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자꾸만 무뎌지는 나를 위해

날, 자꾸만 무뎌지는 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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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날, 자꾸만 무뎌지는 나를 위해』는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심사위원 강레오가 추구하는 삶을 대하는 태도와 생각들을 들려준다. ‘스타 셰프’라는 타이틀을 넘어 자신만의 스토리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며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그리고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완벽의 경지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이고 싶다고 말하는 그는, 자신의 일에 만족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이야기가 생각의 거리를 제공하고 해답을 찾는 데 있어 힌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저자

강레오

저자강레오는요리사.열아홉살때부터본업에뛰어들어각종육류의발골작업부터시작했다.영국런던으로건너가세계적인셰프로손꼽히는장조지,피에르가니에르,피에르코프만,고든램지의레스토랑및‘주마’등에서경력을쌓았다.한국으로돌아온후요리서바이벌프로그램《마스터셰프코리아》시즌1,2,3의
진행과심사위원을맡으며대중에게알려졌다.현재는다양한방송활동을하면서무형문화재궁중음식기능보유자한복려선생께사사받고있다.자신만의시그니처디시를만들기위해,오늘보다내일더나은삶을살기위해노력하고있다.

ㆍ‘메이즈바이강레오’총괄셰프
ㆍ제1회한식사랑한식위크홍보대사
ㆍ‘화수목바이강레오’오너셰프
ㆍ‘비비고(런던)’총괄셰프
ㆍ‘마카로니마켓(서울)’오너셰프
ㆍ‘반얀트리클럽앤스파서울’총괄셰프
ㆍ‘베르바이고든램지(두바이)’헤드셰프
ㆍ‘주마(런던)’수셰프
ㆍ‘고든램지(런던)’시니어셰프드파티
ㆍ‘스케치(피에르가니에르,런던)’수셰프
ㆍ‘라탕클레어(피에르코프만,런던)’주니어수셰프
ㆍ‘봉(장조지,런던)’시니어셰프드파티

목차

프롤로그나만의시그니처디시를위하여

Part1Hisstory

진지,드셨습니까?
생선을대하는태도에관하여
셰프의점심
나의첫번째연어콩피
이건먹을가치도없어요
너의요리를신뢰한다
새로운요리인생의첫발
열일곱종로,스물둘런던
저기어딘가에내어머니가

Part2Hisstyle
진정한셰프들의도시
산돼지는우리안에서살지못한다
무도,요리,그리고인생의고수
그럼에도지키고싶었던것들
나의일은아직끝나지않았다
훌륭한스승은훌륭한제자가만든다
1만시간으로는모자라다
남과여,그사이의간합
빨리늙고싶은이유
나에게기회를주는삶

Part3Hissignature
잘배워야잘먹을수있다
할머니의아궁이
여수밤바다와포장마차
나만의것을만들다
우리것을대하는우리의자세
틀밖의세상보기
음식값에들어있는속뜻
폼잡다놓치는것들
스타셰프가되고싶다고?
땅과농사,원래의내자리로

출판사 서평

대단하지는않지만
유일하게좋은것.
당신은그것을위해살고있습니까?

《마스터셰프코리아》심사위원강레오가추구하는
삶을대하는태도와생각들


셰프전성시대라할만큼각양각색의개성을가진요리사들이주목을받고있다.화려한요리실력은물론이고훈훈한외모에,예능인버금가는입담으로대중을사로잡는셰프들의인기가하늘을찌르고있다.그만큼요리에대한대중의관심도와요리사에대한시선도달라졌다.
그중지독히도예능스럽지못하고화려한입담도없는,그러나요리에대한평가와독설만큼은그누구보다맛깔나게날리는이가있다.
“이건먹을가치도없다고봐요.”
요리서바이벌프로그램《마스터셰프코리아》에서참가자들의요리에대해다소직설적인평가를내리고,때로는접시위의음식을쓰레기통에버리거나입에서뱉어내며대중의시선을압도하던그.눈빛을마주치면독설을날릴것만같고,찔러도피한방울안나올것같은강레오셰프다.
이프로그램을통해‘한국의고든램지’라는별명을얻은그는프랑스요리의대가피에르코프만의유일한한국인제자이자장조지,피에르가니에르,피에르코프만,고든램지등세계적인권위의셰프들밑에서수학한정통파셰프다.그가대중에게알려진건바로이요리서바이벌프로그램심사위원으로활동하면서부터다.

“독설캐릭터?애당초그런건없었다.독하게말하기위해일부러만들어낸캐릭터가아니다.연구하지않았고연기하지않았으며대사치지않았다.내모습이화면에어떻게비칠지머리굴려본적도없다.대본은있지만오프닝멘트말고는대부분실제상황이었다.난요리사지연기자가아닌데감히연기같은걸어떻게하나?하라는대로고분고분할사람도아니고.”-본문중에서

그에게독설은전쟁과도같은서바이벌현장에서참가자로하여금요리에집중하게하고계속도전할수있게만들기위한설득방법이었다.대중의시선과자신의이미지만을생각했다면독설보다는좀더호의적이고호감을얻을만한길을선택했을수도있다.하지만그의이런독설과차가움이면에는자기나름의고집이있다.일에대한자신감,삶에대한확고한철학,사람에대한따스함과배려그리고무엇보다진심이있기에가능한것이었다.
그는그누구보다자기스스로에게가장날선원칙과기준을적용한다.자신이꿈꾸는확실한미래를갖고있는,그삶을위해하루하루뜨거운날을세우며사는그가,자신이진정원하는삶이무엇인지찾지못한채오늘도어딘가에서헤매고있는이들에게묻는다.
“대단하지는않지만유일하게좋은것.당신은그것을위해살고있습니까?당신은지금어떻게살고있습니까?”

나는결코1만시간의법칙을믿지않는다
자신에게기대하는삶을위해
나는오늘도나를깨우고날을세운다

먹고살기위한음식을만들듯
나를나답게살게하는인생레시피를만들것


강레오는자신의이야기를통해누군가를변화시키기를원치않는다고말한다.누구에게나적용되는천편일률적인기준이란없으며,단한번도자신을성공한사람이라고생각해보지않았기에소위대단한성공의비결같은것이없다고말한다.
다만중학교시절에자신만의꿈을결정하고,열아홉살때부터그꿈을실현하기위해남들과는다른길을스스로선택하고매진할수있었던이유,또한지금껏자신의삶을유지하게해주는삶을대하는태도와생각들,열정을쏟고있는일,그리고앞으로어떤인생을살고싶은지에대해서담담하게이야기하고있다.

“어떤분야에서든1만시간동안노력하면전문가가될수있다는‘1만시간의법칙’이있다.자신의모든걸걸고행복하게할수있는일,자기자신이행복하면서동시에다른사람들에게도좋은영향을끼칠수있는일,나아가자신의삶이남들에게귀감이되고역사가될수있는일을평생하는데1만시간은턱없이부족하다.‘쟁이’에서‘장이’가되고,‘장이’에서다시‘장인’으로발전하기위해서는1만시간을보냈느냐가아니라그시간들을어떻게보냈느냐가더중요하다.”-본문중에서

죽을고비를넘기면서도요리에대한열정을잃지않았던그는평생,그리고죽을때까지요리를하는사람이고싶다고말한다.그가요리에대해가지고있는크고작은철학과철칙들을보면그만의확고한기준과사고방식을알수있다.그것은당시로서는독특한교육방식을가졌던부모님의영향때문일수도있고,그어느곳보다치열하고냉정한요리사의세계에서체득한경험때문일수도있으며,오랫동안수련해온무도를통해단련된심신덕분일수도있다.
‘스타셰프’라는타이틀을넘어자신만의스토리로자신만의길을만들어가며어제보다오늘,오늘보다내일,그리고인생의마지막순간까지완벽의경지를향해나아가는사람이고싶다고말하는그는,자신의일에만족하는삶을살고자하는이들에게자신의이야기가생각의거리를제공하고해답을찾는데있어힌트를얻을수있는기회가되길바란다고말한다.

“벚꽃은시들고나서떨어지지않는다.가장활짝폈을때떨어진다.그래서‘완벽한죽음’을이야기할때흔히벚꽃이지는모습에비유하기도한다.가장아름답게활짝폈을때떨어지는벚꽃처럼나역시생을마감할때시든모습이아닌활짝핀모습이고싶다는생각을한다.오늘만든요리가어제보다더나았으면좋겠고,죽기전에마지막으로만든요리가가장완벽했으면좋겠다.요리도무도도어제보다오늘,오늘보다내일,그리고인생의마지막순간까지완벽의경지를향해나아가는사람이고싶다.”-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