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문자사

한국의 문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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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태학사는 김영욱 교수(서울시립대)의 『한국의 문자사』. 그야말로 한글 배우기가 붐인 시대에 진짜 우리글은 어떤 모습과 변화를 거쳐 왔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저자는 문자 문화사의 입장에서 우리글의 변화 과정과 미래 문자 문화에 대한 통찰을, 학문적인 내용과 문화사적인 흥미 양쪽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소개하고 있다.
저자

김영욱

저자김영욱은1961년부산에서태어나,현재서울시립대학교국어국문학과교수로재직하고있다.인도의뉴델리에있는네루대학교에서인도학생들에게한국문화사를가르치기도했으며(2004~2005년),중국의연길에있는연변대학교에서중국학생들에게한국어문법을가르치도했(2009년).서울대학교에서「국어문법형태의역사적연구」로문학박사학위를받았으며(1993년),논저로는『백제이두의연구』(2003년),『한글』(2007년)등이있다.

목차

머리말

맞춤법저항
문자탄압/언중의승리/한글의의미

첫째마당,문자문화사란무엇인가

소크라테스의경고/거짓의문자/야만인과오랑캐/한자의표음성/가나와국풍/문자와이데올로기/목간과문서행정

둘째마당,한자가들어오다

한자의수용/문자생활의시작/문자사연구자료/한반도의한자전래/고고학적증거/낙랑목간/호한초별/예민작지

셋째마당,이두로소통하다

이두란무엇인가/고유명사표기법/문자사의흐름/지의용법과이두의발달/이표기의중요성/고구려에서신라로/신라의이두/이두의진화/목간에보이는이두/
완벽한이두/발달과정에대한요약/가리킴글자/이두가일본문자에끼친영향/도래인과문자문화/백제의이두/무령왕지석/왕비의지석/
목간에보이는백제인의노래/이두에서한글로

넷째마당,구결이란무엇인가

구결이한문해석에필요한까닭/설총과구결/신라인의구결/각필과문자문화/각필의기능
보이지않는문자/구결과토/구결과구수비결/구결의표준화/고려시대의문자/조선시대의구결/구결에서한글로/한글구결과언해문/문자사의흐름

다섯째마당,향가를해독하다

향가와향찰/향가의해독/해독의방법/해독의열쇠/또다른해독의열쇠들/자음과모음표기법

여섯째마당,한글을이야기하다

부부싸움/성현의용재총화/108자가설/왕과동궁이즐겁게일을하다ㄱ,ㄲ,ㅋ,ㅇ/반절이란무엇인가/군규쾌업(君?快業)/
편자일화/자방고전/결구법/한글의문자문화사/이기불이/모음의발견/음소표기법/단군과고유문자/가림토/긔조왕/한글과정치/
세종의언어관/세종과왕후/석보상절/월인천강지곡/금속활자로새겨진월인천강지곡/한글과과거제도/한글이란말은언제만들어졌는가?

일곱째마당,한글이다시태어나다

국주한종/유길준과국문운동/이상한학생/국어문법의할아버지/교과서의시작/민족의스승으로서세종대왕의등장/
근대적문체의탄생과서유견문/한글운동과주시경/국한문혼용주의을사늑약과국어운동/교사용지도서의등장/
맞춤법통일안/맞춤법의예민함/맞춤법은논리적인가/그래도맞춤법이다/문자의길/임시어의정착/대통령의맞춤법저항/외래어표기법의길/요약

맺음말:다시,세종대왕을생각한다
진시황제/구텐베르크/세종대왕

참고논저

출판사 서평

《우리가미처몰랐던우리글의역사를만나다》
한글은이제한반도를넘어지구촌으로확산되고있다.한글을가르치는학생들과새로개설되는학과들이국내를넘어외국에도늘어가고있다.그런데한국의문자에대한역사를제대로알고있는사람들은얼마나될까?이책은지금까지볼수있었던한국의문자사에대한반복이아니다.저자는문화사적접근방법을통해우리가미처몰랐던역사속우리글의다양한요소들을하나하나꿰어우리눈앞에보기좋게소개하고있다.저자의문자문자사를따라가다보면,한자의수용과이두의자연스러운발생,구결이한문해석에필요한이유,한글태동의배경과그흥미진진함에고개를끄덕이고있는자신을발견하게된다.

《한글,‘문자의민주화’시대를열다》
한글의의미는‘문자의민주화’에있다.세종은세상에서쉬운글자를만들어농민들에게보급했다.똑똑한사람이라면한나절에익힐수있고,다소둔하다할지라도열흘정도면배울수있는한글이다.1446년한글이온국민들에게공표된이후,그야말로세상이바뀌었다.지식의독점체제가무너지기시작했다.문자는더이상지배계층에만머물지않았다.문자적관점에서,중세시대에세계최고의문식력을지녔던농민들은단연한국이다.한글을통해농사짓는법을배웠고한글로된의학서적들이보급되었다.일본,중국은물론,유럽까지도대부분의농민들이까막눈이었던시절에,문자가지배층의독점적지위를누리고있을때에,한국의농민들은문자생활을영위했던것이다.조선시대와일제강점기를거치면서어떤변화를거치면서한글이오늘에이르렀는지저자는꼭필요한이야기들만을우리들에게들려준다.

《문자소통의시대,21C미래의문자문화를전망하다》
21세기는인터넷의시대다.문자로소통하는시대인것이다.누구도이러한문자시대를피할수없는게오늘의현실이다.그래서더욱새롭게등장한문자문제들을살펴보고,문자의본질에대해성찰할필요가있다.언어학,문학,역사학,철학,서예학등,종합적진단과접근이그래서필요하다.시대가변하면한글도변한다.좀더구체적으로말하자면,그것의운용법인맞춤법도변한다.시대의흐름에부응할수밖에없는것이문자의길이다.문자를사용하는도구가달라지면한글의문체나문법,맞춤법도거기에영향을받는다.저자는이러한변화에대한진단으로문자의특성을이해하고,문자에함의된문화사를검토해봄으로써,미래의문자문호에대한통찰이가능하다고말하고있다.