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까짓 사람, 그래도 사람 (숨기고 싶지만 공감받고 싶은 상처투성이 마음 일기 | 양장본 Hardcover)

그까짓 사람, 그래도 사람 (숨기고 싶지만 공감받고 싶은 상처투성이 마음 일기 | 양장본 Hardcover)

$14.61
Description
미술심리치료사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는 노란 토끼 ‘설토’를 통해 마음의 끝에서 마주친 단상들을 표현한다. 설토를 따뜻한 노란색이 어우러진 귀엽고 예쁜 토끼 캐릭터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책 속에서 만나는 설토는 머리를 열고 속을 게워내고 있거나 집에 불을 지르기도 하고, 온몸에 가시가 박혀 있기도 하다. 마냥 따뜻하지 않은 그림이지만 마음을 후벼 파다가 이내 마음을 데운다. 이는 근거 없는 낙관보다 내 마음 그대로를 인정하고 직면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작가의 신념이 반영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괜찮다는 말로 덮어둬야만 했던 마음의 상처들을 대면하고 다독이게 될 것이다.
저자

설레다

저자설레다는‘고통은그림으로전해질때조금씩날아간다’고믿는그림작가.사람의마음에대한관심의부산물로미술심리상담사자격이있고,수학문제집을읽는취미를갖고있다.소소한일상의틈에서나타나는마음의균열을한컷의그림으로표현한다.그렇게8년을꽉채워그린‘설레다의감성메모’는어느덧900장이넘었고,시간이허락하는한설토가있는한컷의그림은계속이어질예정이다.‘세상의괴로운일은당신과나모두에게일어난다’는생각으로근거없는낙관보다서로를향한이해와있는그대로의인정이필요하다고믿는작가는숨기고싶지만공감받고싶은마음을포착해낸그림과글로많은이들의사랑을받고있다.전작으로『내마음다치지않게』,『아무일없는것처럼』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오늘도괜찮지않지만괜찮을당신을위하여
부록당신의진짜마음을듣고싶어요

Part1.어느날내마음이말을걸었습니다
광합성/만신창이가될지도모르지만/칼집/우물쭈물하다보니/블랙박스/내일부터병/기억을먹는괴물/세월/두통/곡예/외면할수없다면/아주사소하지만나에겐분명한/재생/자존감/오늘뭐먹지/오늘을오늘답게/지그시바라보기/밤/와글와글/애쓰지않아도

Part2.좋은사람이되고싶어애쓰고있지만
돌고돌고돌고/이럴줄몰랐다/언젠가는바라는대로/궁금증/시간을대하는자세/불쑥불쑥/바느질/사랑하기때문에/나를찾지말아요/1인의시간/울화/때론진심/그대,있는그대로/어서와요,우울씨/내겐소중한사람/끝까지함께/이미너무많이/덩그러니

Part3.오늘도상처받고말았다구요
자발적외로움/일부러그러는건아닙니다/이안에무엇이있나/불길이치솟고/어쩌면이다지도미련한지/장전/아빠,힘내세요/유구무언/탈출/날잊지마,제발/천사같은내새끼/배신/복잡한만남/감정의모양/싫다고말한다는게,그만138/아프지만괜찮아요/애정의방향/믿고싶은마음

Part4.그럼에도당신에게줄마음은남아있어요
보고싶다/혼자라서그런거아니에요/연애하는마음/마음재배/모를거야/불면의밤/내마음의냉동고/아버지와나/별이불/당신이라말하기엔/가까이/살랑살랑/당신을알고싶습니다/연애/우리인연/내겐너무황홀한당신

Part5.나는여전히당신이필요하니까요
부탁/행복이필요한시간/어느날갑자기/유난히그런날/외딴섬/그때그순간/그대만으로/나의언덕/완벽한타인으로부터의낯선위안/이해한다는말대신/새삼품밖의자식이되어/엄마,엄마,엄마/천천히,게으르게,기다리기/이건비밀인데말이야/그런말하지마/잘했어요,잘했어/당신이있어외롭지않아요

출판사 서평

숨기고싶지만공감받고싶은상처투성이마음일기
“내마음도모르면서…괜찮다고말하지말아요.”


우리의하루는별것아닌소소한일들로채워진다.시시하다여겨지는일상들을바삐보내다보면내마음은돌보지못하고지나가기일쑤이다.그러다문득힘겹게눈을뜬침대에서,멍하니앉아있는지하철안에서,터덜터덜집으로돌아오는길에서‘이렇게사는게무슨의미가있는걸까’같은회의에빠지기도한다.누군가에게털어놓고싶지만행여내가너무초라해보일까,상대에게부담은주는것은아닐까싶어마음속에눌러담아놓고마는이야기들.이렇듯소소한일상의틈에서나타나는마음의균열을한컷의그림으로담아낸『그까짓사람,그래도사람』이예담에서출간되었다.
미술심리치료사이자일러스트레이터인저자는노란토끼‘설토’를통해마음의끝에서마주친단상들을표현한다.설토를따뜻한노란색이어우러진귀엽고예쁜토끼캐릭터라고생각한다면오산이다.책속에서만나는설토는머리를열고속을게워내고있거나집에불을지르기도하고,온몸에가시가박혀있기도하다.마냥따뜻하지않은그림이지만마음을후벼파다가이내마음을데운다.이는근거없는낙관보다내마음그대로를인정하고직면하는것이우선이라는작가의신념이반영된결과물이라할수있다.이책을통해독자들은괜찮다는말로덮어둬야만했던마음의상처들을대면하고다독이게될것이다.

상처받으면서도좋은사람이고싶은당신을위한감성메모
“당신에게보이는내마음은아주작습니다.”


『그까짓사람,그래도사람』은자기자신의심리적인문제에서인간관계로불거지는갈등까지일상에서우리가맞닥뜨리는수많은감정을소재로한다.엄마와싸우고나선출근길에서‘엄마가미안해.사랑해’라는문자를만원지하철에서읽었을때의울컥함,힘든상황에직면한친구를보며내가아니라다행이라며안도하는나를발견했을때의섬뜩함,내가준만큼돌아오지않는것같아서운하지만차마말하지못한속마음등관계속에서존재하지만흩어지기쉬운감정을설토를통해녹여내고있다.저자는좋은사람이기위해상처를감내하고있지만정작자신의마음은돌아보지못하는이들에게한컷의그림과짧은글로농밀한위로를건넨다.사람에게상처받고있지만한편으로사람에게위로를받는아이러니까지섬세하게포착해냄으로써깊은울림을준다.

설토와함께하는내마음깊은곳의여행
“사람에게받은위로가결국우리를치유한다.”


핸드폰속수많은연락처,무수한SNS친구들….사람들에게둘러싸여있어도외롭고,그사이에서받는상처도되풀이된다.저자는이럴때타인의말보다내마음이나에게하는말에귀기울이기를당부한다.해야하는일들,만나야하는사람들에치여정작살피지못한내마음을돌아보고,분노와실망,상처들을솔직하게마주하기를바라며이책을한장한장채워나갔다.책장을넘겨갈수록철저히혼자라면이렇게마음이아프지는않을것같다는설토의심리에감정이입하다가도,사람에게받는위로가결국나를치유한다는진리를깨닫게된다.
책의시작과끝에는모두설토가있다.각장의시작에는해당파트에등장하는설토들이모여있다.처음에모여있던설토들은제각기흩어지며자신만의이야기를전한후이책의마지막페이지들에색을뺀채다시모여든다.이설토들은독자가다시컬러링하며수많은관계속자신의마음을표현할수있도록안내할것이다.그렇게책장을덮을때설토는당신에게이한마디를건넬것이다.“정말수고많았어요.나도,당신도.”우리에겐혼자만의시간이필요하지만,결국우리는사람과의관계속에서살아가는존재들이다.설토가안내하는마음깊은곳의여행을통해독자들은자신이처한심리상태를객관적으로돌아보고,일상으로돌아갈용기와위안을얻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