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것이 사랑이 아니라면 (거친 삶의 틈바구니에서 찾아낸 들꽃 같은 이야기들)

이 모든 것이 사랑이 아니라면 (거친 삶의 틈바구니에서 찾아낸 들꽃 같은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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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무심한 일상 속에서 문득 발견한 들꽃 같은 이야기
보통 사람들의 다정하고 애틋한 인연의 이야기『이 모든 것이 사랑이 아니라면』. 불교 잡지 《해인》에 연재했던 글을 새롭게 엮은 것으로, 철학자이자 마음을 다독이는 능숙한 이야기꾼인 저자 정인경은 거친 삶의 틈바구니에서 찾아낸 들꽃 같은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모두 저자의 경험이거나 지인에게 전해 들은 실제 이야기에 저자 특유의 사람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더해 각색한 것이다. 저자 정인경은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박한 인생 한 조각을 들여다보고 그들이 빚어내는 귀한 인연의 순간과 때로는 서글픈 연민을 건져 올린다.

유난히 개를 좋아하던 소년은 부모님의 불화로 가슴 깊은 곳에 상처를 가진 아이였고, 사람 좋아 보이던 택시 아저씨는 무당인 어머니와 목사인 장인어른 사이에서 눈물 마를 날 없이 갈등하던 기억을 안고 있었다. 마치 돋보기를 가지고 찬찬히 살피듯 누구도 돌아보지 않은 사람들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 속에서 코끝 찡한 감동과 사랑을 발견하는 그녀만의 섬세한 감성이 우리의 마음을 울린다.
저자

정인경

저자정인경은1964년서울에서태어났다.이화여자대학교철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철학과에서석사과정을,독일베를린훔볼트대학교에서고대서양철학박사과정을마쳤다.현재수원대학교에서강의하고있다.
불교잡지《해인》에삶과사랑의의미를돌아보는‘사랑할땐별이되어’라는에세이를연재하며많은이들의공감을얻었다.
저서로꿈과무의식이라는인간내면에숨어있는심리를심도있게해석한에세이『여우아이』가있다.

목차

세상에내려온별하나
우리는어쩌다만나
오늘,당신의곁으로기적이지나갑니다

출판사 서평

무심한일상속에서문득발견한애틋하고다정한순간들
이모든것에사랑말고어떤말이필요할까요?


보통사람들의다정하고애틋한인연의이야기를담아많은이들의공감을불러일으켰던글이책으로출간되어화제다.불교잡지《해인》에연재했던글을새롭게엮은《이모든것이사랑이아니라면》(예담)이바로그책이다.철학자이자마음을다독이는능숙한이야기꾼인저자정인경은거친삶의틈바구니에서찾아낸들꽃같은이야기들을이책속에담아냈다.
저자정인경에게는특별한재주가있다.아무데서나마주칠법한대수롭지않은일상도그녀에게전해진순간생생한생명을가진살아있는이야기로다시태어나는것이다.이책에등장하는인물들은지극히평범한사람들이지만저자는저마다깊숙이간직하고있던그들의이야기를끄집어내펼쳐놓는다.유난히개를좋아하던소년은부모님의불화로가슴깊은곳에상처를가진아이였고,사람좋아보이던택시아저씨는무당인어머니와목사인장인어른사이에서눈물마를날없이갈등하던기억을안고있었다.마치돋보기를가지고찬찬히살피듯누구도돌아보지않은사람들의삶에의미를부여하고그속에서코끝찡한감동과사랑을발견하는그녀만의섬세한감성에마음을열지않을수없다.
구걸하는거지가노을을바라보며환하게미소짓는얼굴에서그의의연한마음을알아보고,자폐를앓던이웃집아이가숲속에서요정처럼자연을느끼는모습을발견하고아이의친구가되어주는,세상과사람을향한애정과연민을간직한저자의따뜻한시선에서이책《이모든것이사랑이아니라면》이탄생했다.모든사람들은자신만의빛나는이야기를가지고있으며,사람의이야기가세상에서가장아름답다는저자의메시지는우리의마음을울리기에충분하다.

사람의이야기가이토록아름다울수있다니!
우리는우리모두의위안이었다


《이모든것이사랑이아니라면》에담긴이야기들은모두저자의경험이거나지인에게전해들은실제이야기에저자특유의사람에대한애정어린시선을더해각색한것이다.저자정인경은평범하게살아가는사람들의소박한인생한조각을들여다보고그들이빚어내는귀한인연의순간과때로는서글픈연민을건져올린다.
소년의구멍난마음을채워준하얀강아지의온기,일년에단한번뿐이지만늘다시만날그날을기다리는사람이있다는소중함,낯선곳에서재회한반가운사람과나누는따뜻한밥한끼의감사함을통해작은인연이얼마나귀중한지를깨닫는다.운전중에바짝다가온오토바이에겁을냈지만사실그오토바이를탄사람은자신의차에서흘러나온아름다운노래를들으려던것이었다는일상속즐거움,학창시절,어려운집안사정때문에학교를그만두고엄마를따라술집작부가되어버린친구를향한여전한그리움과병약하던소년에게우황청심환을힘이세지는약이라고속여건네야했던가슴뭉클한아버지의사랑이담긴이야기들은사람의마음을어루만지는것은결국사람이라는것을다시금확인하게한다.그렇기에내옆사람의것일지도모르는이모든이야기가인생을지탱해주고계속살아나갈수있도록북돋아주는힘이될수있는것이라고저자는강조한다.
서로가서로의어깨에기대고온기를나누며삶을살아가는이야기를담은《이모든것이사랑이아니라면》은우리는얼마든지우리모두의위안이될수있음을넌지시일러주고있다.

◆추천사

정인경은이야기꾼이고예언자다.그녀의심장속에는최초의인간아담이살고있다.그녀는세상에존재하는사물들에이름을붙여주는이시대의아담이다.이름은신이명한신성한권리다.당연히아무렇게나부여되는것이아니라그것을통해사물의본질이드러나는것이다.
그녀는잠시그녀의삶에나타났다사라진사람들의이야기에,아담이이름을부여하듯의미를부여한다.사실그것은‘발견’이다.그녀는의미를부여하는것이아니라찾아낸다.이미거기존재했으나눈이없어보지못하고귀가없어듣지못했던그것을찾아내이야기로들려주는것이다.
남들이보지못하는것을보고남들이듣지못하는것을듣는그녀의이야기를따라가다보면,내가보지못한내이야기에귀를기울이게된다.이생에서내가풀어야할숙제들이보이는것이다.그러면고백하게된다.모두다사랑이었다고.미움까지,증오까지모두사랑이었다고.
-이주향,수원대학교인문대(철학)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