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싸이질로 세상을 바꾼다

나는 지금 싸이질로 세상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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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싸이월드가 만들어가는 놀라운 세상! 인터넷 하나로 세상을 바꾸는 싸이족들!
웹 2.0 세상이 만들어낸 대한민국의 가장 큰 변화. 그것은 싸이월드의 등장과 전파이다. 물론 최근엔 열기가 약간 식었지만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싸이월드 미니홈피 꾸미는 것에 빠져 있으며, '싸이질', '일촌' 등의 단어는 이미 전 국민이 쓰는 용어가 되었다. 무엇이 싸이월드를 이렇게 영향력이 큰 매체로 만들었으며,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

『나는 지금 싸이질로 세상을 바꾼다』는 싸이월드 인기 클럽 〈함께 만드는 참세상〉의 운영자들이 싸이월드의 성공요인, 우리에게 미친 영향 및 앞으로의 방향을 총정리한 책이다. '사람 중심'을 외치는 싸이월드의 서비스 마인드를 시작으로 싸이월드로 꿈꾸는 유쾌한 미래까지, 인터넷 세상에서 펼쳐지는 싸이월드의 모든 것을 수록하였다.

본문은 미니홈피와 일촌이 만들어낸 강력한 네트워크, 오프라인 모임이 활발한 싸이월드 클럽, 회원들의 목소리를 담는 시스템인 싸이매니아 등 싸이월드를 유지·성장시키는 매력을 살펴보았다. 특히 싸이월드에서 세상을 바꾸려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사례도 소개하며 그들이 '싸이질'을 통해 어떻게 세상을 바꿔나가고 있는지를 자세히 보여준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저자들은 싸이월드 클럽을 오랫동안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싸이월드의 장점과 단점을 명쾌히 분석하였다. 그리고 단점을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도 제안하였다. 아울러 '마우스 왼쪽 클릭'이나 '인터뷰' 코너를 마련해 인터넷 문화와 싸이월드에 관련된 고민거리를 제공하며 더 나은 싸이월드를 위한 조언도 덧붙였다.
저자

임승수

저자 임승수는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했고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교육부장을 지냈다. 싸이매니아 4기였으며 싸이월드 클럽 〈함께 만드는 참세상〉(http://club.cyworld.com/chamworld)운영자다. 지은 책으로는 《차베스, 미국과 맞짱뜨다》(책임 집필)가 있다.

목차

머리말
들어가는 글 : 싸이월드가 바꿔놓은 우리의 삶

Part 01 싸이월드로 만나는 웹2.0 세상
미니홈피와 일촌, 그들이 만나 대박이 터지다
오프라인 모임은 싸이월드 클럽에서
낮은 곳으로, 그리고 넓은 곳으로 나아가는 싸이월드
싸이매니아 4기 출신입니다
인맥 중심 커뮤니티를 넘어서 감성포털로
·마우스 왼쪽 클릭 | 미선이, 효순이의 한을 풀은 인터넷
·인터뷰 | 여중생 범대위 채희병 사무국장 인터뷰

Part 02 싸이월드, 이것을 뛰어넘어라
싸이월드에는 소통의 광장이 존재하는가?
어젯밤 네가 뭘 했는지 알고 있다
싸이월드는 청년학생월드?
싸이월드의 정보들은 검색될 수 있는가?
·마우스 왼쪽 클릭 | 권력화되어가는 포털, 그리고 민주주의
·인터뷰 | 인터넷신문 《민중의소리》윤원석 대표 인터뷰
·저자 마음대로 선정한 싸이월드 우수 클럽들

Part 03 싸이월드로 세상을 바꿀 수 있어요
《차베스, 미국과 맞짱뜨다》클럽 소모임에서 책을 내다
대학생 300명이 싸이월드로 경제를 논하다
대학생 100여 명이 싸이월드로 언론을 논하다.
싸이월드로 만나 크리스마스를 빛낸 4200명의 몰래산타
·마우스 왼쪽 클릭 | 따라해 보세요! 인터넷 커뮤니티 활성화 노하우
·인터뷰 | SK커뮤니케이션즈 박지영 서비스혁신그룹장 인터뷰

Part04 싸이월드로 꿈꾸는 유쾌한 미래
일촌? No! 멘토? Yes!
이제는 싸이하우스로 오세요
세계 사람들이 소통하는 싸이월드
1인 미디어를 넘어 새로운 공동체로
·마우스 왼쪽 클릭 | 가족클럽 ‘남정동 할머니네’
·인터뷰 | SK커뮤니케이션즈 남상우 브랜딩팀장

나오는글 : 사람 중심의 인터넷을 위하여

출판사 서평

싸이월드로 세상을 바꾼다고?
지금을 웹2.0 시대라고 한다. 웹2.0 시대는 웹에서의 생산자와 사용자 구분이 없어지는 시대다. 이전 시대에는 방송이든, 신문이든, 영화든, 노래든 어떤 콘텐츠도 소수만이 생산하고 유포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인터넷 세상이 열리면서 누구나 자신의 콘텐츠를 인터넷에 띄워 만인과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누구나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포시킬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의 눈부신 발전이 한몫했음은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다. 매일경제 IT 기자인 명승은 씨는 웹2.0에 대해 “웹2.0의 핵심은 민주주의와 권력 분산”이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이러한 ‘권력 분산’에 수많은 인터넷 사이트들이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대형 포털 사이트의 경우 분명 이들에게는 상업적 성공이 가장 큰 목적이었고 상업적 성공을 추구하는 과정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도 높지만 이들이 대중의 인터넷 활용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했다는 점을 굳이 무시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저자들은 이 점을 무시하지 않았다.
싸이월드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미니홈피, 싸이질, 일촌, 도토리 등이 생각날 것이다. 지금은 그 영향력이 다소 줄었다고는 하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엄청난 사회적 영향력을 끼쳤던 사이트다. 누구나 부담 없이 만들 수 있는 개인 홈페이지인 미니홈피와 ‘일촌’이라는 특출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 싸이월드는 분명 지금의 웹2.0이라는 유행을 선도한 사이트다. 현재 싸이월드는 또 한 번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브랜딩 리뉴얼부터 서비스 개편까지 대대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한다.
물론 기업이므로 상업적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차원에서의 개혁이 우선이겠지만 싸이월드 회원들의 소통의 광장을 더 마련한다거나 익명성과 실명성을 적절히 혼합하여 개인의 개성을 더 드러낼 수 있도록 한다거나 문제가 되었던 개인 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검색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의 개편들은 네티즌들이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저자들은 싸이월드가 다른 포털 사이트들과는 다르게 ‘사람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2000만 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그만한 매력이 없다면 사회현상으로 설명될 정도의 파급력을 지닐 수 없었을 것이다. 1부와 2부에서는 싸이월드의 현재 모습을 다루고 있다. 미니홈피와 일촌이 만들어낸 강력한 네트워크, 어느 포털보다 오프라인 모임이 활발한 싸이월드 클럽, 끊임없이 회원들의 목소리를 들으려는 시스템인 싸이매니아 등 싸이월드의 매력과 미니홈피의 개인화 문제, 개인정보 유출 등 싸이월드의 아쉬운 점을 다루고 있다.
3부는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싸이월드에서 세상을 바꾸려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이들은 실제로 “싸이질”을 통해서 세상을 바꾸고 있다. ‘ 싸이질로 세상을 바꾼다고?’ 의아하신 분들은 3부를 읽으면 수긍이 갈 것이다. 4부에서는 저자들이 상상력을 발휘하여 더 나은 싸이월드를 위하여 조언하고 있다. 또한 ‘마우스 왼쪽 클릭’이나 ‘인터뷰’를 읽으면서 인터넷 문화와 싸이월드에 관련하여 좀더 고민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네이버, 야후, 구글을 다룬 다른 책들과 비교해서 큰 차이점이 있다. 이 책은 비즈니스 관점이 아니라 사용자들의 관점에서 쓴 책이기 때문이다. 어떤 서비스로 어떤 비즈니스적 성공을 거뒀냐는 이 책에서 중요하지 않다. 오직 싸이월드의 서비스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사람들이 싸이월드를 어떻게 이용해야 삶이 더 풍요하고 즐거울 수 있는지를 고민한 책이다. 어떻게 보면 싸이월드 문화비평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수동적으로만 인터넷을 사용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나를 바꾸고 주위를 바꾸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꿈을 꿀 수 있기를 바란다.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