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시간 (인문학자 한귀은이 들여다본 성장하는 여자들의 이야기와 그림)

그녀의 시간 (인문학자 한귀은이 들여다본 성장하는 여자들의 이야기와 그림)

$13.82
Description
『그녀의 시간』은 열둘, 스물여섯, 서른넷, 서른아홉, 마흔둘, 쉰, 예순셋의 시간을 지나고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담았다. 내가 겪었고, 겪고 있고, 겪게 될 장면들을 보며, 나는 과연 ‘여자의 시간’ 중 어디쯤을 지나고 있는지 가만히 사색하게 되는 책이다.
저자

한귀은

저자한귀은은
경상대학교국어교육과교수.
인문학으로영화를읽었으며(《이토록영화같은당신》)
인문학으로소설속이별에관해이야기했으며(《이별리뷰》)
일상의사소한일들을인문학적으로해석했다?(《모든순간의인문학》).
인문학으로사랑을그려냈으며(《가장좋은사랑은아직오지않았다》)
인문학적관점으로집을지었다(《엄마와집짓기》).
이제인문학자로서여자의시간과성장에관해이야기한다.
지금까지의인문학공부를삶의이야기로녹였다.
삶에있어서모든사람에게적용되는단하나의답이란없다.
이이야기로자신의삶에대한더가치있는질문을하고,
그질문에대한답을찾아가는힘을얻게되기를바란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헌팅
동희언니
지금은별거중
터키행진곡
미자의레스토랑
엄마의소울메이트
두여교수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나를읽는것같은이야기,나를그린것같은그림…
그녀들의시간을읽는것은내시간을돌아보는것이다
나는지금어디쯤을지나고있을까?
여자에게시간이란어떤의미일까
여자에게시간이?란어떤의미일까.지나온시간은종종돌아보게하지만별것아니었다고넘기게되는시간이고,다가올시간은별것일지도모르지만그어떤것도가늠할수없는시간이다.한발짝물러나거리를두고찬찬히생각해보면그렇다.하지만그시간을현재바삐겪고있는중에는객관적인시선을자주잊는다.지난시간은아쉽기만하고다가올...
나를읽는것같은이야기,나를그린것같은그림…
그녀들의시간을읽는것은내시간을돌아보는것이다
나는지금어디쯤을지나고있을까?
여자에게시간이란어떤의미일까
여자에게시간이란어떤의미일까.지나온시간은종종돌아보게하지만별것아니었다고넘기게되는시간이고,다가올시간은별것일지도모르지만그어떤것도가늠할수없는시간이다.한발짝물러나거리를두고찬찬히생각해보면그렇다.하지만그시간을현재바삐겪고있는중에는객관적인시선을자주잊는다.지난시간은아쉽기만하고다가올시간은두렵기만하다.
이책은열둘,스물여섯,서른넷,서른아홉,마흔둘,쉰,예순셋의시간을지나고있는인물들의이야기를그림과함께담았다.내가겪었고,겪고있고,겪게될장면들을보며,나는과연‘여자의시간’중어디쯤을지나고있는지가만히사색하게되는책이다.
공감과성찰을동시에하게해주는책
《모든순간의인문학》《가장좋은사랑은오지않았다》등을쓴인문학자한귀은은그동안주로여자에게생각할시간을안겨주는인문에세이를써왔는데,인문학이삶에관해질문하는학문이라는생각에지금여기살아있는사람들의실제이야기를쓰고싶었다고한다.그래서10대부터60대까지각시기별성장기를그림이있는옴니버스에세이로풀어냈다.
각각의글이단편소설같은느낌을주지만,소설가나비소설작가가아니라인문학자의시선이기때문에여성의내밀한부분을포착하고보여준다.또한중간중간글의흐름과관련있는명화들을배치하고저자만의인문학적성찰을담아깊은울림이느껴진다.한편으론소설을읽는듯,한편으론인문서를읽는듯,공감과성찰을동시에할수있다.
그때니까불안한,그때니까소중한성장통
저자는다음과같이말한다.“에리히프롬은사람은완전히태어나기도전에죽는다고했다.성장은끝이없다는말이고,온전히성장하기도어렵다는말이다.…성장한다는것은더지혜로워지고더인내심이강해진다는뜻이아니다.그건혼돈을수용하는능력이더생긴다는거고,불안속에서도균형을잡을수있다는의미다.”
이책속의일곱명의주인공들도그때니까불안한,그때니까소중한성장통을겪는다.피아노콩쿠르에예쁜드레스를못입은열두살하영이,백화점에서하지말아야할일을저지른기간제교사명은,아이를가지기전까지언니를멀리했던서언,별거후도서관에서답답한생활을살고있는진숙,아빠의외도에대한엄마의대처가이해가지않는고등학생딸,끊임없이새로운공간과생활을찾으려는미자,치매노인을모시고살고있는예순셋의여교수등.
그녀들의시간을통해내시간을돌아보다
어떻게보면특별한그녀들의이야기를읽으며마치나의이야기를읽는것같은이유는,그녀들의마음이내마음에와닿기때문이다.그녀들의시간을읽는것은내시간을돌아보는것이다.저자또한“간혹내삶도누군가의삶을반복하고있는듯한느낌이들때가있었다.그녀들의이야기를쓰면서더욱그러했다.다른사람의시간을쓰는것은내시간을새로사는길이라는걸알았다“고말한다.독자들은책을덮은후자기자신에게다음과같은질문을던지게될것이다.‘나는지금어디쯤을지나고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