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산책. 6: 대공황과 뉴딜혁명

미국사산책. 6: 대공황과 뉴딜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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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신대륙 탐험에서 독립전쟁까지, 방대한 자료를 통해 탄생한 통섭의 미국사
<한국 현대사 산책(전18권)>, <한국 근대사 산책(전10권)>의 저자, 강준만 교수.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줄기로 엮어내는 데 탁월한 솜씨를 보여온 그가 우리에게 친밀하고도 서먹한 나라 미국을 들려준다. 「미국사 산책」시리즈에서는 그간 누구도 사용하지 않았던 통섭의 시각에서 분석한 미국사 읽기로, 다양한 자료와 책을 통해 밝혀낸 미국의 수많은 얼굴을 담았다. 거시사에서 미시사, 사회사에서 일상사, 정치사에서 지성사, 우파적 시각에서 좌파적 시각, 왜곡된 기록에서 진실한 기록까지, 온갖 자료와 책속에서 추출된 다양한 이야기들이 모든 형식과 내용을 아우르며 미국사의 각 장면들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미국사 산책」시리즈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을 정도로 가까워졌으나 여전히 먼 나라 미국에 대한 이해를 넓혀 궁극적으로 세계와 우리에 대한 시각을 확장하도록 해준다. 제6권 "대공황과 뉴딜혁명"에서는 대공황을 극복한 뉴딜의 파시즘 논란부터 제2차 세계대전 참전까지, 미국은 어떻게 세기의 주인이 되고 세계판도를 바꾸어나갔는지를 살펴본다.

저자

강준만

저자강준만은성균관대학교를졸업하고미국조지아대와위스콘신대에서신문방송학을공부한후현재전북대학교신문방송학과교수로재직중이다.왕성한집필활동으로『한겨레』를비롯한각종신문,잡지,언론매체에시사평론을기고하고있으며인문·사회·정치·문화에관한다양한책을출간했다.평생의작업으로‘한국생활사’를꿈꾸고있으며,지금까지축구,전화,바캉스,도박,선물,성형,목욕,입시등40여가지주제에대해써온글을계속해서단행본으로엮어낼계획을가지고있다.
『미국사산책』은그간누구도사용하지않았던‘통섭’의시각에서분석한미국사읽기로,다양한자료와책을통해밝혀낸미국의수많은얼굴을담았다.더이상외면할수없을정도로가까워졌으나여전히먼나라미국에대한이해를넓히기위한시도이다.
주요저서로는『한국현대사산책(전18권)』『한국근대사산책(전10권)』『역사는커뮤니케이션이다』『대중문화의겉과속(전3권)』『강남,낯선대한민국의자화상』『이건희시대』『한국인코드』『한국대중매체사』『현대정치의겉과속』『입시전쟁잔혹사』『어머니수난사』『전화의역사』외다수가있다.

목차

목차
제1장라디오·자동차혁명과세계대공황
라디오시대의개막:NBC·CBS·라디오법의탄생
대서양횡단비행쇼:미국인의영웅이된린드버그
‘건강한두팔’과‘스카페이스’:사코·반제티와알카포네
“포드냐마르크스냐”:자동차혁명
“월스트리트흥행에실패하다”:세계대공황
‘생산의우상’에서‘소비의우상’으로:담배와페미니즘
제2장루스벨트의뉴딜혁명
‘도덕적인간과비도덕적사회’:라인홀드니부어와마커스가비
“두렵게생각해야할것은두려움그자체”:제32대대통령프랭클린루스벨트
‘인간의얼굴을가진파시즘’인가?:루스벨트의뉴딜혁명
“히틀러는예수그리스도”?:히틀러의권력장악
이탈리아의에티오피아침공:무솔리니·히틀러의경쟁과밀월
제3장뉴딜은파시즘인가?
‘국가의힘’을위하여:미국의파시즘과우생학
FBI신드롬:루스벨트와후버의유착
‘미국사의일대전환점’:뉴딜은파시즘인가?
‘친구를얻고사람을움직이는방법’:조지갤럽과데일카네기
‘누구를위하여종은울리나’:스페인내전
제4장1930년대의대중문화
대공황과대중문화:영화와텔레비전의명암
야구·농구·권투붐:1930년대의스포츠
문고본과나일론:1930년대의여가ㆍ소비문화
“기생충보다못한놈들”:존스타인벡의‘분노의포도’
제5장2차세계대전과태평양전쟁
‘30만명대도살’:중일전쟁과난징대학살
파시즘에대한오해와착각:2차세계대전
“20세기는미국의세기”:미국의무기대여법
“진주만을기억하라!”:일제의하와이진주만폭격
‘백인종대황인종의인종전쟁’인가?:조선의‘의식분열현상’
‘교쿠사이광란’:‘미드웨이해전’과‘과달카날전투’
한국의신탁통치?:카이로회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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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대공황과뉴딜혁명,2차세계대전과종전후풍요의시대까지
미국은어떻게‘세기의주인’이되고세계판도를바꾸어나갔는가.
‘팍스아메리카나’를완성하는존재적부흥기를만난다.
우리는?과연미국을얼마나알고있는가.미국은나쁜나라인가,좋은나라인가.
정치·사회·문화·경제적으로미국은한국,한국인에게밀접한나라다.그러나반미대친미로갈리는이분법으로미국은나쁜대외세력이나좋은이웃가운데하나의이미지로만고착되고만다.우리는과연미국을어떻게읽고받아들여야하는가.
강준만,‘통섭’으...
대공황과뉴딜혁명,2차세계대전과종전후풍요의시대까지
미국은어떻게‘세기의주인’이되고세계판도를바꾸어나갔는가.
‘팍스아메리카나’를완성하는존재적부흥기를만난다.
우리는과연미국을얼마나알고있는가.미국은나쁜나라인가,좋은나라인가.
정치·사회·문화·경제적으로미국은한국,한국인에게밀접한나라다.그러나반미대친미로갈리는이분법으로미국은나쁜대외세력이나좋은이웃가운데하나의이미지로만고착되고만다.우리는과연미국을어떻게읽고받아들여야하는가.
강준만,‘통섭’으로미국사의거시적조망과세세한흐름을새로운줄기로엮다
다양한분야의지식을하나로모아새로운줄기로엮어내는데탁월한솜씨를보여온강준만교수가이번에는우리에게친밀하고도서먹한나라미국을말한다.각종신문,방송,책등의자료들은그의손을거쳐하나의맥락을지닌이야기로새로태어난다.신대륙국가미국의역사가구대륙유럽,한국을포함한아시아에걸친거대한관계망까지거대사로분석한다.
“미래세대에게사실을밝히고싶지않다.그것은큰죄로남을것이다.”
미국독립전쟁직후대륙회의서기관찰스톰슨이전쟁의역사를기록하는작업에착수했다가이내포기하며남긴말이다.이말이시사하듯미국의역사왜곡은심각한수준이다.이책은조지워싱턴의‘벚나무일화’가날조된것이며,링컨이사실‘인종차별적인독재자’로남북전쟁을유도했다는사실등을추어내어다양한진실을펼쳐보인다.
미국을읽어야한국그리고세계가보인다
『미국사산책』시리즈는미국의다양한얼굴을비빔밥처럼요리해통합적으로담아낸책이다.분업주의적전문역사서가지닌단편적지식제공이라는한계를넘어서고,통섭적시각에서다양한주제를포괄해지식과개념의확장을도모한다.거시사에서미시사,사회사에서일상사,정치사에서지성사,우파적시각에서좌파적시각,왜곡과진실을오가며방대한자료와책속에서추출된수많은이야기들이모든형식과내용을아우르며미국사의각장면을펼쳐보인다.도덕적재단보다는사실적접근에주안점을두었으며,사건의맥락을짚는서술을통해독자에게폭넓은이해와판단의근거를제공하고있다.
6권:‘팍스아메리카나’의서막을예고하는뉴딜혁명
뉴딜은혁명적결단인가,파시즘의산물인가?
제6권인『미국사산책6:대공황과뉴딜혁명』에서는라디오시대의개막과함께방송의파급력을업은루스벨트와히틀러,무솔리니의득세와세계지각변동을예고하는사건들을만난다.인종차별적행보로문제가된미국의영웅린드버그,20세기미국의마녀재판이라불리는'사코와반제티사건',끝나지않는논란의중심에선뉴딜의파시즘,대공황의여파로변화를맞은1930년대대중문화의명암,미국의진주만공습유도설의규명,2차세계대전에서미국의역할과목표한성과등을살펴본다.
시리즈개요(1~5권)
1권:신대륙탐험에서독립전쟁까지_미국은어떻게태어났을까?
시리즈의문을여는『미국사산책1』은미국이라는나라가어떻게태어나게되었는가를되짚는다.콜럼버스의신대륙탐험부터루터·칼뱅의종교개혁,청교도혁명과청교도의유럽탈출,이주민의정착과분쟁,노예학대와노예반란,인디언사냥과마녀사냥,독립선언과독립전쟁에이르는미국의탄생기를그려냈다.
2권:미국건국과함께시작된갈등과영토팽창의야심_기술의진보를만나다
『미국사산책2』는건국의시조들이미국의제도를어떻게정비해나갔는지,연방파와공화파의갈등과정과대중민주주의가등장하게된배경,그과정에서희생된흑인의인권퇴보와인디언의비극을조망한다.기술의진보가정보?지식?사상의미국화에미친영향,영토팽창이미국의‘명백한운명’이되는과정을풀어낸다.
3권:노예문제를둘러싼남북전쟁의정치학_진정한‘미합중국’의탄생
『미국사산책3』은노예제와이민문제에대한갈등이점차깊어져남북전쟁까지이어지는양상을살펴본다.또한서부개척과골드러시붐을기간으로인프라가건설되는과정,남북전쟁이후미국‘도금시대’의사회상의모습,미국의영토팽창야욕이아시아와조선에어떤영향을미쳤는지명쾌하게설명한다.
4권:남북전쟁이후미국사회의풍요와빈곤_미국역사에서프런티어의의미란?
『미국사산책4』는남북전쟁후,기업권력이국가권력을넘어선미국사회를그린다.노동운동과아나키즘,트러스트기업의등장과해체,백화점과쇼핑의등장,백인과흑인의분리평등,실용주의와제국주의등미국역사에서프런티어의의미,과거와오늘의미국,약육강식과우승열패의국제질서가한국에끼친영향까지밝힌다.
5권:혁신주의라는이름으로나타난시대적전환기_혁명과전쟁,재즈의미국
『미국사산책5』는혁신주의라는이름으로휘몰아친1900년대초혼란스러운풍경국가간탐욕이대충돌을벌였던1차세계대전,할리우드영화의탄생,노동생산성의대혁신을불러온포드주의혁명,피임투쟁으로시작된여성주의운동,뉴스의창조,KKK단의성장등세계문화와정치적지형도를형성한씨앗들을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