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을 지배한 무기전 전세를 뒤바꾼 보급전 (전투코끼리 랜드리스 작전 아쿼버스 탄저균까지 무기와 보급으로 본 세계사)

전장을 지배한 무기전 전세를 뒤바꾼 보급전 (전투코끼리 랜드리스 작전 아쿼버스 탄저균까지 무기와 보급으로 본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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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역사를 뒤바꾼 무기와 보급의 세계사!
인류가 사냥을 위해 우연찮게 집어 들었던 ‘돌멩이’는 상대방을 이기기 위한 ‘무기’로 발전했다. 조그마한 소년 다윗은 거인 골리앗을 돌팔매 하나로 쓰러뜨렸다. 그러나 아무리 강한 무기를 가진 군대라고 해도 보급로가 차단되면 싸울 수 없다. 마케도니아의 에우메네스가 이끌던 용맹한 ‘은방패 부대’도 식량이 끊기자 배고픔을 이기지 못해 다 이긴 전투에서 패했다.

『전장을 지배한 무기전 전세를 뒤바꾼 보급전』은 인류가 살아남고자 하는 간절한 욕망으로 탄생시킨 무기와 보급 전술에 관한 이야기다. 저자는 돌도끼, 탱크, 생화학무기, 나폴레옹 전쟁, 소련과 미국의 랜드리스 작전 등 총 36가지 무기와 보급에 얽힌 전쟁 에피소드를 다채롭게 들려준다. 마치 눈앞에 펼쳐지듯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는 서술은 우리를 역사 속 전장으로 인도한다.
저자

도현신

저자도현신은1980년1월16일수원에서태어났다.고등학생때부터역사책을좋아해장차역사를바탕으로한책을쓰겠다는꿈을품었다.대학생시절,소설《마지막훈족》을전자책으로출간하여작가로서의첫발을내디뎠다.2005년순천향대학교를졸업하고,같은해단편소설인〈나는주원장이다〉로광명시주최제4회전국신인문학상장려상을수상했다.
2008년《원균과이순신》을시작으로전업작가의길에뛰어들어,지금까지《임진왜란,잘못알려진상식깨부수기》,《옛사람에게전쟁을묻다》,《한국사악인열전》,《전쟁이요리한음식의역사》,《왕가의전인적공부법》,《전쟁이발명한과학기술의역사》,《어메이징세계사》,《어메이징한국사》,《지도에서사라진사람들》등을썼다.글을써서먹고살겠다는소박한꿈을품고지금도글쓰기에매진하고있다.

목차

들어가기에앞서
1부.무기우수한무기가승리를좌우한다!

고대에등장한핵무기활
활의등장

최초의고속기동무기전차
역사를바꾼전차이야기

세계를제패한기병의탄생
아시리아에서시작된기병의역사

철제무기의발명
히타이트인이시작한철의역사
해양민의침입과철기제조기술의유출
구약성경에숨겨진철제무기의비밀
유목민이전파한철기문화

돌팔매의명수다윗
알고보면무서운무기돌팔매
돌팔매의명수다윗
중세말까지사용된돌팔매
남미와한국의돌팔매

중국의노
춘추전국시대부터등장한노
한나라와송나라의노부대

페르시아를정복한청동창
그리스에서실패한페르시아의전술
페르시아를제압한크세노폰의호플라이트
페르시아를정복한알렉산드로스3세의밀집보병

인도와카르타고의전투코끼리
알렉산드로스3세를좌절시킨코끼리부대
카르타고의전투코끼리
페르시아의전투코끼리
인도와동남아의전투코끼리
코끼리부대의약점

로마군의비밀무기글라디우스

비잔티움을지킨그리스의불
모든것을태우는화염방사기

몽골의강력한투석기회회포
몽골군이두려워했던양쯔강
회회포를들여온쿠빌라이

아메리카를정복한강철무기
아즈텍인을학살한강철검과창
200명도안되는에스파냐군에무릎꿇은잉카제국

조선과명나라를위협했던일본도
명나라에충격을준일본도
조선군에귀순한항왜와일본도

아쿼버스와머스킷
중국에서발명된총
서양에서등장한아쿼버스와머스킷
역사를바꾼조총
라이플의등장

조선의일등공신판옥선
바다의요새판옥선
판옥선에실린막강한화약무기들
튼튼한방어력의판옥선

중국의운명을바꾼홍이포
서양의대포에놀란중국
불랑기포와임진왜란
홍이포와누르하치,그리고만주족

장창과총검시대의시작
기사,그리고파이크와창병
총검의등장으로추풍낙엽처럼쓰러지는기병들

아프리카를정복한기관총
총의등장과함께시작된기관총연구와도입
전진하라,맥심기관총을들고

드레드노트전함의등장
세계의바다를지배했던대영제국
드레드노트전함의출현

거함거포주의를끝낸항공모함
20세기에들어등장한항공모함
세계의바다를제패한항공모함

역사상가장강력한무기핵폭탄
2차세계대전말기에발명된핵무기
후발주자소련의핵무기개발경쟁
실제로터질뻔했던쿠바핵전쟁

강철로몸을감싼기병,탱크
참호전을끝내기위해등장한탱크
지상전의제왕이된탱크
한국전쟁때들이닥친북한군의탱크
미국과소련탱크의대결

병원균과독가스,생화학무기
고대부터시작된생화학무기전쟁
에스파냐의신대륙정복과전염병
영국군의세균전
20세기에부활한생화학무기독가스
미군의세균전의혹

2부.보급먹지못하면싸울수없다!

그리스정복에실패한페르시아
역사상미증유의대군
대군으로인해몰락한페르시아

굶주림에충성심을버린병사들
치열한동족상잔의현장,디아도코이
조심스러운에우메네스의행보
굶주림탓에다이긴전투에서패하다

원정군이세운인도-그리스왕국
인도에고립된군대
인도-그리스왕국의탄생
고대인도에남았던그리스인들의흔적
인도-그리스왕국의종말

북벌에실패한관우
일생에서가장큰기회였던형주전쟁
영웅의목을자른오나라
패배한영웅의한

원정에실패한율리아누스
배교자율리아누스
페르시아원정의시작
철수도중전사한율리아누스

자멸한수나라의100만대군
300만대군을동원했던수나라
보급의어려움으로붕괴된100만대군

몽골에항복한고려
강화도를넘보지못하는몽골군
매국노이현의기밀누설과몽골의서남부해안공략

테노치티틀란의수상공방전
인구25만의대도시테노치티틀란
에르난코르테스의출현
탐욕스러운에스파냐인들의횡포와‘슬픈밤’사건
테노치티틀란의수상공방전

이순신의활약
히데요시는과대망상가인가
좌절된일본군의수륙병진정책

원정에실패한나폴레옹
러시아를침공한나폴레옹과70만대군
나폴레옹이패한진짜원인
러시아인들의끈질긴저항

총보다더강력했던무기,돈
나폴레옹의최대숙적영국
나폴레옹의대륙봉쇄령
‘세계의공장’영국

러시아땅이될뻔한하와이
시베리아를횡단하여아메리카에발을디딘러시아
알래스카에서더남쪽으로
카우아이섬에들어선러시아요새
하와이를스스로포기한러시아

소련을살린랜드리스작전
미국의무기대여법
가뭄의단비같았던랜드리스작전

참고문헌
사진저작권및출처

출판사 서평

인류와함께해온전쟁과무기,보급전술에관한세계사
이책은무기와보급전술에관한이야기를씨줄과날줄삼아세계사의흐름을일목요연하게정리한교양서다.저자는돌도끼,탱크,생화학무기,나폴레옹전쟁,소련과미국의랜드리스작전등무기와보급전술이라는키워드를통해방대한세계사를이한권의책에담았다.인간은동물과의싸움을넘어다른종족과의싸움에서승리하고그결과로발생하는이익을취하고자했다.이러한본성은인간의힘을넘어선새롭고강력한도구를필요로했다.인류의역사는곧전쟁의역사이며무기개발의역사이기도하다.서로싸우고강한민족이살아남고다른민족을흡수하고,국가를세우고또멸망하며역사는진일보해왔다.한편보급력이전세를가름하기도했다.먹지못하면싸울수없을뿐더러병사들의마음을사로잡는데에는물질적인보상이가장중요했다.전장에서때로는활보다빵이더강력한무기였다.
저자는총36가지무기와보급에얽힌전쟁에피소드를다채롭게들려준다.마치눈앞에펼쳐지듯생생하고박진감넘치는서술은우리를역사속전장으로인도한다.

우수한무기는적을압도한다!
먼저1부에서는인류가살아남고자하는간절한욕망으로탄생시킨무기에관한이야기가펼쳐진다.기원전1만2000년~8000년경고대의핵무기라할수있는활이등장했다.활은그때까지인류가사용했던돌도끼나돌칼등에비해매우파격적인신무기였다.적이반격할수있는범위밖에서마음놓고적을공격하는일이가능해진것이다.기원전17세기무렵아리안족이만든전차는최초의고속기동무기이자,자동차에비견될만한혁신적인발명품이었다.서아시아의힉소스족은아리안족에게이기술을배워전차위에서활을쏘는공격으로이집트를정복했다.로마군이지중해를재패하게끔한일등공신은바로그들의검,글라디우스Gladius였다.로마군은60센티미터내외의길이에1킬로그램쯤되는이짧은강철검을들고밀집대형을이루어적의배를찌르는전술을구사했다.중국을통일한몽골족의뒤에는서남아시아에서온기술자들이만든강력한투석기회회포가있었다.최초의총은1290년중국에서개발된화총火銃이었다.15세기부터서양의화약무기제조기술이급속도로발전하면서,현대총기의원류가된아쿼버스arquebus와머스킷Musket은모두서양에서발명되었다.2차세계대전당시일본을막기위해미국에서개발된핵폭탄은전세계에큰영향을주었다.특히소련이핵무기개발에열을올렸다.그러나아이러니한점은정작소련이단한번도핵무기를사용하지못하고해체되었다는것이다.제아무리강력한무기도결국나라를지켜주지는못했다.

강한군대라도먹지못하면싸울수없다!
그러나아무리강한무기와용맹한군사가있어도,보급체계가무너지면싸울수없다.이책의2부에서는전쟁의양상을뒤바꾼보급전술에관한일화를톺아본다.율리아누스황제의페르시아원정,수나라의10만대군,나폴레옹전쟁등역사적으로유명한전쟁에서도그중요성을찾을수있다.보급에문제가생겨제대로싸워보지도못하고자멸했거나,충성심을져버리고스스로항복하거나,식량을구하기위해원주민을약탈하다가도리어적의수를늘려패배한경우는무수히많다.마케도니아의에우메네스는사람의마음을사로잡는데는충성심이나우정이아닌물질적인보상이가장크다는것을알았지만,적에게보급부대를빼앗기고다이긴전투에서패할수밖에없었다.반대로보급작전의성공으로승리한경우도있다.2차세계대전당시,미국은나치를막기위해소련에군수물자와식량을무제한적으로공급하는‘랜드리스작전’을실행했고,이로써끝나지않을것같던대전은연합국의승리로막을내렸다.

“에우메네스는한때자신을존경하며따르던병사들에게배신당해,안티고노스에게넘겨져사흘뒤처형됐다.
그들이에우메네스에게외쳤던신뢰와우정은고작배낭에든군량만큼의가치도없었던것일까.
그러나달리생각한다면,부하들을굶기는장군은지휘관으로서의자격을잃은것이다.
아무리훌륭한작전을세우고인품이좋아도자기사람들의배를곯게한다면그게무슨소용일까?
백성을굶기는지도자는통치할자격이없다는말처럼,장군이병사들을굶긴다면지휘할자격도없는것이다.”
-본문에서

*책속으로추가*

“중국의춘추전국시대를살았던전략가오기는“전쟁에서한번을이기면왕이되지만다섯번을이기면나라가망한다”라는말을남기기도했다.또한백전노장이었던명나라의영락제는“군대의힘은수가많은것이아니라,정예함에달려있다.군대의수가지나치게많으면,그만큼부담이늘고병사개개인의질이떨어진다”라했다.실제로영락제는자신보다더많은군대를거느렸던건문제의대군과싸워승리했는데,영락제의군대가수는적어도훨씬정예병으로편성되었기때문이다.” _241쪽.

“절체절명의상황에처한아즈텍인들은쉽게굴복하지않고결사하여침략군에저항했다.그러나그들의용맹에도불구하고아즈텍을둘러싼상황은갈수록악화일로에치달았다.무엇보다코르테스가호수위에띄우도록한범선이가장위협적인요소였다.앞서설명한대로테노치티틀란은인구25만명에달하는대도시라생활에필요한대부분의물자와식량을외부에서배로싣고왔다.그런데코르테스가띄운범선때문에물자반입을전혀할수없었다.” _262쪽.

“나폴레옹의군대는보급부대가늦어지자궁여지책으로러시아현지농민들을상대로식량을강제로징발하게된다.그결과러시아농민들은자신들의식량을빼앗아가는침략군에분노가타올랐다.이들은자발적으로게릴라부대를만들어나폴레옹의군대에맞서싸웠다.나폴레옹의군대는굶주림을달래려다오히려적의수만늘린꼴이되었다.행렬에서낙오한원정군병사들이러시아농민들에게붙잡혀목숨을잃는일도늘어났다.” _279쪽.

“1598~1613년러시아는제위계승을놓고대혼란에빠졌다.이때시베리아에서얻은모피수익덕에정부가파산하지않고위기를극복할수있었다.모피는러시아와외국과의외교관계에서중요한선물이되기도했다.1595년러시아는신성로마제국에다람쥐모피33만장과담비모피6만장을보냈고,1635년터키와휴전협상을하기위해1만루블어치의모피를선물로보내기도했다.” _295쪽.

“콜라를자본주의의상징인상품이라하여경계하던소련인들도한번맛을보자,곧바로빠져들었다.소련군의총사령관으로독일군을격파하고베를린에입성하여전쟁을승리로이끈게오르기주코프원수는미국정부가보내준코카콜라를마시고그뛰어난맛에빠져,2차세계대전내내코카콜라를즐겨마셨다.또한소련의독재자였던스탈린도코카콜라를한번마셔보고는너무나훌륭한맛이라고극찬하며소련도배를원료로한소다음료를개발하라는지시를내리기도했다.” _31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