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삶은, 작고 크다 (루시드폴 에세이 + 정규 8집 CD | 양장본 Hardcover | CD1장포함)

모든 삶은, 작고 크다 (루시드폴 에세이 + 정규 8집 CD | 양장본 Hardcover | CD1장포함)

$23.70
Description
나의 이 노래를 당신에게 -
그 모든 당신에게 위로를 건네는, 루시드폴의 첫 번째 에세이이자 2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8집 앨범! 이 책은 루시드폴이 육필로 원고지에 직접 쓴 ‘첫’ 에세이이다. 작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모든 ‘삶’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그의 자연관, 생명관, 그리고 음악관을 고스란히 녹여낸다. 도시 남자였던 그가 제주에 자리를 잡고 농사를 배워가는 동안 마주친, 작지만 큰 삶들, 자연과 인간의 어울림, 그 안에서 찾은 경이로운 치유와 휴식에 대한 메시지를 담담하게 전한다.

정규 8집 CD에는 이상순과 이진아가 참여한 타이틀곡 ‘안녕’을 비롯해 그가 자신의 손으로 설계하고 지은 오두막에서 직접 녹음하고 믹싱한 아홉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여기에는 음원으로 발매하지 않는, 오로지 책을 통해서만 들을 수 있는 곡 「밤의 오스티나토」가 포함되어 있어 더욱 소장가치가 높다.
루시드폴이 직접 지은 오두막에서의 녹음에 이르기까지, 순간마다 주변의 풍광을 포착한 것은 디지털 카메라가 아닌 필름 카메라였다. 거기다 에세이를 쓸 때는 전체 원고를 원고지에 직접 손으로 쓴 다음 교정지를 확인하며 여러 번에 걸쳐 수정하고 다듬는 과정을 거쳤다고 한다. 수고스러운 과정이었지만 저자는 그 속에서 나름의 의미를 찾았다. 아날로그가 가지고 있는 매력은 그렇게 고스란히 책에 녹아 들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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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루시드폴

저자루시드폴은1975년3월서울출생.투명한가사로무한한아름다움과소담한위로를전하는음악인이자스위스화학회고분자과학부문최우수논문발표상을받고스위스로잔공대에서생명공학박사학위를받은화학자,지금은음악을만들고글을쓰고번역을하며제주에서감귤나무를돌보는농부.1998년인디밴드‘미선이’의첫앨범『Drifting』으로데뷔했고,2001년솔로1집『LucidFall』을시작으로『오,사랑』,『국경의밤』,『레미제라블』,『아름다운날들』,『꽃은말이없다』,『누군가를위한,』까지일곱장의정규앨범과가사모음집『물고기마음』,소설집『무국적요리』,마종기시인과함께지은서간집『아주사적인,긴만남』?『사이의거리만큼,그리운』,번역서『부다페스트』등을발표했다.

목차

TrackList

#안녕,

땅으로내려온날개
#그가을숲속

선물
#銀河鐵道의밤
#¿볼레로를출가요?

농부의취향

지난여름그리고겨울
#한없이걷고싶어라

재료라는것은

대구와피조개
#바다처럼그렇게

죽이고싶지않다
#부활절

꽃이온다

6월이오면

우리는해거리를한다

6분의1

노래하는집을짓다
#폭풍의언덕

나의산책
#밤의오스티나토

출판사 서평

이야기를듣고음악을읽는새로운형태의책
루시드폴의첫번째에세이이자2년만에발표하는정규8집앨범!

출판사위즈덤하우스와안테나가컬래버레이션을통해에세이와정규음반을결합시킨‘에세이뮤직’이라는새로운형태로루시드폴의8집앨범『모든삶은,작고크다』를출간했다.지난앨범이세월호아이들을추모하고그사건으로생존자에게깊이새겨진상실과죽음의상처를위무했다면,2년만에발매하는정규8집이자루시드폴의첫에세이인이책은‘그럼에도불구하고’피어나는생명과자연에대한경탄,그리고놀랍도록찬란한,모든‘작은삶’에대한이야기이다.
정규8집CD에는이상순과이진아가참여한타이틀곡‘안녕’을비롯해그가자신의손으로설계하고지은오두막에서직접녹음하고믹싱한아홉트랙이수록되어있다.보사노바,재즈,포크등기존루시드폴의색채를잃지않으면서도다정하고따뜻한감성이부각되는다양한장르의음악을엄선했다.여기에는음원으로발매하지않는,오로지책을통해서만들을수있는곡「밤의오스티나토」가포함되어있어더욱소장가치가높다.8집앨범의녹음실이기도한과수원오두막의창밖에서들려오는풀벌레소리를고스란히들을수있는특별한악곡이다.

시간의흐름이촘촘히박힌수고로움의결과물
천천히듣고읽고음미하는음악과독서의경험을선사한다

책과함께들어있는정규앨범안의곡들은에세이와공명한다.단순히듣는것에서그치지않고,읽고보고느끼는것이동시에이루어졌을때비로소하나의음악으로완성되는구성이다.단지음원을들을때와는전혀다른호흡으로글과함께곡을‘읽을’수있다.루시드폴은이번뮤직에세이에서새로운시도를했다.글과사진음악에이르기까지철저하게디테일한아날로그작업방식을택했다.우선,에세이를쓸때는전체원고를원고지에직접손으로쓴다음교정지를확인하며여러번에걸쳐수정하고다듬는과정을거쳤다.컴퓨터자판이아닌종이와연필로집필하는방식은불편했지만천천히생각을모으고느리게호흡하며글을쓸수있게해주었다.가사도그렇게한글자씩손으로적어냈다.루시드폴이직접지은오두막에서의녹음에이르기까지,순간마다주변의풍광을포착한것은디지털카메라가아닌필름카메라였다.필름인화의과정도조금은불편하고시간이걸리지만,이번작업만큼은시간의흐름이촘촘히박힌수고로움의결과물이길바랐다.흙을직접일구고기다리며보듬어야하는농사처럼,자연주의를추구하는루시드폴의세계관을작업과정부터반영하고자했다.
그의소담한글과음악은언제나우리마음을위로해왔지만,이번에는더욱섬세한시선의결로우리를둘러싼작은생물과자연을관찰한다.그렇게‘작은’일상의단상들은루시드폴의글과노래로‘큰’생명력을부여받는다.처음부터끝까지육필로쓰인원고와가사,루시드폴의시선을담은필름카메라사진과오두막에서탄생한음악이조화롭게담긴이번에세이뮤직은아날로그의정수이다.유행을따라재빨리소비되는음악,활자보다이미지에익숙한시대에루시드폴은천천히읽고듣고음미하는콘텐츠를제시한다.

모든삶은,소소하나찬란하다!
일상의순간속에서마주친작고큰삶,그경이로운치유와위로의이야기

루시드폴은아름다운가사를쓰는가수로알려졌지만,대학에서화학공학을전공하고2007년스위스화학회고분자과학부문최우수논문발표상을받은화학자이며제주에서감귤나무를돌보는농부이기도하다.언뜻그의직업들은각기전혀다른분야로보여그를괴짜처럼여겨지게만들기도하지만그모두는생명이라는키워드안에서하나로어우러진다.가사에녹아있듯하나하나의작은삶에포커스를맞추기위해그는분투한다.인간의속력으로무참하게로드킬당하는새들,더많이수확하기위해뿌려진작물보호제에희생당하는작은벌레들,인간의욕심으로간단히짓밟히고베어지는풀과나무들….그는특기인화학공식을이용해생명을살리는친환경비료를직접만들고,누구도관심기울이지않는작은삶들을지키기위해노래가사를쓴다.
대중매체에자주모습을드러내지않기에그저음유시인으로알려진그는『모든삶은,작고크다』를통해작은하루하루를살아가는우리주변의모든‘삶’에대해이야기한다.이에세이에담긴것은벌레와새,나무,그리고인간의곁에서살고죽는자연의이야기이지만하나하나가다제각각의이야기를가지고경이로운생을살고있다는점에서우리의이야기이기도하다.단순히스쳐지나갈때에는그용태가보잘것없고초라하게느껴질지라도마음을기울이는순간부터그모든삶은크고깊은의미를얻는다.도시남자였던그가제주에자리를잡고농사를배워가는동안마주친,작지만큰삶들,자연과인간의어울림,그안에서찾은기적같은치유와휴식에대한메시지는단순히보고,듣고,읽는데서그치지않고주변의모든작은것들에대한시야를환기할귀중한전환점이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