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지(하): 대란대치편 (마오쩌둥과 중국 혁명 평석 | 개정판)

중국지(하): 대란대치편 (마오쩌둥과 중국 혁명 평석 |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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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중국지』는 그 자체로 중국공산당의 혁명 역사인 마오쩌둥과 주변 인물들의 생애를 일화 중심으로 쉽게 풀어냈다. 그 안에서 중국의 놀라운 성장 동력과 중국공산당의 피어린 투쟁과 저력을 함께 살펴본다. 비밀해제 문건과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집필된 『중국지』는 알기 쉽고 흥미로운 서술을 통해 중국의 근현대사에 대해서 객관적이고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

현이섭

저자현이섭은서울의한신문사에서기자로일하다가1980년광주민중항쟁과관련해신문검열제작거부운동을벌여강제해직당했다.1984년민주언론운동협의회(현민주언론시민연합)발기인,실행위원을거쳐1987년『한겨레』창간작업에참여했다.1988년5월『한겨레』창간과함께민권사회부인권기자,민권사회부장,편집부국장,심의실장,제작국장,출판국장등을역임했다.2003년『미디어오늘』대표이사를지냈고,한국언론재단사외이사를거쳐2010년중국하얼빈『헤이룽장신원(黑龍江新聞)』에서상임고문으로일했다.지금은자유언론실천재단이사,유라시아문화연대이사,2017민주평화포럼공동대표,80년해직언론인협의회공동대표를맡고있다.

목차

제3부대란대치
제12장문화대혁명
해서파관을평한다10/야만의시대16/‘5ㆍ16통지’대란예고하다21/베이징대학에나붙은대자보28/천하대란,천하대치32/홍위병등장,‘혁명무죄조반유리’36/사령부를포격하라40/홍위병완장찬마오쩌둥48/불지르는‘개똥참모’52/주더의핍박60/계급투쟁66/왕훙원과1월폭풍71/쫓기는허룽76/린뱌오의허룽제거음모81/허룽,한품고죽다86/펑더화이의굴욕과좌절90/군부,일엽편주로떠돌다96/2월역류101/수난당하는류사오치107/마오의탈출111/천재일우118/국가주석의존엄123/류사오치의고혼128/주더,난타당하다132/저우와인간사냥꾼들138/푸충비의역전142/‘혼세마왕’홍위병용도폐기149/토고납신의물갈이153

제13장후계자의최후
미래권력린뱌오162/마오와린뱌오의힘겨루기171/천재론176/마오의철퇴,벼랑끝에서다181/쿠데타모의하는‘연합함대’186/루산의일끝나지않았다190/남순담화195/미수에그친마오암살200/소련으로탈출하는린뱌오203/린뱌오,초원의재가되다209/명참모예젠잉211/마오,잠옷을걸치고천이장례참석216

제14장홍도여황
캉성의교토삼굴222/마오와닉슨226/장칭의자서전229/2인자수업233/저우-장칭,‘비림정풍’격돌237/부활하는덩샤오핑240/‘4인방’결성243/‘비림비공’저우를겨누다248/덩샤오핑,유엔총회입성252/4인방‘조각’에뛰어들다256/천군만마260/두노전우의담화265/펑더화이끝내숨지다270/저우의‘4개현대화’276/장칭,당중앙에자아비판280/『수호지』로되살아난4인방283/복병287/도화원사람291/‘사랑하는총리’저우잠들다265/혜성처럼등장한화궈펑298/톈안먼광장피로물들다301/‘붉은별’떨어지다311/상중의물밑투쟁316/마오의환생,‘임종분부’320/동상이몽324/체포되는4인방328

제15장여명
마지막결전,‘양개시범’충돌332/최후의승자336

주341

출판사 서평

“마오쩌둥을알아야중국을안다”
“마오쩌둥과중국혁명에대한가장방대하고자세한서술”

대륙을흔들고세계를호령한마오쩌둥이야기!
“중국근대불멸의영웅들의지혜와지모를담은최고의중국근현대사!”

상실과야만의시대를살아간중국영웅들의갈등과고난의이야기!

『중국지』는그자체로중국공산당의혁명역사인마오쩌둥과주변인물들의생애를일화중심으로쉽게풀어냈다.그안에서중국의놀라운성장동력과중국공산당의피어린투쟁과저력을함께살펴본다.비밀해제문건과풍부한자료를바탕으로집필된『중국지』는알기쉽고흥미로운서술을통해중국의근현대사에대해서객관적이고올바른이해를할수있도록도와준다.국토크기만큼이나방대할뿐만아니라,예측불허의사건으로점철되어있는중국의근현대사를치밀한현실정치감각과역사적통찰력을바탕으로심층적이고폭넓게분석?조망하고있다.또한일반독자들이알기힘든일촉즉발의위기상황이나피를말리는대치상황등이생생하고정밀하게묘사되어흥미진진하고팽팽한긴장감을더한다.
중국은초일강국가를향해질주하고있다.이처럼굴기하는사회주의국가중국과이웃한분단국가인우리는나름의국가발전의활로를열어나가고통일한국을이루기위해서라도중국의실체를깊이이해하고탐구할필요가있다.오늘의중국을만든중국혁명을이끈인물들의도전정신과투쟁역정,성공과좌절등의흐름을조망하면극중(克中)의단초를얻을수있다.『중국지』는G2국가로‘중화제국’을꿈꾸는현대중국의생성과정을기록한충실한안내서이자,등장인물들의다양한리더십의부침을통해우리가원하는참된리더의모습을그릴수있게해주는나침반이될것이다.
중국근현대사100년의혁명을조감하는『중국지』는혁명의열정과권력의적나라한속성,인간의갈등과애증속에서도무한한믿음과신뢰만이미래를꿈꿀수있다는화두를담은책이다.세계화시대,중국의단순한역사적이야기라기보다는우리모두의이야기라고도할수있는이야기를만나볼수있다.또한공산혁명투쟁을벌이며항일전쟁과내전을승리로신중국을건국한마오쩌둥과주변인물들의생애를쉽게풀어낸책이다.

‘죽의장막’중국,‘세계의중심’을향하다

자본주의보다자본주의인‘붉은자본주의’국가중국은현재경제규모세계2위,직접투자유치세계2위등으로명실공히세계무대에서경제대국으로군림하고있다.중국은이제세계의핵심적시장으로자본주의를녹이는거대한용광로구실을하고있다.8,000만명의공산당원을거느린중국은무산자전정(專政)의일당통치를하면서도실사구시를앞세워세계경제를쥐락펴락하고있는것이다.중국은이런밑천과배경을바탕으로군사대국과우주강국을넘보며초일강의국가를꿈꾸고있다.중국인민들은이제100년전제국주의열강들의지배로겪었던수모와멸시를떨쳐버리고위풍당당한모습으로세계를누비고있다.
한국과중국이수교한지20년이넘어서고있다.중국대륙의문이열린지20여년이흐르는동안중국은상전벽해의엄청난변화를보였다.그사이중국은한국의최대수출대상국가이자최대자본투자국가가되었다.체제는다르지만필요에의한국가교류에서불가분리의국가가되고있다.세계는영원한적이없고영원한이해만존재하는지도모른다.헨리키신저의말처럼“이념의시대는지나갔으며국익이모든것을결정”하는지도모른다.
중국은남북분단과동북아시아의지정학적특수상황에처한한국에더없이중요한국가로자리매김하고있다.중국인들은한류문화에익숙해졌고양국국민들의관광객도해를거듭할수록큰폭으로늘어나고있다.중국인들은한국에서큰손으로거리를활보하고있다.우리의식탁은이미중국농수산물이차지한지오래되었고,주위에중국산품이지천으로나돌고있다.

현대중국의건설자마오쩌둥,그는누구인가?

청나라말엽인1893년후난성샹탄현샤오산충에서태어난마오쩌둥은신중국창시자,무산자혁명가,걸출한군사전략가,시인이자서법가등으로불린다.또한박학다식한학문가로“배움에는끝이없다(活到老學到老)”며,“글자가없는책”세상에서경험과실천을강조했다.그런가하면20세기진시황,철권독재자등무한권력을휘두른“영원한주석”으로불리기도한다.그에대한진정한평가는사후41년이되었지만여전히진행형으로,더많은세월이흐른뒤에야가능할것으로보인다.마오쩌둥의초상화는중국의상징인톈안먼성루에걸려13억4,000만명의인민들을굽어보고있고,그의주검은미라로마오쩌둥주석기념당에안치되었다.
시진핑이이끄는5세대지도부로출범한중국.지금까지중국을이끌었던1세대지도부의리더는마오쩌둥,2세대는덩샤오핑,3세대는장쩌민,4세대는후진타오였다.마오쩌둥,저우언라이,류샤오치등은20여년에걸친내전과8년항일전쟁을벌이며동고동락한동지들이다.이들의군대홍군은장제스의국민당군에이겨1934년10월부터1년동안간난신고의2만5,000리장정을벌여세계를놀라게했다.이런고난의행군으로담금질한이들1세대지도자들은중국최고의정치엘리트들로성장했다.
1945년8월일본이항복하자중국대륙에서는국민당과공산당의내전이다시시작되었다.마오쩌둥은3년여의전투끝에장제스의국민당군에승리를거두고1949년3월베이징에입성했다.그리고1949년10월1일,마오쩌둥은중화인민공화국수립을선포했다.이제중국은욱일승천(旭日昇天)하며오늘의세계를호령하는상황이다.『중국지』는이런현실속에서공산혁명투쟁을벌이며,항일전쟁과내전을승리로이끌어신중국을건국한마오쩌둥과주변인물들의투쟁과정의스토리를통해그들의불굴의혁명정신과불퇴전의도전의지를새롭게조명하고있다.

오늘의중국을만들어온이야기이자우리모두의이야기

『중국지』는중국근현대사100년의혁명을조감하고있다.상권,중권,하권으로나누어새롭게개정한이책은신해혁명이후군벌의난립속에서구국제민(救國濟民)과새로운중국건설을열망하는중국공산당의생성과정과열악한환경속에서적수공권(赤手空拳)으로벌이는혁명투쟁을그렸다.자산계층과기득권세력을대표한국민당의장제스와무산자혁명을내건공산당의마오쩌둥은20여년동안건곤일척(乾坤一擲)의천하다툼을벌였다.흔히유방과항우가격돌한『초한지』에비유한다.하지만인적,물적,기간,사상,국제관계등에비춰보면족탈불급(足脫不及)이다.세계사적으로일찍이볼수없었던장기적이고대규모적인내전은이데올로기적전쟁으로자본주의와공산주의양대진영의대리전양상을보였다.
장제스는질수없는전쟁을졌고,마오쩌둥은이길수없는전쟁을이겼다.압도적인힘의우위도시대정신을판독하지못해부패하고민심을얻지못하면무용지물이라는교훈을남겼다.혁명의열정은극한적인간의한계를시험한2만5,000리장정으로20세기공전절후(空前絶後)의신화를만들었다.혁명전사들이간난신고의역경과좌절을딛고끝내그들이바라는중국역사상경험하지못한사회주의중국을만들었다.이런과정에서수없이많은혁명가가스러져갔다.더불어사는바른세상을갈구하며중국을만들어간사람들의궤적을살폈다.
건국이후균열하는노선상의이념갈등과권력을둘러싼피비린내나는다툼이얼룩진다.음모와배리,잔혹무비한권력투쟁과숙청은누구를위한무엇을위해혁명을했는가하는물음을절로던진다.중국군부의대부‘영원한총사령관’주더는“누가우리를언제한솥밥을먹은사람들이라고믿겠느냐”며절망한다.권력의노예가되어동지를주살하는권력의부나비와그들의하수인‘인간사냥꾼’들이벌이는권력놀음은인간존재를부정하게한다.절대권력은절대패망한다는역사적교훈은철권통치자들에게는여전히우이독경이다.신중국의대재앙을부른문화대혁명은인성상실의야만의시대를지금도고발하고있다.비정한권력의세계에서도인간에대한믿음과신뢰,인간애는여전히미래의희망을이야기한다.진창에서피어난한줄기연꽃처럼,청량한바람결처럼사람다운세상을꿈꾸게한다.
어제는오늘의거울이고내일을비추는반면교사다.소설보다흥미롭고재미있는대하역사기실(紀實)기록물이다.이책에는혁명의열정과권력의적나라한속성,그리고인간의갈등과애증속에서도무한한믿음과신뢰만이미래를꿈꿀수있다는화두가담겨있다.세계화시대,중국의단순한역사적이야기라기보다는우리모두의이야기라고도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