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치매에 대한 시선을 바꾸는 획기적인 책!
기억을 잃어도 ‘엄마’는 없어지지 않는다. 치매 엄마와 살아가는 뇌과학자는 어떻게 ‘엄마다움’을 찾아냈을까? 『뇌과학자의 엄마, 치매에 걸리다』는 자의식과 감정을 전문으로 오랫동안 뇌를 연구해온 저자가 딸이자 뇌과학자로서 점점 모든 것을 잃어가는 엄마를 2년 반에 걸쳐 기록한 책이다. 치매란 어떤 뇌질환이고, 망상, 배회, 공격성 등 주변 증상이라 불리는 정신행동증상은 왜 나타나는지 뇌과학과 심리학 등 다양한 연구논문을 근거로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한편 저자는 엄마에게 실제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뇌과학적으로 접근하면서 ‘기억을 잃으면 그 사람은 ‘그 사람’이 아니게 될까? ‘그 사람다움’이란 무엇일까?’라는 철학적 질문을 붙들고 치열하게 궁리한다. 알츠하이머병에 걸려도 끝까지 잃지 않는 뇌의 기능을 추적한 끝에 감정의 힘을 발견한다. 그것은 치매 엄마와 함께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뇌과학자의 엄마, 치매에 걸리다 : 기억을 잃으면 그 사람은 ‘그 사람’이 아닌 걸까?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