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위의 외교 (음식이 수놓은 세계사의 27가지 풍경)

식탁 위의 외교 (음식이 수놓은 세계사의 27가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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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음식이 수놓은 세계사의 27가지 풍경
음식이 실제 외교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세계사의 27가지 풍경을 통해 살핀다. 윈스턴 처칠, 이오시프 스탈린, 로널드 레이건, 시진핑, 버락 오바마 등 각국의 정상들이 실제 주요 협상에서 식탁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그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그것을 통해 외교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음식과 식탁이 어떤 대목에서 어떤 맥락으로 외교의 윤활유가 되는지를 현장감 있게 설명해 준다. 또한 상대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상황에 맞지 않은 음식을 내놓는 것이 얼마나 부정적인 역할을 하는지도 역동적으로 묘사한다. 책에 나오는 장면들을 따라가다 보면 외교 현장을 더욱 실감나고 흥미 있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음식이라는 소재를 통해 세계 외교와 현대 세계사를 알차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

안문석

서울대학교철학과를졸업하고,영국요크대학교(UniversityofYork)에서정치학석사,영국워릭대학교(UniversityofWarwick)에서정치학박사학위를받았다.KBS통일부,정치부,국제부기자를거쳐정치부외교안보데스크를지냈다.2012년부터전북대학교정치외교학과교수로재직하면서동북아국제관계,북한의대외관계,미국외교정책,세계외교사등을강의하고있다.북한정치사,한반도평화체제,통일외교등에연구도깊이하고있다.
활발한저술활동을통해『북한민중사』,『북한현대사산책』1~5권,『무정평전』,『오기섭평전』,『김정은의고민』,『외교의거장들』,『글로벌정치의이해』등다수의저서를펴냈으며,“TheSourcesofNorthKoreanConduct:IsPyongyangreallygoingnon-nuclear?”,“구성주의이론관점에서본문재인정부의대북정책”등한반도와국제정치관련논문을국내외학술지에지속적으로발표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음식은외교의윤활유다

1.달콤한외교

패전국프랑스를승전국지위로올려준카렘의디저트
미국과중국긴장녹인녹차파르페

2.깊은풍미의외교

헨리8세를전쟁도불사하게만든파르메산치즈
치킨카레로빅토리아여왕을사로잡은인도시종
소련에게진짜승리를가져단준캐비아
냉전을데탕트로이끈베이징덕
중국-미국해빙촉진한송아지고기
중국-영국앙금을씻어준불도장
이란핵문제풀어준이란빵라바쉬
한반도에훈풍몰고온옥류관냉면

3.스토리가있는음식외교

처칠의눈물젖은빵피시앤드칩스
냉전해체의촉매가된러시아마을와인
이스라엘-요르단국경넘나든도미의평화만들기
중국-북한혈맹복원시킨2억원짜리마오타이
북한-미국동등파트너상징한콤비네이션메뉴

4.역발상음식외교

핫도그도외교음식이될수있다
북한-미국파국막은타바스코스파게티
오바마의햄버거외교

5.씁쓸한외교

키신저를열받게한비너슈니첼
‘캐비아좌파’올랑드조롱한캐비아만찬
프랑스의와인자존심,이슬람율법,그리고취소된오찬
일본총리에게내놓은신발디저트

6.독한맛외교

중국을벌벌떨게한스테이크
숭배의대상이된외교선물망고
아버지부시의재선막아선연어회
러시아의무법자를키운세계3대진미만찬
프랑스정치와외교에깊이파고든쿠스쿠스

에필로그:음식은사람을인간적으로만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