥락을짚는서술을통해독자에게폭넓은이해와판단의근거를제공하고있다.
남북전쟁이후미국사회의풍요와빈곤
미국역사속프런티어의의미
제4권인『미국사산책4:‘프런티어’의재발견』은제3권에이어남북전쟁이끝난뒤국가권력보다기업권력이강해진미국사회가어떻게발전해나갔는지를살펴본다.또한미국의노동운동과아나키즘,트러스트기업의등장과해체,백화점과쇼핑의등장,뉴저널리즘과황색저널리즘의탄생,백인과흑인의분리평등,실용주의와제국주의를이야기하며미국역사에서프런티어가어떤의미인지명쾌하게설명한다.미국의‘백인의의무’가일본의제국주의와조선의비극에어떤영향을끼쳤는지다양한자료들을통해제시된기록들은과거와오늘의미국,그리고약육강식과우승열패의국제질서가한국에끼친영향까지밝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