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인문학 : 우리는 세상을 바꿀 작은 힘을 갖고 있다

캠페인 인문학 : 우리는 세상을 바꿀 작은 힘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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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종혁

현재광운대학교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교수이며공공소통연구소소장이다.광운대신문방송학과를졸업했으며경희대에서언론학석사와언론학박사를받았다.국내대기업홍보팀을시작으로대중의관심을모은인터넷포털회사의홍보팀장,국내최대PR컨설팅그룹의CEO등을역임했다.『PR프로젝트기획』,『여론을만든사람에드워드버네이즈』,『온라인PR』등의책을저술하거나번역했다.PublicRelationsReview등국제및국내저널에PR을주제로한다수의논문을발표했다.

이종혁은소통전략가다.1990년대중반부터현재까지‘세상을바꾸는소통’을화두삼아소통전략개발에전념해왔다.100여곳이넘는기업및공공기관을대상으로소통관련전략을컨설팅하고200여건이상의캠페인과갈등해결프로젝트를수행했다.여론을분석하고소통을통한문제해결전략을수립하면서지속가능한삶의가치를탐색하는데자연스럽게마음을쏟게됐다.2012년부터공공캠페인프로젝트‘작은외침라우드(LOUD)’를전개중이다.

최근에는[차이나는클라스-세상을바꾸는소통,PR편],[세상을바꾸는시간15분]등TV프로그램에출연하며대중과활발히소통하고있다.근년에는공기관들과협력해지하철임산부배려석에테디베어를놓고,군인들의어깨에태극기를달게하기도했다.기존의틀을크게바꾸지않으면서도지속가능내지는적용가능한방안을찾는것을목표로하는‘작은외침LOUD’운동도펼치고있다.

목차

머리말_세상을바꾸는작은외침?7

제1장한아이를키우려면온마을이필요하다
스마트폰을선물하는순간너를잃을수있다?16
‘가정집하마’에속지않으려면생각을깨워라?26
엉뚱한질문이세상을바꾼다?36
다양한꿈에날개를달아주다?46
아이들의식습관을어떻게바꿔줄까??56
미래를위해스스로결정하자?66

제2장우리는폭력에반대한다
삭막한거리에예술을입히다?78
내아내가자동차에치여죽었습니다?88
성희롱?성폭력은이제그만?98
아동폭력은평생의트라우마가된다?108
학교를‘핑크의바다’로물들이자?118
실종아동을찾아라?128

제3장우리는나눔으로인생을만들어간다
시각장애인과안내견은어디든지갈수있다?140
노인들에게점심을배달합니다?150
너그럽게나누고협력하자?160
재능은어둠을밝힌다?170
빈곤을이용하는것에반대한다?180
남녀의성역할은고정되어있지않다?190

제4장건강한신체에건강한정신이깃든다
11월에는남성의건강을생각하자?202
그는희망을위해달리고있다?212
나도당신과같은아픔이있다?222
당신의부주의가치명타가될수있다?232
깨끗한물을마실수있는권리?242
우리가먹는것이곧우리다?252

제5장나부터시작하자
쓰레기를줄이는것이생명을구하는길이다?264
탄소발자국을위해계단을오르자?274
지속가능한도시를만든다는것?284
지구를위한변화가필요하다?294
청소년의흡연을막아라?304
청소년의음주를막아라?314

제6장역사를잊지마라
호국영령을기억하다?326
전쟁의기억을가슴에새기다?336
집단학살의비극을기억하다?346
코로나19로희생된사람들을추모하다?356
미래를위해지구를다시쓰자?366

출판사 서평

캠페인은세상을어떻게바꾸는가?
“캠페인은개인과공동체의‘작은외침’이다”

2020년6월25일6·25전쟁70주년행사에참석한사람들은가슴에‘122609끝까지찾아야할태극기’배지를달았다.당시국가보훈처는6·25전쟁참전용사중아직도시신이수습되지않은희생자가12만2,609명이라는것을확인했다.결국참전용사유해를발굴했을때마주하게되는태극기의모습을캠페인의상징배지로만든것이다.영연방국가들의포피캠페인도제1차세계대전의전투현장에핀양귀비꽃한송이를주제로존매크레이중령이쓴「플랑드르들판에서」라는추모시에서시작되었다.이처럼보훈캠페인은애국심을표현하는능동적인실천이다.그리고자유를위해목숨을바친분들을기억하고그들에게감사하는마음을갖는것이다.그러기위해서는특정일이아닌6월6일현충일부터6·25전쟁유엔군참전의날이자정전협정체결일인7월27일까지보훈의상징을자유롭게달고다니는문화가정착되도록해야한다.

캠페인은‘커뮤니케이션을통해세상을바꾸자’는이상적인구호를우리의귓가에‘작은외침’으로다가오게해주는능동적인활동이다.환경과공동체와지속가능성을고민하는시대,커뮤니케이션을통한문제해결을위해끊임없이도전하는공동체와그들이펼쳐가는창의적인캠페인이야기에주목해야할때다.그것은우리가살아가는세상이늘‘진화’하고있기때문이다.그리고건강,환경,행복이라는변치않는가치를반복적으로지향하면서도궁극의가치에도달하지못하는것은오히려삶의환경이끊임없이가치에반하는공공문제에직면하고있기때문이다.우리는공공문제와사회적가치에지독한갈증을느낄수밖에없는현실에직면해있다.

이책의저자인이종혁은JTBC〈차이나는클라스〉,CBS〈세상을바꾸는시간,15분〉,EBS〈다큐프라임〉등에출현해공공캠페인의중요성과필요성을역설해왔다.그것은좀더좋은세상을만들기위한기술개발과제품생산은개별적으로보면변화와혁신을주도해온것같지만,그에비례해예상치못한수많은공공문제를양산했기때문이다.우리삶의방식과환경이진화하는만큼이전에경험하지못한새로운공공문제가나타나고있는것이다.

공공소통연구소는2012년부터‘작은외침라우드’라는공공캠페인을다양한기관?개인과협력해전개하고있다.라우드(LOUD)는‘LookoverOursociety,UpgradeDailylife(우리사회에관심을가지고,문제해결을위한아이디어를실천에옮겨일상을업그레이드하자)’라는의미다.2015~2016년에는『중앙일보』와공동기획을통해라우드를전개했는데,대표적인사례로는서울광화문버스정류장의‘괄호프로젝트’,스쿨존횡단보도의‘양옆을살펴요’,지하철의‘오렌지하트스티커’등이있다.‘괄호프로젝트’는서울광화문의한버스정류장에퇴근시간마다사람들이길게줄을서서행인을불편하게하자바닥에흰색‘괄호무늬’를그려사람들이지나다닐수있도록한것이다.‘오렌지하트스티커’는지하철‘쩍벌남’과‘다꼬녀’를겨냥해좌석앞에두발을모은발바닥모양의스티커를부착한것이다.

『캠페인인문학』은우리가직면한수많은공공문제를커뮤니케이션을통해해결해나가려는노력의흔적을담아냈다.캠페인이란,한국가와사회더나아가인류가지속가능성을제고하는데필요한의식의복원이나행동개선을위한개인과공동체의‘작은외침’이다.제1장은‘중2까지기다리자캠페인’부터‘대화가힘이다캠페인’까지,제2장은‘사회적거리두기중예술품만들기캠페인’부터‘풋볼케이스캠페인’까지,제3장은‘내곁에캠페인’부터‘히포시캠페인’까지,제4장은‘모벰버캠페인’부터‘코리아그린푸드데이캠페인’까지,제5장은‘플래닛러브라이프캠페인’부터‘스티커쇼크캠페인’까지,제6장은‘포피캠페인’부터‘멸종다시쓰기캠페인’까지세상을바꾼100가지캠페인이야기를전하고있다.이를통해‘세상을바꾸는캠페인이야기’의주인공은바로우리이며,우리는세상을바꿀작은힘을갖고있다는것을알게될것이다.

아이들의식습관을어떻게바꿔줄까?

‘학교안요리사들캠페인’은학생들에게닭도살부터운동장한귀퉁이에만들어놓은화덕에서요리하는것까지가르친다.아이들과의대화를통해더나은음식섭취와식습관교육으로건강을향상시키는것이가능하다는사실을알려주는것이다.어린이들이건강한음식섭취의중요성을이해할수있는가장좋은기회는정말맛있는음식을처음부터요리해서직접먹어보는것이다.아이들은식품이어디에서왔고,어떻게지역에서지속가능한식품을선택해야하는지,음식쓰레기를어떻게최소화해야하는지,어떻게퇴비를만드는지등을배울수있는기회가된다.

스마트폰이부모와아이들의대화를단절시키고있다.이제스마트폰은부무와아이들을멀어지게하는장애물이되었다.‘중2까지기다리자캠페인’은자녀에게스마트폰사주는시기를중학교2학년때까지기다리자는캠페인이다.아이들이스마트폰을사용하면서학습방해,수면장애,불안과우울증초래,사이버괴롭힘,포르노와성인물에대한노출빈도가증가하고있다.이캠페인은아이들의유년기와청소년기를지켜주자고제안한다.부모가아이에게줄수있는최고의선물은어린시절의추억이기때문이다.스티브잡스는“우리아이들은아이패드를사용하지않는다”고말한적이있다.

아동기부정적경험은한사람이성인이된후에도취약한육체적·정신적·사회적·경제적건강상태에빠지게만든다.또위험한행동,정서적이슈,심각한질병,죽음에이르는치명적인원인들과의극적인상관관계가있음을보여준다.여기에는모든형태의아동학대,방임,가정폭력등이포함된다.특히아동폭력은평생의트라우마가될수있다.‘학대를멈춰라캠페인’은양육권법정의위험한판결에대한반대,성적학대에서아동보호,학대사이클끊기,모성가정방문프로그램제안,아동섹스인형금지등상황에맞는다양한활동과실질적인도움을주고있다.

‘핑크셔츠의날캠페인’은캐나다전역에서매년전개되고있는학교폭력과따돌림예방을위한캠페인이다.한남학생이핑크색셔츠를입고왔다는이유만으로괴롭힘을당하자,학생두명이핑크색셔츠50벌을구매한후친구들에게다음날아침등교할때함께핑크색셔츠를입자고호소했다.이캠페인이시작되자학교에서괴롭힘은사라졌고,소셜미디어를통해대중에게알려지면서학교를‘핑크의바다’로물들이자는제안으로발전했다.‘핑크셔츠’는모두의인식속에학교내괴롭힘에맞서고서로를존중하며우리가경험한학교폭력과따돌림을기억하자는상징으로자리잡았다.

시각장애인과안내견은어디든지갈수있다

‘내곁에캠페인’은시각장애인과안내견이자유롭게이동하고어디든지방문할수있는사회적배려를이끌어낸다.시력을잃은사람들은상대적으로높은실업률,우울증,외로움,재정적불안정에직면할가능성이크다.이캠페인은시각장애인을위한다양한학습과지원활동중에서도대중교통과기타사회서비스를이용할수있는권리의복원을돕는다.카페나레스토랑의입간판하나가시각장애인을우리사회에서고립시키고밖으로나오지못하도록하는거대한장애물일수있다.한설문조사에따르면,시각장애인의75퍼센트가안내견과함께입장하려던레스토랑과상점,택시등에서출입을거부당했던경험이있다고답했다.대부분사람들에게는일상인보통의삶이바로옆이웃누군가에게는삶의목표일수있다.

‘점심먹자캠페인’은가장취약한사회계층인노인들에게음식을제공하고안부를묻는활동,즉도시락배달봉사다.이캠페인은참여자들에게점심시간을이용해지역사회노인들에게식사와친근한인사를전해세대간교감을위한봉사활동에동참해달라고요청한다.또노인들에게영양가있는음식을제공하면서그들의고독사예방에도기여하고있다.고령화사회에서직면하게될노인들의가장기본적인식생활문제해결을위한사회운동이라고할수있다.배고픔과사회적고립은노인의건강과안녕을위협할뿐만아니라국가의의료보험체계와경제에심각한압박을가한다.고령화사회에필요한다양한정책과제뿐만아니라정책의사각지대를메워나갈수있는사회운동차원의캠페인을중장기적으로준비해야하는이유다.

18세때무릎골육종진단을받고수술중오른쪽다리를절단한장애인인캐나다청년테리폭스는1980년4월12일캐나다동쪽끝인뉴펀들랜드주의세인트존스부터온타리오주의선더베이까지,하루에42킬로미터씩매일마라톤완주거리만큼달렸다.그가달리기를멈춘것은9월1일,암이폐에전이되었기때문이다.그는캐나다사람들에게모든암의치료를위해1달러씩기부해달라고요청했다.그가마라톤을끝마쳤을때는모든캐나다인이1달러씩기부했다.현재그의‘희망의마라톤’을기념하기위해캐나다에서는매년9월‘테리폭스런’행사를개최해오고있다.이행사에는전세계60개국이상,수만명이참석한다고한다.어쩌면‘테리폭스런캠페인’은전세계에서가장큰암연구를위한1일자선운동이라고할수있다.

‘채리티:워터캠페인’은개발도상국에있는사람들에게깨끗하고안전한음용수를제공하기위한캠페인이다.오염된물로인한질병은매년전쟁을포함한모든종류의폭력보다더많은사람을죽음에이르게한다.세계인구10명가운데1명,약9억만명의사람이인간의가장기초적인욕구인깨끗한물을마실수없는곳에서살고있다.특히아프리카에서는여성들이물을구하기위해걸어야하는시간이연간400억시간에달한다.공동체에깨끗한물이공급된다면,지역주민들의건강이향상되고,음식을구하기도쉬워지고,지역경제가발전할것이며,아이들이학교에서더많은시간을보낼수있다.물은이들에게경제적성장을촉진하는가장강력한단일도구다.

남녀의성역할은고정되어있지않다

대부분사회에서여성은남성보다못한존재로차별받아왔고,아직도그런사회분위기를유지한곳이많다.여자아이들은남자아이들다음으로취급을받고있으며,제대로된교육을받지못하고,언제누구와결혼해야하는지도스스로결정하지못하며,리더가될수있는기회에서제외된다.‘그녀가먼저다캠페인’은여성교육으로모든것이바뀔수있다고말한다.소녀들은성인이되었을때향상된수입을얻을수있고,이는조기결혼의필요성도약화시켜더건강한남녀관계를유지할수있게된다.이캠페인은멘토십,성지식과건강한출산과그권리에관한교육,생존기술등에대해서도배울수있도록추가프로그램도지원한다.이제양성평등은단지여성들만을위한이슈가아니라인간권리의문제가되었다.

‘노모어캠페인’은미국에서성폭력예방을위한인식개선캠페인이다.다시말해우리가살아가면서경험하는언어학대에서부터성폭력사전예방캠페인등‘성폭력없는세상’을만들기위한캠페인이다.피해자들이말하지못했던성폭력피해경험을공동체문제로전환해성범죄예방을위해적극적으로개입하고있다.특히승차공유기업우버와협력해‘가만히있지말고일어서자’라는현장형실천캠페인도시작했다.성폭력문제해결에서가장큰장애물은피해자를비롯한모든이해관계자의침묵과그로인해느끼게되는고립이다.우리가꿈꾸는세상은성관련폭력이어떤수준에서든용납되지않는곳이며,피해자가공감·지원·정의를얻을수있는세상이다.

‘청바지의날캠페인’은성폭력에대한인식을환기시키기위해4월마지막수요일을기념하는캠페인이다.이캠페인은1992년이탈리아대법원이성폭력피해자가꽉끼는청바지를입고있었다는이유로합의에의한성관계라고판단한후강간범에대한유죄선고를번복한사건때문에시작되었다.‘청바지알리바이’로불린대법원판결다음날,이에격분한이탈리아의회의여성들은피해자와의연대를다지는의미로청바지를입고출근해대법원계단위에서시위를벌였다.미국캘리포니아주상원에서도똑같은시위를새크라멘토시국회의사당계단에서벌여지지를표시했다.이캠페인은성폭력피해자에게책임을전가하던사회적분위기를인식하고이에반대하는운동을전개하는데촉매제가되었다.

‘모벰버캠페인’은11월에는남성의건강을생각하자며,남성의건강문제에대한자발적참여와사회적의식을강화시키고자한다.남성들은건강문제에대한논의가남성적이지못한약함의표현이라는문제적사고의희생자일수있다.남성들은여성들보다평균6년먼저사망하며,고환암은15~39세의남성들사이에서가장흔한암이고,세계곳곳에서매일1분마다남성한명이자살로생을마감한다.이캠페인은콧수염을기르면얼굴에변화가느껴지듯이이를통해많은남성이직면하고있는건강문제에변화를일으켜보자는것이다.특히남성들의참여를독려함으로써조기암발견과진단,효과적인치료가능성을향상시키고,궁극적으로예방을통해사망자수를줄이고자한다.

탄소발자국을위해계단을오르자

2010년4월22일‘지구의날’을맞아미국하버드대학보건대학원이내부구성원들과‘계단오르기캠페인’을시작했다.이캠페인은구성원이5명씩팀을만든후,정해진한달이라는시간동안오른계단의높이가공유되면서상호경쟁하는형식으로진행되었다.이캠페인이지향했던건강,환경,공동체연대라는가치를따르기위해서다.전기의힘을빌려이동하는모든수단은필연적으로개인의탄소발자국을증대시키고있는데,직장에서하루4번승강기를탄다고가정했을때1인당0.3~0.6킬로그램의이산화탄소를배출하게된다.그런데코로나19는‘계단오르기캠페인’에다시주목하게해주었다.계단이승강기나에스컬레이터등에비해거리두기에효과적이기때문이다.서울시도2021년초‘계단이좋습니다’라는캠페인을개발해안내표지판등을보완하고지하철역부터적용해나가고있다.

‘먼데이캠페인’은월요일이라는시간을건강이슈에연결해예방가능한질병사고를줄이고자하는목적으로의료기관들과함께하는공중보건캠페인이다.‘먼데이캠페인’은미국과전세계에서기하급수적으로성장했으며,개인·병원·학교·기업·NGO·정부기관·공동체등으로퍼져나갔다.특히‘고기없는월요일캠페인’은건강과지구의환경을위해식단에서고기를제거할것을촉구하는전지구적운동이되었다.‘고기없는월요일’의단순한메시지는‘일주일에한번고기를먹지말자’라는것이다.그렇게하면더많은과일,채소,식물성고기를먹게될가능성이높다.‘밀없는수요일캠페인’,‘닭고기없는목요일캠페인’등도시민들의식생활을통제하는캠페인이끊임없이추가되었다.

‘하루에100가지캠페인’은시민들의힘으로하루에100가지도시개선에대한아이디어를제안하자는캠페인이다.자신들이살고있는도시의가능성을극대화하고사람들사이의커넥션을만들수있는다양한변화를시민들이찾아낼것을독려하는시민운동이다.결국살만한도시는우리가깨끗한공기를마실수있고,더많은녹색공간에접근할수있으며,안전하고활동적으로돌아다닐수있는공간을더많이보유하고있는도시라는뜻이다.특히‘빨간그네프로젝트’는모든연령대의사람들이즐길수있는12개의빨간그네를도시곳곳에설치하는것이다.이프로젝트는어른들의동심을건드려반응이좋았다.

‘자연을위한캠페인’은2030년까지육지와바다의최소30퍼센트를보호구역으로정해야한다고주장한다.인간의삶은맑은공기와깨끗한물을공급하는자연과야생에의존한다.오늘날육지의15퍼센트와바다의7퍼센트만이보호구역에해당한다.과학자들은수백만종의멸종을예방하고,지구온도상승폭을1.5도이하로유지하며,모든사람을안전하게지키기위해서지구의절반은자연상태로유지되어야한다고강조한다.그러면서지구에필요한최소한의보호구역30퍼센트를선정할때는여러장소를다양한기준으로평가해야만그효과를볼수있다고말한다.궁극적으로가치있는모든것은자연에서왔고,인간의모든행동은자연에영향을끼친다.인간의역사는자연의역사의일부지만,자연이없다면인간에게는어떤역사도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