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중에도 날개는 자란다 (대한민국 올바로 세우기 정치평설)

추락하는 중에도 날개는 자란다 (대한민국 올바로 세우기 정치평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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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최근대(最近代) 우리나라 형국(形局)을 모처럼 살펴봤다.
1945년 8월 15일 해방 이전의 대한민국은 나라 꼴이 아니었다. 중국과 일본의 식민지를 감내하며 어깨 펴지 못한 긴 세월을 암울하게 살았다.
그때에 안중근·나석주·광주학생사건·이봉창·윤봉길 등 목숨을 초로(草露)와 같이 던진 독립투사들이 있었다. 괄목(刮目)한 역사적 사건은 미국의 2차 세계대전 승리의 역사였다.
이로 인해서 유럽의 소국들이 식민지에서 벗어났다. 우리나라도 열망했던 해방을 맞이했다는 것은 천고만난(千苦萬難)을 탈탈 털고 천세만세 자립 독립 국가로 복원한 거룩한 역사의 틀을 찾았다고 자부했다.
1950년 6.25사변 때는 중공이 김일성 괴뢰군의 뒤를 밀어준 전쟁 때문에 남한 일대가 쑥대밭처럼 밟히다가 유엔 16개국 군대지원 병력으로 완전 물리치기 전 1953년 휴전협정 조인으로 전쟁은 잠시 멈췄지만, 전투병력 사망자만 8백만 명이 넘는 피 흘린 역사의 후유증은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오늘날 일취월장 나라 발전의 요인은 박정희 대통령의 ‘새마을’ 정신으로 온 국민의 열정적인 노고와 대통령의 깨끗한 통치력과 국가와 국민을 위한 투철한 애국심의 발로에 있었다고 온 국민은 믿고 있다.
2017년 5월 10일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나라’(한경보나)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지만 허구였다. 친북성향이 묻어 있는 ‘고려연방제’가 스치면서 엉킨 사회주의가 꿈틀거리는 게 느껴졌다.
그 후 국가정책 그래프도 얄궂게 흔들거리는 모습 따라 변했다. 언론과 유튜브 등에서도 못마땅하게 여기는 소리가 높아졌다. 필자 역시 못내 짜증새가 일 때마다 펜을 들어 못내 아쉬운 부분을 기록으로 남겼다.
잘 쓰고 못 쓰고를 떠나 진솔한 정심(正心)과 복심(腹心)만으로 옮겨놓았다고 말하고 싶다.

- 본문 〈책머리에〉 중에서 발췌
저자

심평식

·1938년전남여수출생
·광주고·전남대학교경제학과졸업
·강원대학교대학원중퇴
·국가공무원서기관
·건설교통부부가작사(공모전당선)
·직원수필집『삶의언저리』등7권편집주간
·자전적소설『녹지않는눈길』출간
·신이먼저인가인간이먼저인가-『깨뜨려진옥항』출간
·공무원서화전서양화부문연5회입선
·서울상록미전서울아그모전등30여회참가
·개인전1회광주남봉갤러리
·러시아페테르부르크레핀미술대학교연수및교류전참가

목차

책00.머리말_4

제1부양심의자유

01.양심의자유_10
02.‘낙태죄’살펴보기_13
03.다시떠오른역사_16
04.역사야있든말든_19
05.남·북더듬어보기_21
06.우리와역사팔자가비슷한나라_24
07.임금님귀는당나귀귀_37
08.고려연방제살펴보기_41
09.당나귀귀·임금귀_47
10.판문점보도다리연상(聯想)_51

제2부새정당이름
11.‘동방예의지국’과악수_56
12.새버전동화‘햇님달님’_59
13.새버전‘벌거숭이임금님’_62
14.‘선거와댓글’살펴보기_67
15.김정일앞에서비굴했던대통령_72
16.홍콩분노-우리각성_76
17.뒤늦은공산주의재학습은왜해야하는가?_80
18.트럼프속마음_88
19.미소가미워진사람_91
20.새정당이름_96

제3부오만과위선

21.둑이무너지는기미가보이지않는가?_100
22.대통령말씀_104
23.새요지경_107
24.홍콩시민의위력_110
25.태극기훼손행위는역적질이다_115
26.이념의진화와과정_118
27.고향그리고향수_124
28.대통령의오만과위선_132
29.추락중에도날개는자란다_136
30.역사교과서는정사(正史)여야한다_140

제4부한송이흰백합화

31.문명국가에서원자력은진정죽어줘야할괴물인가?_146
32.정의가파탄된나라-국민은구경꾼인가?_151
33.나라가온전해야국민도온전하게된다_155
34.학생모의선거교육은꼭필요한가?_160
35.말씀그리고인품_163
36.2020총선거소감_167
37.청개구리속담반추(反芻)_173
38.현대판‘멍석말이’주인공_177
39.투표와개표차이_182
40.가시지않는법무부내홍(內訌)_186
41.산책일기(散策日記)_190
42.한송이흰백합화_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