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선을 위하여: 촘스키,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

공공선을 위하여: 촘스키,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

$15.17
Description
『공공선을 위하여: 촘스키,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는 미국의 독립방송 ‘얼터너티브 라디오’의 진행자인 데이비드 바사미언이 세 차례에 걸쳐 촘스키와 진행한 대담을 편집하여 펴낸 책 가운데 The Common Good을 번역한 것이다. 이 책의 한국어판은 2004년 《촘스키,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 1》로 처음 출간되었고, 2013년 《공공선을 위하여》로 개정 출간되었다. 이 책을 다시 3판으로 펴내면서 국제 관계의 맥락을 꼼꼼하게 살폈고 부정확했던 정치사회 용어를 비롯한 개념어를 명확히 밝혔다. 그 과정에서 놀라웠던 것은, 그간 우리나라에서는 세 번의 대통령선거를 치르면서 정치사회 환경이 변했고 미국 역시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오바마 정권이 들어섰지만, 이 책의 내용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이다. 아니, 더 나아가 지금 이 시대에 더욱 필요한 내용으로 읽힌다는 점이다. 시간은 흘렀지만, 시대는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미국을 중심으로 언론 권력, 경제 권력이 주축이 된 신자유주의라는 새로운 형태의 제국주의가 세계를 지배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한국의 정치사회 현실에 비춘다면 마지막 책장까지 저린 가슴으로 이 책을 읽을 수 있다.
저자

노엄촘스키

저자노엄촘스키AvramNoamChomsky는미국필라델피아에서러시아계유대인이민2세로태어났다.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진학한뒤언어학자젤리그해리스를만나면서언어학의세계에발을디뎠다.대학을졸업하고하버드대학교의특별연구원으로있으면서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MIT에서1958년(30세)부교수,1961년(33세)종신교수,1966년(38세)석좌교수,1976년(48세)‘인스티튜트프로페서InstituteProfessor(독립적인학문기관으로대우하는교수)’가된그는지금까지논문1,000여편과저서100여권을발표했다.노엄촘스키는언어학자이자인지과학혁명의주역으로서명성을누리는데머물지않았다.젊은시절부터약자의편에서서사회운동에적극적으로참여해왔다.1967년〈지식인의책무〉를발표하면서세계지식인들의양심에경종을울린그는,여든살을넘긴오늘날까지도시대의양심이자행동하는지식인으로서,또한세계민중의한사람으로서거대다국적기업들이주도하는신자유주의세계질서와미국의제국주의,자본의언론장악과프로파간다를신랄하게파헤친다.
주요저서로는《촘스키,누가무엇으로세상을지배하는가》,《미국이진정으로원하는것》,《비밀,거짓말그리고민주주의》,《공공선을위하여》,《촘스키,세상의물음에답하다》(전3권),《촘스키,知의향연》,《촘스키,사상의향연》,《촘스키,고뇌의땅레바논에서다》,《촘스키,러셀을말하다》,《촘스키와푸코,인간의본성을말하다》,《숙명의트라이앵글》,《지식인의책무》,《여론조작》,《통사구조》,《언어이론의논리적구조》등이있다.

목차

옮긴이의글-강주헌
편집자의글-아서네이먼

1.공공선
위험한급진주의자,아리스토텔레스
기회의평등,결과의평등
우리들의일그러진도서관
자유와자본주의의거짓말

2.미국의현실
자본이넘치는결핍의시대
기업지원정책과공공자금
스위트룸범죄와길거리범죄
여론조작
높은선거비용,낮은투표율
기업의독재적권력

3.위협받는세계
세계자본주의의확대
제3세계부채의비밀
멕시코와쿠바그리고과테말라
브라질과아르헨티나그리고칠레
서남아시아,부침하는평화과정
동티모르,언론권력의외면
인도,미국의이중잣대
미국에휘둘리는국제기구

4.민낯의미국지식인
의미없는,좌익과우익
작은차이의나르시시즘
포스트모더니즘의환상
언론의외면과숙명의트라이앵글

5.더나은세계를위하여
변화의징후들
세상을바꾸는힘,저항
인터넷과마법의열쇠
행동하는조직의힘

촘스키연보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촘스키,언론과결탁한세계자본의위험을비판하다

우리시대에없는두가지
촘스키는아리스토텔레스의《정치학》을거론하며첫장을시작한다.바로‘공공선’에대해이야기하기위해서다.아리스토텔레스는‘완전한참여민주주의’를당연히여겼으며,‘지나친부자와지나친빈자가공존’하는사회를민주주의사회로생각하지않았다.이런맥락에서촘스키는오늘날에아리스토텔레스가살아있다면위험한급진주의자라고비난받았을것이라고말한다.우리시대는아리스토텔레스가말한두가지요건을갖추지못했다.오히려갈수록그요건과멀어지는것이오늘날의현실이다.

세계자본과언론의결탁,그리고지식과민중의길
자유와자본주의가마치동의어처럼사용되는현실을분석하고,다국적기업과경제기구등경제권력의실체를비판한다.특히거대기업들이정부로부터경제적정책적지원과혜택을받으면서겉으로떠들어대는‘자유’시장이란말이얼마나탐욕에가득찬것인지를비꼰다.‘자본이넘치는결핍의시대’를살아가는미국인들을돌아보며,탐욕의재물로바쳐지는자국의공공자금,사회통재에악용되는길거리범죄의수치,정치적무관심이낳은낮은투표율,그리고이모든것을방관한채본연의역할을저버리고권력과결탁한언론의여론조작의실태를파헤친다.미국을넘어세계를위협하는‘세계자본주의’의확대에가려진제3세계의현실과이를통제하지못하고미국에휘둘리는국제기구의실상을보여준다.이런세계질서속에서지식인이해야할일은무엇인가,그리고민중이할수있는일은무엇인가를촘스키는역설한다.

21세기의언어로다시번역한촘스키,그리고‘권력’의실체
이책은미국의독립방송‘얼터너티브라디오’의진행자인데이비드바사미언이세차례에걸쳐촘스키와진행한대담을편집하여펴낸책가운데TheCommonGood을번역한것이다.이책의한국어판은2004년《촘스키,세상의권력을말하다1》로처음출간되었고,2013년《공공선을위하여》로개정출간되었다.이책을다시3판으로펴내면서국제관계의맥락을꼼꼼하게살폈고부정확했던정치사회용어를비롯한개념어를명확히밝혔다.그과정에서놀라웠던것은,그간우리나라에서는세번의대통령선거를치르면서정치사회환경이변했고미국역시최초의흑인대통령인오바마정권이들어섰지만,이책의내용이여전히유효하다는점이다.아니,더나아가지금이시대에더욱필요한내용으로읽힌다는점이다.시간은흘렀지만,시대는변하지않았다.여전히미국을중심으로언론권력,경제권력이주축이된신자유주의라는새로운형태의제국주의가세계를지배하기때문이다.오늘날한국의정치사회현실에비춘다면마지막책장까지저린가슴으로이책을읽을수있다.

※새롭고날카로운3판《공공선을위하여》
?가장최근의한글맞춤법을따랐다.
?원문과번역문을꼼꼼히대조하여문맥과문장의의미를명확히했다.
?본문에거론된인물,장소,사건등의최신정보를밝혀표기했다.
?인명,지명,기관명등고유명사는가장최근의외래어표기법에따랐다.
?현재까지정립된정치?사회용어를최대한밝혀표기했다.
?[촘스키연보]를수록했다(촘스키의제자인중앙대영문과장영준교수감수)

[책속으로추가]

“콜롬비아에서는끔찍한조건에서일하는인권운동가들을상대로강연을했습니다.이런곳의사람들은‘내가뭘해야합니까?’라고묻지않습니다.‘나는이런일을하고있습니다.어떻게생각하십니까?’라고말합니다.…이들은이미자신들의문제를다루고있습니다.이들은넋놓고앉아마법의답을기다리지않습니다.마법의답은존재하지않으니까요.한편엘리트들을상대로한강연에서는‘해결책이무엇입니까?’라는질문을곧잘받습니다.…이들은모든문제를한꺼번에,신속하게,그것도효율적으로해결할수있는마법의열쇠를원합니다.하지만그런해결책은없습니다.”_20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