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권력 중독 (의전 대통령의 재앙 / 박근혜는 왜 '꼭두각시'로 전락했는가?)

박근혜의 권력 중독 (의전 대통령의 재앙 / 박근혜는 왜 '꼭두각시'로 전락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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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강준만 교수는 『박근혜의 권력 중독: ‘의전 대통령’의 재앙』에서 박근혜의 패악과 비선 실세의 국정 농단의 본질을 총체적이고 입체적으로 해부한다. 엄청난 범죄와 거짓을 일삼고도 스스로 물러나지 않으려는 박근혜에 대해 강준만 교수는 그녀가 얼마나 심각한 권력 중독에 빠져 있는지를 파헤친다. 저자는 박근혜에 대해 ‘의전 대통령’의 재앙이라는 진단을 내놨다. 저자가 제시한 ‘의전 대통령’이란 ‘형식상 의전의 직을 갖는 대통령’ 이상의 뜻이 담겨 있다. ‘독자적인 의제와 비전 없이 권력 행사 자체에 의미를 두는 상징 조작’을 뜻한다. ‘의료 스캔들’ 역시 ‘의전 자본’의 관점에서 봐야 의문이 풀린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

강준만

저자강준만은전북대학교신문방송학과교수로재직하고있는강준만은탁월한인물비평과정교한한국학연구로우리사회에의미있는반향을일으켜온대한민국대표지식인이다.전공인커뮤니케이션학을토대로정치,사회,언론,역사,문화등분야와경계를뛰어넘는전방위적인저술활동을해왔으며,사회를꿰뚫어보는안목과통찰을바탕으로숱한의제를공론화해왔다.
2005년에제4회송건호언론상을수상하고,2011년에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한국의저자300인’,2014년에『경향신문』‘올해의저자’에선정되었다.저널룩『인물과사상』(전33권)이2007년『한국일보』‘우리시대의명저50권’에선정되었고,『미국사산책』(전17권)이2012년한국출판인회의‘백책백강(百冊百講)’도서에선정되었다.2013년에‘증오상업주의’와‘갑과을의나라’를화두로던졌고,2014년에‘싸가지없는진보’논쟁을촉발시켰으며,2015년에청년들에게정당으로쳐들어가라는‘청년정치론’을역설하며한국사회의이슈를예리한시각으로분석했다.
그동안쓴책으로는『힐러리클린턴』,『생각과착각』,『도널드트럼프』,『빠순이는무엇을갈망하는가?』(공저),『미디어숲에서나를돌아보다』(공저),『전쟁이만든나라,미국』,『정치를종교로만든사람들』,『미디어법과윤리』,『흥행의천재바넘』,『지방식민지독립선언』,『청년이여,정당으로쳐들어가라!』,『독선사회』,『개천에서용나면안된다』,『생각의문법』,『인문학은언어에서태어났다』,『싸가지없는진보』,『우리는왜이렇게사는걸까?』,『한국인과영어』,『감정독재』,『미국은세계를어떻게훔쳤는가』,『갑과을의나라』,『증오상업주의』,『교양영어사전』(전2권),『강남좌파』,『룸살롱공화국』,『특별한나라대한민국』,『한국현대사산책』(전23권),『한국근대사산책』(전10권),『미국사산책』(전17권)외다수가있다.

목차

머리말: ‘선거의여왕’이어떻게 ‘꼭두각시’로전락할수있는가?ㆍ 4

제1장 :박근혜는희귀한유형의 ‘의전대통령’ ㆍ 15
박근혜는 “나라를구한처녀잔다르크”
꼭두각시에게도정치적지능은있다
박근혜의 ‘베이비토크’와트럼프의 ‘초딩’ 단어
‘박근혜화법’에대한찬사를기억하십니까?
‘의전대통령’이란무엇인가?
현대의주술(呪術)정치
‘상징의,상징에의한,상징을위한정치’
“박근혜가돼도걱정,안돼도걱정?”
“대통령답다”는말의17가지용법
지도자가되는것과키는무관한가?
박근혜의뛰어난 ‘의전자본’
강용석이예찬한 ‘섹시한박근혜’
박근혜의‘의료스캔들’은‘의전자본’을지키려는몸부림
박근혜의‘정치지능’또는‘권력지능’
박근혜는‘리플리증후군’에갇혀있는가?
“박근혜에겐거짓말을할능력조차없다?”
한국은세계가인정하는‘의전강국’
외교통상부는‘의전접대부’로이름을바꿔라
한국은의전에미친‘의전사회’

제2장: 박근혜는권력사유화를당연하게여긴권력중독자 ㆍ 81
“권력은매우파워풀한약물이다”
‘박근혜게이트’는사실권력중독에관한이야기
권력중독자가보이는10가지증상
“박근혜의공주병은큰정치적자산”
왜박근혜는비가와도우비모자하나스스로못쓰나?
‘마리앙투아네트’의몸을가진박근혜?
“한국은 ‘아버지의나라’이자 ‘나의나라’”
공직자를죽이는박근혜의잔인한권력행사
“찍히면죽는다”는공포에떤새누리당의원들
왜최순실은청담고교사에게30분넘게폭언을퍼부었나?
최순실의 “너내가누군지알아?”
이마에 ‘대한민국권력서열1위’라고써붙이고다니지
왜최순실은 “묻어버리겠다”는말을입에달고살았나?
‘권력갑질’은최순실집안의가풍이었나?

제3장 : 박근혜는‘1970년대의청와대’에유폐된과거중독자 ㆍ 123
“나의생(生)의목표는오로지아버지에대한것이었다”
열성지지자들이박근혜를사랑하는이유
보수세력을열광시킨‘아버지를위하여’
박근혜는어떤식으로‘1970년대의청와대’에유폐되어있나?
‘대면보고’기피증은‘인간혐오’성향때문인가?
‘콘텐츠부족’과‘문자와말의차이를모르는무지’때문인가?
왜폴크루그먼은「우리가몰랐던나라」라는글을썼나?
자신이노는물의관점에서세상을보는‘가용성편향’
“정치인들은물론노조도노동계층의사정을모른다”
누가박근혜를대통령으로만들었는가?
대통령의가용성편향을악화시킨청와대구조

제4장:박근혜는최순실일가에40년간‘포획’된무기력자ㆍ161
‘박근혜게이트’를둘러싸고벌어진‘세뇌논쟁’
김재규ㆍ박근령ㆍ박지만도실패한‘박근혜구하기’
‘박근혜는정신박약자?’논쟁
최태민의최면술에의한세뇌인가?
최태민이야기만꺼내면이성을잃는박근혜
“최태민,최순실,박근혜는훗날최고의드라마주제”
세뇌에서출발한‘신경과학’의전성시대
박근혜가확인시킨“나서지말라.나서면너만죽는다.”

맺는말:‘박근혜법’과‘박근혜기금’을만들자ㆍ187
‘박근혜를위한변명’
무엇을어떻게할것인가?‘베스트10’
“근데너무길어서희망이없어.싸워서이길수가없어”
“자유로운시민제보자들의사회”를만들자
우리는공익제보자들을어떻게대해왔나?
우리는정녕‘부패와의전쟁’을할뜻이있는가?
‘불감사회:9인의공익제보자가겪은사회적스트레스’
“‘고발’은짧고‘고통’은길다”
‘의도적눈감기’와‘사회적지지의환상’을넘어서

출판사 서평

“박근혜는왜‘꼭두각시’로전락했는가?”
“박근혜는왜최순실일가에포획되었는가?”
“박근혜는왜‘좀비대통령’이되었는가?”

‘의전대통령’의재앙,대한민국은어떻게침몰했는가?


국민감정에폭격을퍼부은‘박근혜-최순실게이트’가‘박근혜탄핵’으로일단락되었다.하지만이제부터시작이다.강준만교수는『박근혜의권력중독:‘의전대통령’의재앙』에서박근혜의패악과비선실세의국정농단의본질을총체적이고입체적으로해부한다.엄청난범죄와거짓을일삼고도스스로물러나지않으려는박근혜에대해강준만교수는그녀가얼마나심각한권력중독에빠져있는지를파헤친다.수십년간이어져온박근혜의권력중독과집착은소름이돋을정도였고,그녀에게놀아난대한민국은급기야비극의나락으로침몰했다.
이와함께강준만교수는박근혜에대해‘의전대통령’의재앙이라는진단을내놨다.강준만교수가제시한‘의전대통령’이란‘형식상의전의직을갖는대통령’이상의뜻이담겨있다.‘독자적인의제와비전없이권력행사자체에의미를두는상징조작’을뜻한다.강준만교수에따르면,박근혜는여성임에도대통령답게보이는의전적자질의소유자였다.타고난것도있겠지만,18년간청와대에거주하면서익힌의전감각,어머니의사후5년간의전상퍼스트레이디역할을맡으면서갈고닦은실력이있었다.박근혜는대통령의비전과컨텐츠대신외적인‘의전자본’을키우는데에필사적인노력을해왔기때문에국가적으로는재앙이었던것이다.
강준만교수는박근혜의‘의료스캔들’역시‘의전자본’의관점에서봐야의문이풀린다고말한다.단순한‘약물주사중독’이아니라대통령답게보이고자하는자신의‘의전자본’을유지하기위한본능적몸부림이었다고진단한다.이러한‘의전본능’은세월호참사때대재앙을맞게된다.‘박근혜의세월호참사7시간의혹’중일부가밝혀진‘올림머리손질’이그것이다.수백명의아이들이죽어갈때박근혜는머리손질을하고있었으니,그야말로‘의전대통령’의대재앙이었다.

강준만의제언,‘박근혜법’과‘박근혜기금’을만들자

우리는2년전정윤회문건폭로당시개혁을할수있는절호의기회를맞았지만그걸놓치고말았다.물론그실패는박근혜의적반하장(賊反荷杖)공세때문이었다는이유를들수있겠지만,우리를가슴아프게만든최경락경위의말에그답이있다.“너무길어서희망이없어.싸워서이길수가없어.”최경위가죽기전형에게한말이라고한다.박근혜의임기가1~2년만남았어도자신의억울함을입증하고경찰의명예를지키기위해끝까지싸우겠는데,3년은너무길어어떻게해볼수가없다는이야기였다.
그렇다.바로그거였다.남은기간이너무길었다!정권출범당시부터박근혜정권에내장되어있던‘박근혜게이트’에대해언론과검찰이그간내내모르쇠로일관했던이유도남은기간이너무길었기때문이다.이제와서언론과검찰이‘박근혜게이트’를열심히파헤치는것도임기말이었기때문에가능한것이다.언론과검찰을포함해그누구건임기초냐임기말이냐하는것에관계없이자신의직무와관련된모든걸법대로투명하게할수는없는걸까?
그렇게하기위해기존국가운영패러다임이나대통령제를바꿔야한다는말도옳겠지만,실천의구체적방법론이있어야한다.바로‘자유로운시민제보자들의사회’를만드는것이다.한국이그누구건공익을위해자유롭게제보할수있는사회라면‘박근혜게이트’는오래전에발각되었을것이다.그러나한국은결코그런사회가아니다.언론과검찰조차겁을먹는대통령권력과관련된비리의혹을제보했다간신세망치기십상이라는게현실이다.
우선이렇게하자.재벌총수들은박근혜의요청에부응해미르(486억원)ㆍK스포츠재단(288억원)에모두774억원을냈다.그돈으로다른엉뚱한일하지말고가칭‘공익제보자보호기금’을만들고‘박근혜기금’이라는이름을붙이자.민관(民官)을막론하고공익제보자에대한보호를튼튼히하는일련의법개정과더불어필요하다면추가법률을만들고이것들에‘박근혜법’이라는이름을붙이자.
이런법과기금이만들어져그야말로자유로운시민제보자들의사회가만들어진다면,그최대공로자는그렇게할수있게끔자극을준박근혜이며,이점에서그에게감사해야한다.비록시작은불명예에서비롯된작명일지라도궁극적으로‘박근혜법’은‘김영란법’이상가는애국이될것이며,‘박근혜기금’은한국에존재했던그어떤재단보다애국에기여하는재단이될것이다.그것은박근혜라는이름의명예회복에도도움이된다.
명심하자.의로운공익제보로인해고초를겪은공익제보자들에대해토로한‘사회적지지의환상’을말이다.“진정한용기라고칭송하다가도곧식는다.대부분안타까워하거나자책하는정도이며,그마저도잠깐인경우가많다”는말을새기자.우리자신은물론전세계를감동시킨역사적인촛불집회역시그런운명에처할수도있다는걸명심하자.‘박근혜법’과‘박근혜기금’을만드는것은패러다임전환이나개헌처럼어렵거나갈등을빚는성격의일이아니다.이역사적인절호의기회를맞아우리의‘비겁한뇌’에최소한의안전장치를만들어주는일조차하지못한다면,불명예의주인공은바로우리자신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