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국 평전 (4 판)

임종국 평전 (4 판)

$22.12
Description
후학 중의 한 사람인 정운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사무처장이 친일 연구에서 얻은 자료와 선생의 주변 인물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생동감 넘치게 쓴 독특한 평전이다. 지은이는 여느 평전에 더해 선생에 대한 비판, 연구 저술에 대한 명확한 해설은 물론 잘 알려지지 않은 일화를 통해 선생의 인간적 모습과 고뇌, 연구 집필에 대한 단상 등을 세세하게 묘사한다.

더불어 지은이가 가지고 있던 의문점들은 주변 인물들을 통해 추적하고 확인하여 정확성이 보태졌고, 그런 과정이 평전의 엄숙함을 깨면서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또한 가족들과의 인터뷰, 학교 성적 공개 등은 혹 있을 선생의 신화를 여지없이 무너뜨리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당시 선생의 숨결을 그대로 전달하는 매개체가 된다. 첫 부인과의 두 번 이혼과 재혼 이야기, 화장품 외판원 등 선생의 가정사 역시 모두 공개됐다. 뒤에 덧붙인 집필 일기에서는 지은이의 소탈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친근감을 느낀다.
저자

정운현

1959년경남함양태생으로대구에서초중고와대학을마쳤다.1984년중앙일보에입사해조사부와현대사연구소에서기자로근무했다.김대중정부출범후인1998년8월서울신문으로옮겨한국언론사상처음으로친일파장기연재및미디어면을신설하여성역없는매체비평을담당했다.
2002년1월신생인터넷신문인<오마이뉴스>로옮겨초대편집국장을지냈으며,2005년‘제2의반민특위’로불린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사무처장을맡아친일파청산작업에참여했다.이후한국언론재단이사와국무총리비서실장을역임하였으며,현재한국문화정보원원장으로재직중이다.
1980년대후반부터한국근현대사에관심을갖고자료수집과저술활동을해왔다.그간<나는황국신민이로소이다><친일파는살아있다><조선의딸,총을들다><안중근家사람들><3.1혁명을이끈민족대표33인>등주로친일파와독립운동사에관한책20여권을출간했다.

목차

추천의글
개정판서문
초판서문

제1부잘못끼워진첫단추-방황과좌절의시절
‘그’를찾아3남정택과‘여행’을떠나며/어렵기만했던,그러나자랑스런아버지
평범했던그의태胎자리,경남창녕읍/첫부인과원만치못했던그의부친
‘설중매’를태몽에서본모친/서울종로일대에서보낸어린시절
우수한성적에건강했던소학교시절/잘못끼워진첫단추,‘농고’진학
가축예방주사도놓지못한소심한성격/해방,경성사범진학그리고독서회사건
프로급수준의악기연주실력/계정식의‘서울음악전문학원’서수학
도봉리집으로찾아든식객들/한국전쟁중에합천서3년간경찰관생활
피난길에싹튼‘고시공부’의꿈/피난시절대구서고려대정치학과입학
움막집서자취생활하며고시공부/자취방친구윤광모의신출귀몰한‘상술’/대학중퇴와좌절된판검사의꿈

제2부문학도의꿈-『이상전집』출간과등단
‘천재시인’이상李箱에빠지다/‘무’에서‘유’를창조한『이상전집』/뒤이은‘이상연구’의성과들
이상을닮은임종국의자화상/‘이상연구’와조지훈의격려/‘이상연구’로‘사학도’소리를듣다
조지훈과고대문학회/『이상전집』의오류들/『문학예술』서「비碑」로시단에데뷔
‘귀족시인’이한직의면모와추천기記/‘철저한자유인’을꿈꾸다/미발표유고등10여편의시詩남겨
신경림이전한‘그의얼굴에흉터가생긴사연’/첫직장신구문화사를2년다니다그만둬
‘시시했던’신구문화사시절/대학동기생이선숙과결혼,주례는‘은사’조지훈
첫아이출산그리고첫번째이혼/화장품외판원·참빗장사등행상시절

제3부갈등속의집념-결혼,이혼그리고『친일문학론』출간
재결합과「흘러간성좌」연재시작/5·16쿠데타세력과한일회담/박노준이빌려다준『친일파군상』보고충격
『친일문학론』을쓰게된여러이유들/고대도서관서자료찾다만난김윤식
출판거부당한『친일문학론』,평화출판사서출간『친일문학론』일간지광고와서평/홍사중의‘친일문학공적론’비판
‘유진오론’과신인들이「서문」「발문」쓴사연/28명의개별작가론에서서정주가빠진까닭
『친일문학론』의‘옥의티’,오상순과이병기/새벽에고은찾아가“입산하고싶다”
입원중에쓴‘처연한’시들그리고이혼위기/손위처남에게도움요청편지보내
이혼소송과이혼전제조건놓고다투는두사람두번째이혼전후‘일기장’에심경토로
하숙집에서만난‘새인연’/조정래의『한강』에실명등장/‘풍운아’부친의쓸쓸한장례식
천도교신파간부임문호의‘친일행적’/“내이름빼면그책은죽은책이다”
‘문학평론가’면모보여준『한국문학의사회사』/일제말‘한국문단의이면사’『취한醉漢들의배』

제4부끝내이루지못한꿈-80년천안행과불발로그친『친일파총사』
생계비해결과집필전념위해‘천안행’/전기·전화도없는녹록치않은시골생활
오오무라교수의편지에그려진‘요산재’시절/저술활동왕성했던80년대,매년1권씩출간
자료조사차상경,자취생활6개월에병얻어/미야타여사와의‘우정’과편지
‘고향’에의꿈담은『한국문학의민중사』/다른사람이름으로펴낸『친일문학작품선집』/‘요산재’와‘보림재’
감방에서『친일문학론』보급(?)앞장선백기완/김언호사장이문광부에‘도서반환요청서’낸사연
죽어서‘바람’이되고자했던그와막내여동생의‘진혼곡’/“증거자료보자”며찾아온어느친일파후손
‘북한엔비판적,미국엔우호적’인정치적성향/납득하기어려운‘대동아공영권’동조발언
‘그릇된신념’의화신춘원이광수/유종호의‘친일문서’론과‘몇가지소견’비판
정지용의「이토」와유종호의변론/문덕수의‘임종국비판’과‘유치환옹호’
유종호와는다른문덕수의비판자세/건강악화로『친일파총사』공동집필계약
건강·집필전념위해천안시내로이사/『조선』『동아』기자들이종국을찾아온사연
끝내일어나지못한‘마지막입원’/“정체성갖되,그저참고겸허하게살아야”
‘기행없는’기인의삶…“60평생후회는없다”

부록
집필일기/연보/임종국논저목록/인터뷰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