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김용택의 꼭 한번 필사하고 싶은 시)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김용택의 꼭 한번 필사하고 싶은 시)

$19.00
Description
∞ 김용택 시인이 권하는 따라 쓰기 좋은 시 101

‘섬진강 시인’이란 별칭으로 잘 알려진 시인 김용택. 2001년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았던 문학 장르인 시를 엮어 《시가 내게로 왔다》를 소개하며 대중에게 시가 좀 더 친숙해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여러 문인의 시를 직접 읽고 따라 써보며 ‘독자들도 꼭 한번은 따라 써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101편의 시를 엄선했다.
이 책에는 김소월, 이육사, 윤동주, 백석 같이 교과서에서 접해 친근한 작가의 작품은 물론, 김혜순, 천양희, 이성복, 신경림 등 한 시대를 풍미한 문인의 시, 폴 엘뤼아르, 프리드리히 니체, 요한 괴테 등 외국 작가의 메시지까지 다양하게 수록하였고, 독자들이 사랑하는 김용택 시인의 시 10편도 함께 소개했다. 총 101편의 시가 전달하는 사랑과 기쁨, 일상과 자연, 용기와 희망의 언어는 독자가 단순히 시를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시 한 편 한 편을 따라 써봄으로써 그 가치가 더욱 빛난다.

∞ 필사 대신, 손으로 읽고 마음으로 새기는 감성치유 라이팅북

소설가 신경숙은 “필사를 하는 동안의 충만함은 내가 살면서 무슨 일을 할 것인가를 각인시켜 준 독특한 체험이었다.”고 했고, 시인 함민복은 “시는 마음의 길.”이라고 했다. 작가들이 예찬하는 필사와 시의 만남이 감성치유 라이팅북에서 이루어졌다.
이제 소설이나 성경 필사 대신, 감성치유 라이팅북을 통해 아름다운 시를 따라 써보자. 책의 왼쪽 페이지에는 시의 원문을, 오른쪽 페이지에는 감성적인 디자인의 여백을 마련해 독자가 따라 쓰기 편하고 휴대 또한 간편하도록 단 한 권으로 만들었다.
독자는 시인이 바라보는 미완의 세상을 글자 하나하나 따라 쓰면서 나만의 세계를 완성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단순히 글자를 옮겨 적는 행위가 아니라, 시를 눈으로 읽고 손으로 쓰고 마음으로 새기는 과정을 통해 공감의 문이 열리고 소통의 길이 생긴다. 그 과정에서 상처 받은 감성이 치유될 수도, 스스로를 위로하며 다독이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단순한 필사에 생기를 불어넣은 책, 바로 감성치유 라이팅북이다.

∞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마음의 평화를 찾아주는 시간

지나간 사람이 몹시도 생각나는 날, 1부 ‘잎이 필 때 사랑했네, 바람 불 때 사랑했네, 물들 때 사랑했네’를 따라 써보자. 이병률, 정끝별, 이문재, 자크 프레베르 등의 시인이 한없이 행복했다가도 그저 달콤하지만은 않은 사랑의 시간을 추억한다. 마음속 누군가를 떠올리며 사랑의 기쁨과 아픔을 되돌아보면 나 자신이 더 단단해질 것이다.
일상과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싶은 날, 2부 ‘바람의 노래를 들을 것이다, 울고 왔다 울고 있을 인생과 웃고 왔다 울고 갔을 인생을’을 옮겨 적어보자. 안도현, 김사인, 기형도 등의 시인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편으로는 생각처럼 흘러가지 않는 인생의 어려움을 관조한다. 작가의 섬세한 문장이 생의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토닥이며 보듬어줄 것이다.
때로 지치고 힘든 순간이 찾아오면 3부 ‘바람이 나를 가져가리라, 햇살이 나를 나누어 가리라, 봄비가 나를 데리고 가리라’를 써보자. 최승자, 김수영, 김소월 등의 시인이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메시지를 전하며 삶의 길을 터준다.
사는 동안 잠시 숨 돌리는 시간이 필요하다면, 4부 ‘발걸음을 멈추고 숨을 멈추고 눈을 감고’를 적어보자. 김용택 시인의 맑고 솔직한 시어가 우리의 숨겨진 서정을 일깨워주고 마음에 온기를 전한다.
총 101편의 시를 따라 쓰며 시인이 만들어놓은 세상을 따라가다 보면, 시가 헤매는 우리 마음을 잡아줄지도 모른다. 어쩌면 밤하늘의 별들이 내 슬픔을 가져갈지도 모른다.
이 책은 단순히 ‘필사’라는 글자를 옮겨 적는 행위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 아닌, 시를 눈으로 읽고 손으로 쓰고 마음에 새기는 과정 속에서 상처받은 감성을 치유 받게 하는 감성치유 라이팅북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잠시나마 스스로를 위로하며 다독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저자

김용택

깨끗하고아름다운시로독자에게맑은서정을선물하는시인김용택.
전라북도임실진매마을에서태어나스물한살에초등학교교사가되어아이들을가르치며시를썼다.2008년교직을정년퇴임할때까지자연과아이들과하나가되어글로호흡했고,아이들의작품을문학작품으로승화시키는작업을했다.2001년에는사람들이주목하지않았던문학장르인시를엮어《시가내게로왔다》를소개해대중에게시가좀더친숙해지는계기를만들기도했다.
섬진강연작을통해‘섬진강시인’이라는별칭을얻었다.지금은고향에서작품활동및강연활동을활발히하고있다.

목차

작가의말
감성치유라이팅북가이드

1.잎이필때사랑했네바람불때사랑했네물들때사랑했네
-그저달콤하지만은않은사랑의시간

사랑의물리학ㆍ김인육
백년ㆍ이병률
와락ㆍ정끝별
초승달ㆍ김경미
지평선ㆍ막스자콥
눈ㆍ김소월
나와나타샤와흰당나귀ㆍ백석
꽃이예쁜가요,제가예쁜가요ㆍ이규보
낮은목소리ㆍ장석남
사랑의증세ㆍ로버트그레이브스
경쾌한노래ㆍ폴엘뤼아르
농담ㆍ이문재
아침식사ㆍ자크프레베르
남해금산ㆍ이성복
선운사에서ㆍ최영미
그리움ㆍ신달자
소세양판서를보내며ㆍ황진이
당신의눈물ㆍ김혜순
너에게쓴다ㆍ천양희
미라보다리ㆍ기욤아폴리네르
푸른밤ㆍ나희덕
세월이가면ㆍ박인환
그대는나의전부입니다ㆍ파블로네루다
수양버들공원에내려가ㆍ윌리엄예이츠
사랑법ㆍ강은교
지울수없는얼굴ㆍ고정희
한그리움이다른그리움에게ㆍ정희성
노래ㆍ이시카와타쿠보쿠
내가생각하는것은ㆍ백석
민들레의영토ㆍ이해인

2.바람의노래를들을것이다울고왔다웃고갔을인생과웃고왔다울고갔을인생들을
-일상의소리에귀기울이면들리는생의복잡미묘한감정

조용한일ㆍ김사인
혜화역4번출구ㆍ이상국
기차표운동화ㆍ안현미
가을ㆍ송찬호
아내의이름은천리향ㆍ손택수
일기ㆍ안도현
그날ㆍ곽효환
자화상ㆍ윤동주
거울ㆍ이상
질투는나의힘ㆍ기형도
가을,그리고겨울ㆍ최하림
밤ㆍ정지용
수선화에게ㆍ정호승
청포도ㆍ이육사
기도실ㆍ강현덕
사평역에서ㆍ곽재구
긍정적인밥ㆍ함민복
바짝붙어서다ㆍ김사인
팬케이크를반죽해요ㆍ크리스티나로제티
시월ㆍ황동규
저녁눈ㆍ박용래
나는첫눈을밟고거닌다ㆍ세르게이예세닌
웃은죄ㆍ김동환
누군가창문을조용히두드리다간밤ㆍ김경주
가정식백반ㆍ윤제림
행복ㆍ김종삼
윤사월ㆍ박목월
다름아니라ㆍ윌리엄윌리엄스
고독하다는것은ㆍ조병화
달같이ㆍ백석
별ㆍ이병기

3.바람이나를가져가리라햇살이나를나누어가리라봄비가나를데리고가리라
-지치고힘든순간,희망과용기의메시지

사막ㆍ오르텅스블루
담배한대길이의시간속을ㆍ최승자
흔들리며피는꽃ㆍ도종환
나의노래는ㆍ신석정
내가만약촛불을밝히지않는다면ㆍ나짐히크메트
찬란ㆍ이병률
용기ㆍ요한괴테
강물ㆍ김영랑
도보순례ㆍ이문재
걸어보지못한길ㆍ로버트프로스트
낙화ㆍ조지훈
언덕꼭대기에서서소리치지말라ㆍ울라브하우게
꿈ㆍ랭스턴휴즈
젊은시인에게주는충고ㆍ라이너릴케
서시ㆍ이정록
석류ㆍ폴발레리
갈대ㆍ신경림
강촌에서ㆍ문태준
봄밤ㆍ김수영
그사람에게ㆍ신동엽
해답ㆍ거트루드스타인
하지않고남겨둔일ㆍ헨리롱펠로
비망록ㆍ문정희
구부러진길ㆍ이준관
값진삶을살고싶다면ㆍ프리드리히니체
어쩌면ㆍ댄조지
지금알고있는걸그때도알았더라면ㆍ킴벌리커버거
산유화ㆍ김소월
먼행성ㆍ오민석
방문객ㆍ정현종

4.발걸음을멈추고숨을멈추고눈을감고
-독자가사랑하는김용택의시10

달이떴다고전화를주시다니요
참좋은당신
나무
안녕,피츠버그그리고책
방창
이하찮은가치
사람들은왜모를까

필경
봄날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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