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페미야?(큰글자책) (반품불가)

엄마도 페미야?(큰글자책) (반품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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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젠더 갈등과 세대 갈등에 소통이 없고, 때로는 젠더 갈등이 세대 갈등마저 집어삼키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어느 쪽에서도 환영받기 어려운, 아니 비판만 받을 게 뻔한 일이라고 말하면서 젊은 남성들의 ‘반(反)페미’ 정서를 그대로 방치하거나 비난을 하는 걸로 대처하는 페미니즘 진영의 안이한 대응 방식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이대남과 페미니즘의 화해는 얼마든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구조와 개인은 혈투를 벌여야 할 관계가 아니라 균형과 조화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의 주제인 젠더 갈등과 세대 갈등은 상당 부분 ‘공감의 게임’이라고 말한다. 흥미로운 건 이 갈등들엔 생각을 달리하는 사람들 사이에 소통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누군가에 대한 지극한 공감과 사랑은 그것을 공유하지 못하는 사람이나 집단을 악마로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소통 없는 젠더 갈등과 세대 갈등에 소통의 싹이나마 틔우기 위해서라도 ‘다정한 편파성’보다는 ‘냉정한 공정성’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다정한 편파성을 양산해내는 부족주의에서 탈출하고, 증오를 위한 공감보다는 증오가 없는 냉정이 훨씬 더 아름답다고 말한다.
저자

강준만

정치평론가이자, 사회학자, 언론인자, 대학교수이다.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대와 위스콘신대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한 후 현재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왕성한 집필활동으로 한겨레를 비롯한 각종 신문, 잡지, 언론매체에 시사평론을 기고하고 있으며 인문 · 사회 · 정치 · 문화에 관한 다양한 책을 출간했다. 평생의 작업으로 '한국 생활사'를 꿈꾸고 있으며, 지금까지 축구, 전화, 바캉스, 도박, 선물, 성형, 목욕, 입시 등 40여 가지 주제에 대해 써온 글을 계속해서 단행본으로 엮어낼 계획을 가지고 있다. 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권’에 선정되었고, 『미국사 산책』(전17권)이 2012년 한국출판인회의 ‘백책백강(百冊百講)’ 도서에 선정되었다. 2013년에 ‘증오 상업주의’와 ‘갑과 을의 나라’, 2014년에 ‘싸가지 없는 진보’, 2015년에 ‘청년 정치론’, 2016년에 ‘정치를 종교로 만든 진보주의자’와 ‘권력 중독’, 2017년에 ‘손석희 저널리즘’와 ‘약탈 정치’, 2018년에 ‘평온의 기술’과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2019년에 ‘바벨탑 공화국’과 ‘강남 좌파’, 2020년에 ‘싸가지 없는 정치’와 ‘부동산 약탈 국가’, 2021년에 ‘부족주의’ 등 대한민국의 민낯을 비판하면서 한국 사회의 이슈를 예리한 시각으로 분석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좀비 정치』, 『발칙한 이준석』, 『단독자 김종인의 명암』, 『부족국가 대한민국』, 『싸가지 없는 정치』, 『권력은 사람의 뇌를 바꾼다』, 『부동산 약탈 국가』, 『한류의 역사』,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 『강남 좌파 2』, 『바벨탑 공화국』,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평온의 기술』, 『약탈 정치』(공저), 『손석희 현상』, 『박근혜의 권력 중독』, 『힐러리 클린턴』, 『도널드 트럼프』, 『전쟁이 만든 나라, 미국』, 『정치를 종교로 만든 사람들』, 『지방 식민지 독립선언』, 『개천에서 용 나면 안 된다』, 『싸가지 없는 진보』, 『감정 독재』, 『미국은 세계를 어떻게 훔쳤는가』, 『갑과 을의 나라』, 『증오 상업주의』, 『강남 좌파』, 『한국 현대사 산책』(전23권), 『한국 근대사 산책』(전10권), 『미국사 산책』(전17권) 외 다수가 있다.

목차

머리말 편파적 공감이 ‘괴물’을 만든다 · 5

제1장 왜 10대 아들들은 ‘페미’에 분노하는가?
김지영이 초등학교 때 당한 차별은 옛날이야기 · 19 “남자 차별 말고 잘한 학생 칭찬하자” · 22 엄마를 울리는 어린 아들들 · 24 어린 남학생들에게 ‘페미’는 ‘얌체’나 ‘거짓말쟁이’ · 28 백래시에 대한 두 가지 오해 · 31 페미니즘 갈등에 소통의 바람이 필요하다 · 34

제2장 젠더 갈등을 부추기는 성평등 국제 통계
부동산 통계 조작을 기억하라 · 41 세계경제포럼의 ‘성 격차 지수’, 믿을 수 있는가? · 43 세계경제포럼 통계는 갈등을 부추긴다 · 45 성별 임금 격차를 이대남이 책임져야 하는가? · 48 젠더 갈등을 악화시키다 · 50 ‘페미니스트 코스프레’라는 집단적 위선극 · 52 기성세대의 책임을 이대남에게 떠넘기지 마라 · 54

제3장 ‘상징 투쟁’에 소환된 ‘김지영’과 ‘여성가족부’
집단적 삶은 상징 투쟁의 연속 · 59 『82년생 김지영』을 둘러싼 상징 투쟁 · 61 ‘여성가족부 폐지’ 논란이 뜨거웠던 이유 · 64 여성가족부라는 상징을 둘러싼 공방 · 67 상징 투쟁에선 소통과 타협이 어렵다 · 71

제4장 여성은 비참하게 보일수록 좋은가?
페미니즘과 ‘사회적 증거’ · 77 나임윤경 연세대학교 교수의 반론 · 81 왜 페미니스트가 ‘빨갱이’와 같은 대접을 받는가? · 85 이대남의 성평등 의식에 거는 기대 · 89 1990년대생들의 ‘반페미니즘’을 위한 변명 · 91 왜 협력할 수 있는 파트너를 적으로 만드는가? · 96 ‘맨스플레인’의 오·남용을 경계하자 · 102

제5장 유튜브의 포로가 된 젠더 갈등
“우리 사회 젠더 갈등이 심각하다” · 109 젠더 갈등을 폭발시킨 유튜브 · 111 유튜브도 공범이다 · 113 젠더 갈등을 악화시키는 정치적 이해관계 · 116 “유튜브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강력했다” · 118 젠더 교육을 유튜브에 떠넘긴 사회 · 121

제6장 왜 ‘개딸’들은 페미니즘을 외면할까?
“세계사적인 의미가 있는 새로운 정치 행태”? · 129 박지현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선 개딸들 · 131 ‘개딸’이 아니라 ‘개주머니’라는 의혹 · 133 아이돌 팬덤의 문법이 정치 팬덤에 이식된 현상 · 135 페미니즘은 정치적 당파성의 하위 개념인가? · 139 정치권력을 이용하겠다는 전략인가? · 142

제7장 복합 쇼핑몰은 ‘광주 정신’을 훼손하는가?
대형 쇼핑몰 유치를 둘러싼 세대 차이 · 149 “광주 정신을 훼손해 표를 얻겠다는 계략”인가? · 153 쇼핑몰 유치가 ‘극우 포퓰리즘’·‘일베의 방식’인가? · 156 ‘광주 정신’은 가스라이팅의 도구인가? · 159 왜 광주만 안 되는가? · 162 광주는 젊은 층에게 ‘노잼 도시’ · 166 2030세대를 붙잡아야 혁신도 가능하다 · 167

제8장 ‘노인 죽이기 클럽’을 막아라
‘노인 죽이기’ 또는 ‘노인 투표권 회수’ · 171 〈오징어 게임〉 감독 황동혁의 ‘노인 죽이기 클럽’ · 174 최악의 노인 빈곤율, 최고의 노인 자살률 · 176 한국은 ‘노인 혐오 사회’ · 180 “물을 흐리는 노인을 쫓아내라” · 183

제9장 ‘한류의 주역’ X세대에 경의를 표한다
누가 한국의 대중문화를 움직이는가? · 187 1970년대생의 4가지 특성 · 190 40대의 독특한 정치적 성향 · 193 40대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생각 · 196 빠순이에 대한 집단적 배은망덕 · 199

주 ·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