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렁 속에서도 별은 보인다 (희망을 위한 아포리즘)

수렁 속에서도 별은 보인다 (희망을 위한 아포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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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간은 매일 꿈을 꾸며 산다”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아포리즘
우리 인간은 ‘꿈 너머 꿈’이 없인 살 수 없는 ‘꿈꾸는 존재’다. 그런데 꿈을 가지라고 해도 문제고, 자신의 형편에 맞는 꿈을 가지라고 해도 문제고, 아예 꿈을 갖지 말라고 해도 문제다. 꿈이 취향이라고 한다면, 큰 꿈을 갖건 작은 꿈을 갖건 꿈이 아예 없건 누가 우월하다거나 하는 서열의 문제는 아니다. 실패한 꿈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꿈을 꾼 자신이 지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삶에 대한 결정과 판단은 자신이 내려야 한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나는 밤에 꿈꾸는 게 아니라 하루 종일 꿈꾼다. 나는 살아가기 위해 꿈을 꾼다”고 했다. ‘수렁 속에서도 별은 보인다’는 말처럼 우리는 희망과 관용과 연대의 힘이라는 별을 보면서 새로운 삶의 방식도 찾아나서야 한다.

행복, 희망, 고통, 불안, 공포, 성공, 실패, 자존감, 완벽주의, 우정, 사랑, 결혼, 돈, 건강, 복수, 용서, 공감, 용기, 습관, 결정, 행동, 갈등, 논쟁, 칭찬, 아첨, 거짓말, 위선, 꿈, 죽음 등등. 인간이라면 누구나 매일매일 고민할 만한 주제들이다. 하지만 몇날 며칠을 고민한다고 하더라도 모범답안을 찾긴 힘들다. 사람마다 처한 조건과 환경이 다르기에 모든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는 해답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다른 사람들의 경험과 안목을 참고하는 게 좋다. 특히 많은 현인이 삶의 수많은 풍경을 지나면서 떠오르는 문장을 간결하게 적어놓은 아포리즘은 인간에 대한 독학의 길을 열어주는 훌륭한 선생이다. 단 한 줄의 문장이 우리를 생각하게 만들고, 그 생각이 인간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혀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인들이 남긴 문장들을 음미해보면서 인간에 대한 여행을 떠나보자.
저자

강준만

전북대학교신문방송학과교수로재직하고있는강준만은탁월한인물비평과정교한한국학연구로우리사회에의미있는반향을일으켜온대한민국대표지식인이다.전공인커뮤니케이션학을토대로정치,사회,언론,역사,문화등분야와경계를뛰어넘는전방위적인저술활동을해왔으며,사회를꿰뚫어보는안목과통찰을바탕으로숱한의제를공론화해왔다.
2005년에제4회송건호언론상을수상하고,2011년에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한국의저자300인’,2014년에『경향신문』‘올해의저자’에선정되었다.저널룩『인물과사상』(전33권)이2007년『한국일보』‘우리시대의명저50권’에선정되었고,『미국사산책』(전17권)이2012년한국출판인회의‘백책백강(百冊百講)’도서에선정되었다.2013년에‘증오상업주의’와‘갑과을의나라’를화두로던졌고,2014년에‘싸가지없는진보’논쟁을촉발시켰으며,2015년에청년들에게정당으로쳐들어가라는‘청년정치론’을역설했고,2016년에정쟁(政爭)을‘종교전쟁’으로몰고가는진보주의자들에게일침을가했고,2017년에신뢰받는언론인인손석희의저널리즘을분석했고,2018년에‘나를위한삶’에몰두하는‘평온의기술’을역설하며한국사회의이슈를예리한시각으로분석했다.
그동안쓴책으로는『쇼핑은투표보다중요하다』,『당신의영혼에게물어라』,『강남좌파2』,『습관의문법』,『한국언론사』,『바벨탑공화국』,『글쓰기가뭐라고』,『교양브런치』,『오빠가허락한페미니즘』,『평온의기술』,『넛지사용법』,『감정동물』,『소통의무기』,『손석희현상』,『박근혜의권력중독』,『힐러리클린턴』,『생각과착각』,『도널드트럼프』,『전쟁이만든나라,미국』,『정치를종교로만든사람들』,『지방식민지독립선언』,『청년이여,정당으로쳐들어가라!』,『독선사회』,『개천에서용나면안된다』,『생각의문법』,『인문학은언어에서태어났다』,『싸가지없는진보』,『감정독재』,『미국은세계를어떻게훔쳤는가』,『갑과을의나라』,『증오상업주의』,『강남좌파』,『교양영어사전』(전2권),『한국현대사산책』(전23권),『한국근대사산책』(전10권),『미국사산책』(전17권)외다수가있다.

목차

머리말:우리는모두봉준호다ㆍ5

01하루하루를마지막날인것처럼살라ㆍ19
02나는고통스러워한다고로존재한다ㆍ24
03불행은치료해야할병이아니다ㆍ29
04잠재적낙원의문은지옥속에있다ㆍ34
05어쩌면불안은사치인지도모른다ㆍ40
06세상사람모두가서로를두려워한다ㆍ45
07성공에대한야망은불안때문이다ㆍ50
08성공을원한다면실패율을2배로높여라ㆍ55
09자기불신은실패로가는지름길이다ㆍ60
10우연이능력보다앞서서행진한다ㆍ66
11모든것에는틈이있다ㆍ72
12원수가없는사람은친구도없다ㆍ77
13사랑한다해놓고사랑하지않기는어렵다ㆍ82
14돈보다섹스가행복에훨씬더중요하다ㆍ87
15결혼은포기·희생·후회를뜻하는말이다ㆍ92
16돈이면뭐든지바꿀수있다ㆍ97
17건강과행복은전혀연관성이없다ㆍ102
18치명적인병이삶을사랑하게만든다ㆍ108
19나의망가진모습을매일되돌아보라ㆍ113
20웃음은부작용없는신경안정제다ㆍ118
21천사는자신을가볍게하기때문에날수있다ㆍ123
22낙관주의자로사는것이더재미있다ㆍ128
23이름이바뀌면향기도달라진다ㆍ133
24책임은약자가지고용서는강자가받는다ㆍ138
25멋진삶이최상의복수다ㆍ143
26나는나를위해용서했다ㆍ148
27과잉공감에주의하라ㆍ154
28용기란작은걸음들의축적이다ㆍ160
29습관을바꾸려면잘구슬려야한다ㆍ165
30스스로바뀌지않으면어떤것도바꿀수없다ㆍ170
31과감하게스스로생각해보도록하라ㆍ175
32호기심을거세하는교육에희망은없다ㆍ180
33창의성은마라톤이다ㆍ185
34오늘의문제는과거의사고로는풀수없다ㆍ191
35최악은아무런결정도내리지않는것이다ㆍ195
36움직임과행동을혼동하지마라ㆍ201
37갈등을해결하지않으면갈등이우리를해결한다ㆍ206
38돼지와씨름하지마라ㆍ211
39평판은아무가치없이생겨났다가사라진다ㆍ217
40칭찬은인간관계를망친다ㆍ222
41부정행위와아첨은혈연관계다ㆍ227
42거짓말이심할수록받아들여질가능성은높아진다ㆍ232
43위선은정의감을만끽하는기회를준다ㆍ236
44시간은모든것을파괴한다ㆍ241
45늙는다는것은나쁜습관이다ㆍ246
46매일이별하며살고있구나ㆍ251
47만국의노바디여단결하라ㆍ256
48우리가함께꿈을꾸면현실이된다ㆍ261
49나의장례식을상상해보라ㆍ266
50수렁속에서도별은보인다ㆍ271

주ㆍ276

출판사 서평

“인간은매일꿈을꾸며산다”
인간에대한이해의폭을넓혀주는아포리즘

우리인간은‘꿈너머꿈’이없인살수없는‘꿈꾸는존재’다.그런데꿈을가지라고해도문제고,자신의형편에맞는꿈을가지라고해도문제고,아예꿈을갖지말라고해도문제다.꿈이취향이라고한다면,큰꿈을갖건작은꿈을갖건꿈이아예없건누가우월하다거나하는서열의문제는아니다.실패한꿈에대한책임은온전히꿈을꾼자신이지는것이기때문에자신의삶에대한결정과판단은자신이내려야한다.스티븐스필버그는“나는밤에꿈꾸는게아니라하루종일꿈꾼다.나는살아가기위해꿈을꾼다”고했다.‘수렁속에서도별은보인다’는말처럼우리는희망과관용과연대의힘이라는별을보면서새로운삶의방식도찾아나서야한다.
행복,희망,고통,불안,공포,성공,실패,자존감,완벽주의,우정,사랑,결혼,돈,건강,복수,용서,공감,용기,습관,결정,행동,갈등,논쟁,칭찬,아첨,거짓말,위선,꿈,죽음등등.인간이라면누구나매일매일고민할만한주제들이다.하지만몇날며칠을고민한다고하더라도모범답안을찾긴힘들다.사람마다처한조건과환경이다르기에모든사람에게적용할수있는해답은존재하지않기때문이다.
인간에대한이해의폭을넓히는방법에는어떤것이있을까?다른사람들의경험과안목을참고하는게좋다.특히많은현인이삶의수많은풍경을지나면서떠오르는문장을간결하게적어놓은아포리즘은인간에대한독학의길을열어주는훌륭한선생이다.단한줄의문장이우리를생각하게만들고,그생각이인간에대한생각의폭을넓혀줄수있기때문이다.현인들이남긴문장들을음미해보면서인간에대한여행을떠나보자.

나는고통스러워한다고로존재한다

우리는가급적고통없는행복을갈구하지만고통은우리의삶에서온전히따로분리될수있는걸까?미국심리학자대커켈트너는고통과행복은분리하기어렵다고말한다.“사랑은고통이다.고통을느끼지않으려면사랑하지말아야한다.하지만그럴경우사랑하지않는데따른고통이있다.따라서사랑은고통이며사랑하지않는것도고통이며고통스러워하는것도고통이다.행복하려면사랑해야한다.그러므로행복하려면고통스럽고,고통은사람을불행하게한다.결국행복하기위해서사람은사랑하거나고통을즐기거나너무많은행복에눌려고통을느껴야한다.”
고통을성장의기회로여기라고조언하는사람도있지만고통을그냥견뎌내라고조언하는현인도있다.베르트랑베르줄리는이렇게말한다.“우리는행복이라는것을종종고통이부재하는상태로상상한다.하지만진실은그정반대이다.견뎌낸다는의미로,고통을감내할수있는것보다더큰행복은없다.”말장난같기도하지만쉽게생각해보자.즉,고통에‘성장’이니뭐니하는자기계발적인의미를부여하지말고,그냥참고견뎌내는걸삶과행복의일부로흔쾌히받아들이자는제안으로받아들여보자는것이다.

어쩌면불안은사치인지도모른다

연예인들의병으로만알았던공황장애환자수가급증하고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통계를분석한결과,2015년11만1,109명이던공황장애환자수가2016년12만7,053명,2017년14만4,943명,2018년16만8,636명으로3년간51퍼센트나늘었고,같은기간20대환자는101퍼센트급증했다.정신건강의학과진료기록이남지않는심리상담소나한의원을찾거나진료받지않은환자를포함하면40~60만명에이른다는의료계추산도있다.이게과연개인의문제일까?공황장애는심약하고예민한‘개인의병’이아니라사회전반에걸쳐불안이만연한‘불안사회의질병’이라는분석이나오고있는것을보면그건아닌듯하다.
불안에대해수많은사람이수많은말을했는데,그건불안의정체를밝히는게그만큼어렵다는것으로이해할수도있다.덴마크철학자쇠렌키르케고르는불안도관리의대상이라고말한다.“불안을전혀모르거나혹은불안에파묻혀서파멸하지않으려면누구나반드시불안에대해알아가는모험의과정을겪어야한다.따라서적당히불안해하는법을배운사람은가장중요한일을배운사람이다.”불안은인간의영원한조건이라고하니불안을다독여가면서적당히불안해하는게유일한답은아닐까?

세상사람모두가서로를두려워한다

공감엔여러제약이있으며,공감능력은사람에따라크게다르다.우리는인간만이유일하게공감능력을지녔다고생각하지만한연구에선생쥐한테도일종의공감능력이있음이관찰되었다.우리사회엔생쥐보다못한공감능력을가진인간들도적지않지만,과잉공감에주의하라고조언을하는사람들도있다.예컨대영국심리학자재키마슨은과잉공감의가장큰문제는거절을하지못하는것이라며“과잉공감에주의하라”고말한다.“거절당하고실망했을때의기분을알기때문에타인을실망시키지않으려노력하는것이다.우리는바로이공감능력때문에타인을거절한후감정에상처를줬을지도모른다는죄책감을느끼게된다.”
과잉공감의가장큰문제는나중에후회할가능성이높다는것이다.결국공감의지속가능성과공감능력의불균등이문제다.어떤사람은공감을너무잘해늘손해만보면서살고,또어떤사람들은공감을하지않는걸무기로삼아자신의이익만챙기니말이다.상황이이러니과잉공감에주의하라는말에비난을퍼부을사람은없을것이다.

나의장례식을상상해보라

“메멘토모리(MementoMori).”우리인간은반드시죽는다는것을기억하라는라틴어다.옛날로마에서는원정에서승리를거두고개선하는장군이시가행진을할때노예를시켜행렬뒤에서이말을큰소리로외치게했다.“전쟁에서승리했다고너무우쭐대지마라.오늘은개선장군이지만,너도언젠가는죽는다.그러니겸손하게행동하라”는의미에서생겨난풍습이라고한다.
죽음만큼절박하고중요한게없기때문일까?죽음에대해서명상해보라고하는자기계발전문가가적지않다.미국작가카를로스카스타네다는이렇게말한다.“죽음은우리의영원한동료이다.당신이초조할때할일은왼편으로돌아서당신의죽음에게조언을청하는것이다.죽음은우리가지닌유일하게현명한조언자이다.”미국작가리처드칼슨은“자신의장례식을상상해보세요.좀섬뜩하게들릴지모르지만,인생에서정말로중요한것이무엇인지를상기시키는데는아주효과적입니다”면서다음과같이말한다.
“당신의장례식날의모습을상상하는것은아직도몇몇중요한변화를꾀할시간이남아있는동안에당신에게삶을되돌아볼기회를제공합니다.좀무섭거나고통스럽더라도,자신의죽음을생각하면서이를거울삼아삶을반성해보는것은얼마나멋진일입니까.그러면자신이진정으로추구했던인간형이어떤유형이었는지,가장중요한일이무엇인지를깨닫게될것입니다.그것은또한당신을변화시키는중요한원동력이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