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의 무늬 (양장본 Hardcover)

속도의 무늬 (양장본 Hardcover)

$14.00
Description
해마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 위해 나무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아주 조금씩 힘을 내며 살아간다. 우리의 삶도 이와 같지 않을까. 《속도의 무늬》는 1년 동안 나무가 한 번 피고 지는 속도와 함께 가깝거나 멀거나 빠르거나 느릴 때 만들어지는 다양한 무늬 같은 우리의 풍경을 담담하게 담아낸다. 세상의 속도에서 한 발짝 떨어져 나와 풍경으로 마주하면, 복잡했던 마음이 한결 간소해질 것이다.
저자

함주해

저자함주해는후암동에서미성년의시절을보냈다.글을쓰고그림을그리기위해가끔남산도서관을생각한다.계절변화에그리민감하진않지만그림과글사이가바람에흔들리는순간은저릿하다.
삽화작업을하며종종잡지에글과그림을기고했다.‘속도의무늬’는개인소셜네트워크에연재해오다가독자들의좋은반응덕분에2015년8월부터네이버그라폴리오에서연재를이어간작품으로,1년넘는기간동안200만뷰가넘도록많은사랑을받았다.《속도의무늬》수록그림중일부는영국일러스트레이터협회AOI에서주관한월드일러스트레이션어워즈(WIA2017)와미국아메리칸일러스트레이션36(AI36)에선정되기도했다.현재는네이버그라폴리오에‘풍경의옆’을연재중이다.

www.grafolio.com/dogravity
www.instagram.com/dogravity

목차

들어가며

겨울°자꾸만오는계절들
0.2°정거장
0.4°흔들리는마음들
0.5°예감
0.6°나무의기억
0.9°바람섞인길
1.3°오후의소리들
1.4°나무의생각
1.5°공유
1.7°예열이필요한시간
2.0°사라진것들
2.4°꽃같은기억
2.7°멀어야그리움이겠지
3.0°영웅
3.4°정확한시간
3.6°나는법을잘모르는눈송이
3.7°한뼘모자란
3.8°봄을기다리는마음
4.2°우리는모르는사람들
4.3°별들이꾸는꿈
4.4°잘지내요
4.9°서로에게
5.0°이유있는풍경
5.1°꿈결
6.0°기다림은없는척
6.4°날개
6.5°우리는어쩌다
6.7°각자의창으로
7.0°봄다음은여름
7.1°흔들리는것들
7.4°겨울도봄도아닌
7.6°꿈
?귀가

봄°맑은시절하나를미지근하게삼키고있다
7.7°그건고양이마음
8.0°모두의비
8.1°고단한하루
8.4°우리가처음손을잡은날
8.5°증거
8.8°증인
9.0°때마다기억
9.5°끝과시작
9.8°보내야만하는것들1
9.9°보내야만하는것들2
10.0°보내야만하는것들3
10.1°보내야만하는것들4
10.2°보내야만하는것들5
11.0°믿음
11.2°환생
11.6°오늘.
11.7°집으로가는길
11.8°멍
12.0°네발달린주인님
12.1°인연
12.2°그늘에서
12.4°때뺀구름이가만히기우는저녁
12.5°한점풍경
12.7°기억의끄트머리
12.8°여백
12.9°바람에휘어지는풍경
13.0°뭐해?
13.7°가까울수록먼계절
13.8°고민
14.4°버틴다는건
15.0°적정거리
?속도와방향

여름°구석은내가앉으면같이앉았다
15.1°초록계절
15.2°스트라이크존
15.3°견고한날들
15.5°그늘을귀담아듣기좋은날
16.0°읽어야할것들
16.1°참을수없는소통의가벼움
16.2°근사한계절
16.3°서서히,조금씩
16.4°비그친소리
16.6°걱정
16.9°바다를찾는바람
17.0°의도있는산책
18.3°기억이불어오는방향
18.7°우리라는속도,혹은여행
18.9°휴가
19.1°눈매
19.4°컹컹짖어봅니다
19.8°이미아는감정
19.9°비로소,마음
20.0°숨이차도록우리는
20.2°입체
21.6°맹목적인사랑
21.7°결석
22.4°가족의무늬
23.1°천천히움직이는밤
23.3°해변에서
?사람들은바다를

가을°아무것도미루지않는풍경
23.6°바람의속살이궁금한날
23.8°여운은9월처럼
24.1°풍경의속도
24.5°울기에좋은날
24.7°환기
25.4°기미
25.8°가을의소리
25.9°물어와!
26.4°오늘도수고했어요
26.9°속도는,
27.6°지금은반짝일시간
27.7°품
28.5°얼굴없는풍경
28.6°웃자란가을
28.7°지극히현실적인현실
29.6°상승과하강사이
29.7°아름다워서아름다운날들
30.0°꿈을꾼것같았다
30.1°아마도
30.2°지구보다는작은눈알
30.3°배터리1
30.4°배터리2
30.5°배터리3
30.6°배터리4
30.7°배터리5
?꽃집에가는날

겨울°수프의맛
31.1°코코아주세요
31.8°별이빛나는밤
32.0°덜미
32.2°간절한마음
32.8°멀어도멀어도
32.9°눈송이가좋아하는것
33.0°따스한겨울
33.1°이유
33.3°보이지않는계절
33.6°12월첫비
33.7°거미의눈이하얗게쌓여가는방
33.8°낌새
34.3°리듬
34.9°아물지않는
35.0°친구
35.2°온기
35.8°눈이내리면
36.2°뜨거운예감
36.5°36.5

출판사 서평

해마다꽃을피우고열매를맺기위해나무는하루도거르지않고매일아주조금씩힘을내며살아간다.우리의삶도이와같지않을까.《속도의무늬》는1년동안나무가한번피고지는속도와함께가깝거나멀거나빠르거나느릴때만들어지는다양한무늬같은우리의풍경을담담하게담아낸다.세상의속도에서한발짝떨어져나와풍경으로마주하면,복잡했던마음이한결간소해질것이다.

삶의속도를늦추기위해때로는풍경이어야한다
-한뼘한뼘나무처럼성장하는우리의삶에대한그림에세이-

네이버조회수200만기록,그라폴리오화제의연재작
영국월드일러스트레이션어워즈WIA2017,
미국아메리칸일러스트레이션AI36선정작수록

나무처럼삶도속도의무늬가있다
해마다꽃을피우고열매를맺기위해나무는하루도거르지않고매일아주조금씩힘을내며살아간다.우리의삶도이와같지않을까.《속도의무늬》는1년동안나무가한번피고지는속도와함께가깝거나멀거나빠르거나느릴때만들어지는다양한무늬같은우리의풍경을담담하게담아낸그림에세이다.
‘속도의무늬’는처음엔페이스북에연재해오다가팔로워들의좋은반응덕분에2015년네이버그라폴리오에연재되기시작했고,2016년여름까지독자들의많은사랑을받은작품이다.연재당시Top100인기순과팔로워순에서항상10위권을유지하고,200만뷰를넘는인기를얻었다.그리고연재작중몇몇작품은‘영국월드일러스트레이션어워즈WIA2017’과‘미국아메리칸일러스트레이션AI36’에선정되기도했다.

모든것이풍경처럼덤덤하게받아들여질수있다면
함주해작가는생각의실마리가풀리지않을때마다산책을하면서자신의규칙안에서자연스럽게뻗어가는나무의풍경을통해한결마음이간소해져돌아올수있었다고한다.그래서그순간순간들을기록해독자들도모든것이풍경처럼덤덤하게받아들여질수있기를,자신만의속도를되찾게되기를바랐다.
이번에단행본으로펴내면서작가의좀더깊이있는글을더하고그림을완성도있게수정했다.그리고연재당시에는싣지못한그림들을추가로실어풍부하게구성했다.책에서그림의넘버링은1이아닌0.1로시작한다.1월1일에0.1로시작해12월31일36.5로끝맺었다.삶의속도를늦추어사람의체온에가까워지는과정을보여주고자만든장치이다.

가만히다가와마음에머무는그림과글들
수채화물감으로담백하게그려낸나무와길,하늘,그리고여러가지계절의빛과그림자들은어떻게보면늘내곁에익숙하게있는풍경들이다.그러나어떤시선으로포착하느냐에따라어떤감정의결로바라보느냐에따라다르게와닿게되고,이는신선한자극과의도치않은울림을준다.《속도의무늬》속그림들은최대한독자의감성을강요하지않고조용히이끌어주고있다.그래서볼때마다다르다.퇴근후지친밤혹은무료한일요일오후그때그때다른감흥을얻게될것이다.
그리고작가의글은단순히풍경옆에서위로를전하기보다사색의시간을갖게한다.삶과풍경의연결고리에대한작가만의비유와상징들은결코가볍거나얕지않다.휘리릭책장을넘기다가도한페이지에머물러오래곱씹게만든다.마음에쉽게다가오지만그만큼쉽게휘발되는책들보다부유하는마음을가라앉히는글과그림은그자리그대로남아각인된다.

세상과나사이,나와당신사이에필요한거리
작가는“아름다워지자고할때삶은덜아름다웠다.풍경속을거닐다보면방향이천천히나를부르듯삶은속도마다다른아름다움이묻어날뿐이었다”라고말한다.세상의속도에서한발짝떨어져나와풍경으로마주하면,복잡했던마음이한결간소해질수있다.세상과나사이,나와당신사이에는얼마만큼의거리가필요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