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인문학 몸과 문화의 통합

과학과 인문학 몸과 문화의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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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지금 이 시대의 인문학은 우리에게 과연 무엇이며,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 인문학자들은 인문학이 우리 입에 밥을 넣어주지는 않지만, 정신적 우아함과 인간의 존엄을 가져다주는 마법이라고 이 세대를 개탄한다. 인문학이 문제인가 물신주의의 세상이 문제인가?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우선 정신과 몸은 하나인가 둘인가 하는 문제부터 풀어야 한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질문을 우리에게 던지고, 대답하려 하고 있다.
저자

에드워드슬링거랜드

저자에드워드슬링거랜드EdwardSlingerland는스탠포드대학졸업후버클리의캘리포니아대학에서석사학위,스탠포드대학에서종교학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지금은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아시아학과의교수로재?직하고있으며,중국전국시대의사상과종교학연구뿐만아니라개념적혼성과개념적은유이론을중심으로한인지언어학,윤리학,진화심리학,인문학과자연과학의관계에관심을두고깊이연구하고있다.주요저서로는《ConfuciusAnalects:WithSelectionsfromTraditionalCommentaries》(2003)과《EffortlessAction:Wu-weiasConceptualMetaphorandSpiritualIdealinEarlyChina》(2007),《TryingNottoTry:TheAncientChineseArtandModernScienceofSpontaneity》(2014)가있으며,마크콜라드MarkCollard박사와함께《CreatingConsilience:IntegratingtheSciencesandtheHumanities》(2012)도편집하여출간했다.

목차

목차
옮긴이의말
한국어판저자서문
그림목록
서문
서론
두가지세계:유령과기계
이원론의초월:몸에대한진지한수용
수직적통합
신체화된인지와인문학
신체화의문제
신체화를위한길터기
객관주의의문제
인간의문화적다양성에대한설명
실증적증거의위상
환원주의의두려움
신체화는왜중요한가
제1부기계속의유령내쫓기
제1장비신체화된인지:객관주의의문제
객관주의의특징
객관주의의문제
완전히명제적인것은아닌인간지식:암묵적노하우의중요성
통일적주체없음:객관주의인식자아는자기집의주인이아니다
인간인지에서신체화된정서:‘신속하고간결한’발견법의역할
몸?뇌의목적은정확한표상이아니라‘발현적지각’이다
인간개념은주로지각에기초한다
원형과방사범주
추상적사고에서은유의결정적역할
객관주의과학의문제
쿤이후의세계에서산다는것이무슨의미인가?
귀납주의와연역주의
사실과이론은명확히구분되지않는다
가설은명확히반증가능하지않다
미결정성:무수한가설들과일치하는사실
과학의분열
절대적이고청렴한객관성은환상에불과한목표이다
궁지에몰린객관주의
제2장그들은우리들속에서산다:학계에서포스트모더니즘특징짓기
내가하는대로가아니라,내가말하는대로하라
후기구조주의이론:텍스트로서의세계
표준사회과학모형:실재의사회적구성
과학학과상대주의로빠져듦
유사실용주의적전환:철학적해석학과‘신실용주의’
유사비이원적접근법:후기라투르
유사신체화된접근법:피에르부르디외
포스트모더니즘의임종
제3장안락사시키기:포스트모던인식론과존재론잠재우기
자기논박과내적비일관성
지시의불투명성,문체적순응주의,정치적가식
문화적본질주의와낭만주의
사고는언어가아니다
지각적패러다임이모든세부적인것까지결정하는것은아니다
빈서판은없다:‘진화적칸트’입장과마음의모듈관점
기본층위범주
통속물리학
통속생물학과본질주의
선천적신체도식
통속심리학:‘마음이론’과‘지향적자세’
통속수학:‘수감각’
인간상위문화:‘좋은요령들’을비롯한선천적모듈
최종:극단적회의주의에대한실용주의적대답또는포스트모더니즘에대한진정잘못된것
제2부문화의신체화
제4장문화의신체화:몸에기반한문화적변이
인지적유동성
공감각과인간창조성
공감각과은유는동일한가
개념적은유:의도적?부분적?전달적공감각
마음속에몸넣기:영상도식으로서개념
개념적은유이론
개념적은유의편재성
개념적은유의인지적실재성에대한실험증거
개념적은유이론의한계
정신공간이론과개념적혼성
이중범위혼성공간:근원영역에서목표영역으로의사상을넘어서
혼성과인간창조성
‘마치…처럼’보기
혼성공간과정서의보충및변형
고대중국의예
다중범위혼성공간과차이의축적:?맹자?2:A:2
1단계
2단계
3단계
문화적다양성의신체화
제동된혁신
물질문화에서혼성의물화
지각적?운동유연성
몸속에문화넣기
문화의역학모형
미조정과사소한위배
보편적인해독열쇠로서의인간몸-마음
제3부수직적통합의옹호
제5장실증주의의옹호:상식적실재론과실용주의적진리
실용주의:사고의‘모국어’
실증적편견:아는것은보는것이다
가능한반례1:인문학
가능한반례2:종교
상식적경험주의의확장으로서의과학
‘수단’을통한확장
새로운영역횡단사상
진리의실용주의적개념
성공적인목표달성으로서의진리
표상에서부터참여까지
과학의문제에대한실용주의적답변
미결정성과오컴의면도날
진보의개념보존하기
관찰가능한것과관찰불가능한것에관한제한적실재론
과학,무엇이그렇게대단한가
제6장누가환원주의를두려워하는가?다윈의위험한생각에맞서기
다윈의위험한생각
환원주의의악귀
물리주의에서부터인문학으로:설명의층위
설명의층위와발현적특질
자유의지와의도성의발현
약한발현대강한발현:신비주의로의이동차단
물리주의의한계:왜우리는항상인문학자여야하나
물리주의는왜문제가되지않는가
우리는우리가로봇임을믿지않도록설계된로봇이다
인간의실재는실재한다
물리주의의중요성:왜물리주의는중요하고동시에중요하지않은가
왜물리주의는중요한가
이중의식:두길걷기
수직적통합의용인
결론
이중적대학에서온전한보편성으로의이동
왜인문학자들은더열심히연구해야하는가
어떤점에서수직적통합은진보를의미하는가
객관주의를넘어서:윤리학의신체화
취향에대한설명:미학에대한신체화된접근법
다른적용
부록:문화의신체화:정선된참고문헌과기타자료
문화에대한신체화된접근법을위한일반자료
프로그램과연구소
단행본
특정분야에대한신체화된접근법
미학
문학
도덕성과윤리학
종교
참고문헌
색인인명
주제
전문용어해설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인문학에대한열광인가,아니면조종의울림인가?
인문학들은거리로나서고,오히려경영자들이인문학을공부한다.또한인문학과별로연관없는사람들이여러사설기관에서인문학을배우는데열중한다.직장인들은퇴근을하고강의를듣고,모여서인문학책을읽으며미래에대한대비를하는것같은풍경들도있다.마치이과학과기술,그리고자본의세계를구해줄구원자는이인문학밖에없다고느끼는듯이인문학광풍이불고지나간다.
그러는반면대학에서인문학은그불빛조차꺼져가는것처럼보인다.인문학과출신은명문대...
인문학에대한열광인가,아니면조종의울림인가?
인문학들은거리로나서고,오히려경영자들이인문학을공부한다.또한인문학과별로연관없는사람들이여러사설기관에서인문학을배우는데열중한다.직장인들은퇴근을하고강의를듣고,모여서인문학책을읽으며미래에대한대비를하는것같은풍경들도있다.마치이과학과기술,그리고자본의세계를구해줄구원자는이인문학밖에없다고느끼는듯이인문학광풍이불고지나간다.
그러는반면대학에서인문학은그불빛조차꺼져가는것처럼보인다.인문학과출신은명문대학을졸업해도취업하기힘들고,많은인문학과들은취업률을중시하는대학에서찬밥신세가된지오래다.대학에서인문학과들은폐과의위기에직면하여전전긍긍하거나급속히실용적인이름을뒤집어쓴채로변신하고있다.교양을위한인문학강좌는다른실용적인냄새가나도록사탕발림의강의제목을걸고나오기일쑤이며,그나마학점을잘준다고소문이나기전에는수강생모으기도쉽지않다.
지금이시대의인문학은우리에게과연무엇이며,무슨문제가있는것일까?인문학자들은인문학이우리입에밥을넣어주지는않지만,정신적우아함과인간의존엄을가져다주는마법이라고이세대를개탄한다.인문학이문제인가물신주의의세상이문제인가?이질문에대답하기위해서는우선정신과몸은하나인가둘인가하는문제부터풀어야한다.이책은바로그런질문을우리에게던지고,대답하려하고있다.
문화연구에포스트모더니즘은절대적방법일수밖에없는가?
이책에서의‘포스트모던’은단순한문학에서의‘포스트모던’이아닌사회구성주의의다양한가닥들이라고정의하고있다.그사회구성주의들은위장된사회적의견과편견을초월하는세계에대한무언가를알수있다는계몽주의신념을만장일치로부정하고있다고여기기때문에,진리주장에대한심오한회의주의에빠지게된다.저자는현재인문학은이사회구성주의가관통하고있으며,그래서인문학의모든문제가여기귀결된다고이해하고있다.
이책의저자는문화연구에있어서객관주의접근법과포스트모더니즘에대한일관성있는대안이구체적으로무엇인지를밝힌다.그렇게하여인문학자들이인지과학과자연과학의동료들과공동으로연구함으로써상부상조할수있다는주장을설득력있게제시한다.생물과학과인지과학에서의발견이주목을끌자전통적인학문적경계가느슨해졌고,이에따라관련분야의학자들은자신들의연구가핵심인문학의연구주제와직결된다는사실도알게되었다.결국이책의요지는인문학과자연과학간의분리가아닌,인간문화의연구에대한통합적이고신체화된접근법을주장하는데있다.문화연구에대한신체화된접근법에도달하고인문학과인지과학의통섭,즉수직적통합을이루려면무엇보다객관주의철학과포스트모더니즘도한꺼번에초월해야한다.이를위해오늘날의인문학연구를지배하는지식과진리에대한이원론적접근법에물음을던지지않을수없다.이런점에서저자는제1장에서3장까지객관주의실재론과포스트모던상대주의에초점을두고일반적인이원론적인식론이갖는문제들을찬찬히짚었고,궁극적으로신체화에기초한통섭의접근법에도달하고있다.
몸과정신은하나인가,둘인가?
우리는몸과정신을서로다른영역으로생각하는이분법에익숙하다.그러나과학이발전할수록이러한이분법으로는결국세상을온전하게설명할수없다는것을깨달았다.사물의이치를탐구해온자연과학과인간의정신을연구해온인문학은궁극적으로는한곳에서만날수밖에없게되었고,바야흐로지금은인문학이바로그자연과학의기반위에서새롭게탄생해야할때이다.이책은웅숭깊은이일을어떻게시작해야하는지를제시한다.
인지과학은철학,심리학,인공지능,신경과학,언어학,인류학,문학등을아우르는일종의융합학문이다.이책은지금까지의인지과학연구성과들을토대로종래의정신적이원론에함몰된인문학을사려깊게비판한다.저자는과학과인문학전반에관해광범위하고심층적인논증을하면서매우날카롭고설득력있는협력방안을제시한다.
슬링거랜드는자연과학과인지과학에대한집중적인연구를바탕으로인문학자들에새로운관심을촉구한다.문화를연구할때객관주의접근법과포스트모더니즘에대한일관성있는구체적인대안이무엇인지를이야기하고있으며,인문학이인간정신에관해이룩한통찰들이인지과학과인간정신연구에있어서어떻게유용하게쓰일지에대해이야기한다.그렇게하여인문학자들에게인지과학자와자연과학자들과함께공동연구가가능한방법을보여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