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 앞에 서면 내 영혼에 불이 켜진다 (제17회 신곡문학상 대상 수상작 | 양장본 Hardcover)

그들 앞에 서면 내 영혼에 불이 켜진다 (제17회 신곡문학상 대상 수상작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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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제17회 신곡문학상 대상 수상작『그들 앞에 서면 내 영혼에 불이 켜진다』. 52명의 작가들의 묘지기행을 다룬 책이다. 제1권에서는 헤르만 헤세, 다자이 오사무, 에드거 앨런 포, 오스카 와일드, 안톤 체호프, 미당 서정주, 두보, 에밀 졸라 등 모두 26명의 작가들을 만나본다. 그들이 죽음에 이르는 최후의 모습은 어떠했으며 작품 속에 나타난 사생관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저자

맹난자

서울에서 태어나 숙명여자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국문과와 동국대 불교철학과를 수료하였다. 1969년부터 10년 동안 월간 『신행불교』 편집장을 지냈으며 1980년 동양문화연구소장 서정기 선생에게 주역을 사사하고 도계 박재완 선생과 노석 유충엽 선생에게 명리(命理)를 공부했다. 능인선원과 불교여성개발원에서 주역과 명리를 강의하며 월간 『까마』와 『묵가』에 주역에세이를 다년간 연재하였다. 2002년부터 5년 동안 수필 전문지인 『에세이문학』 발행인과 한국수필문학진흥회 회장을 역임하고 『월간문학』 편집위원과 지하철 게시판 〈풍경소리〉 편집위원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수상록 『본래 그 자리』(2016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수필집 『빈 배에 가득한 달빛』 『사유의 뜰』 『라데팡스의 불빛』 『나 이대로 좋다』, 『시간의 강가에서』(2018년 문학나눔 우수도서 선정) 선집 『탱고 그 관능의 쓸쓸함에 대하여』 『만목의 가을』이 있으며, 역사 속으로 떠나는 죽음 기행 『남산이 북산을 보며 웃네』와 개정판 『삶을 원하거든 죽음을 기억하라』, 작가 묘지 기행 『인생은 아름다워라』 『그들 앞에 서면 내 영혼에 불이 켜진다』(Ⅰ·Ⅱ), 그리고 『주역에게 길을 묻다』(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와 일어판 『한국 여류 수필선』외 공저 다수가 있다. 현대수필문학상, 남촌문학상, 정경문학상, 신곡문학 대상, 조경희수필문학 대상, 현대수필문학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지금은 한국수필문학진흥회 고문, 『에세이스트』 편집고문, 『문학나무』 자문위원,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자문위원, 한국문인협회 상벌제도위원장을 지냈고 문화일보에 ‘한 줄로 읽는 고전’을 연재 중이며 『The 수필』 선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책머리에

1. 인생은 한 편의 시
죽음이란 우리의 삶이 건너온 곳으로 다시 건너가는 것일 분 - 몽테뉴
사나 죽으나 별반 좋을 것도 나쁠 것도 없다 - 백거이
오늘까지의 내 인생에서, 쓸모없는 것은 무엇 하나 없었다 - 엔도 슈사쿠
오라, 사랑하는 죽음이여, 나는 너의 것이다 - 헤르만 헤세
인생은 한 편의 시 - 임어당
그대는 저 물과 달을 아는가 - 소동파
영원한 나그네, 바쇼[芭蕉]를 찾아 - 마쓰오 바쇼

2. 삶이란 움직이는 그림자일 뿐
취해라, 술에, 시에 그리고 사랑에 - 보들레르
목숨과 바꾸어도 좋을 만한 '그 황홀한 불꽃' - 아쿠다가와 류노스케
선택된 황홀과 불안, 이 두 가지 내게 이으니 - 폴 베를렌느
나에게는 하루하루가 만년(晩年)이었다 - 다자이 오사무
삶이란 움직이는 그림자일 뿐 - 에드거 앨런 포
슬픔이 있는 곳에 성지(聖地)가 있다 - 오스카 와일드

3. 난 홀로 살았다
맨 위 천장에서 사다리가 흔들려요 - 고골
난 홀로 살았다 - 안톤 체호프
짧은 인생으로의 긴 여로 - 유진 오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 사무엘 베케트
바다 위를 떠도는 조각배보다도 더 고독하고 불한한 존재 - 기 드 모파상
생을 관통한 허무의식 - 가와바타 야스나리
괜찮타 … 운명들이 모두 다 안끼어드는 소리 - 미당 서정주

4. 죽음은 대환영이라네
어째서 천황 폐하는 인간이 되셨는가? - 미시마 유키오
나 그대들의 본보기가 되리라 - 굴원
내 한 집 무너지고, 내 한몸 얼어 죽은들 어떠리 - 두보
세상에 막다른 길이란 없다 - 노신(魯迅)
죽음은 대환영이라네 - 빅토르 위고
낮에는 돌을 깨는 인부가 되고 밤에는 걸작을 써라 - 에밀 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